자료 함안군청문협회원 문향영양투어 해설자료

[해달별]

  함안군청문협회원 문향영양투어 해설자료

2009년6월27일 오전11시 경남 함안군청 문협회원 30명
<탐방대표자: 함안군청 주민복지과장 이강섭)이 문향탐방
 전국문학관찾아가기계획에 따라 영양에 왔다.

영양에 찾아 오기가 어렵다고 해서 영양과 청송경계인
월전검문소에 마중을 나아가, 관광주유소에서 만나서
두들마을-선바위관광지-감천마을-주실마을 투어에
안내 및 해설을 하였다

당일 오후 6시에 탐방이 끝났다. 
해설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알려 주시면 합니다.>


1.두들마을

<마을 유래>
 
동쪽은 창수면과 남쪽은 지품면 토구리와 북쪽은 영양의 
양구를 연접한 고장이다. 
화산(火山)의 분화구였던 것으로 보이며 면 소재지가 
있는 마을이다. 
석보면의 사무소ㆍ파출소와 초ㆍ중등학교가 있고 
보건지소와 우체국ㆍ농협 등의 기관들이 있다. 

본래 영양현 석보부곡(石保部曲)의 땅으로서 
조선조 인조 무렵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선생을 
위하여 서당을 세운 뒤에 원리동이라고 부르게 된다. 
1914년 행정 구역을 고칠 때 인지동과 답하동의 일부를 
따다가 원리리라고 하였다. 

<마을의 특징>
 
원리리에는 이시명(李時明) 선생을 위하여 세운 석계서당과 
정부인 안동장씨 부인의 신도비(神道碑), 
그리고 당목(堂木)을 들 수 있다. 이 곳에는 조선 시대에 지역
민의 복지를 베풀기 위한 광제원(廣濟院)이 있었다. 
1640년 병자호란(丙子胡亂)을 당하여 이 곳에 자리를 잡은 
석계 이시명 선생의 후손들이 모여 들어 재령 이씨 집성촌을 
이루게 된다. 
화매천(花梅川) 가에 있는 언덕바위에는 석계 선생의 아들인 
항재(恒齋) 이숭일(李嵩逸) 선생이 새겼다는 동대와 서대, 
그리고 낙기대(樂氣臺) 등의 글씨가 남아 있다. 

한편 장씨부인 유허비(遺墟碑)는 마을의 앞 언덕에 세워져 있다. 
조선조 선조 때부터 궁중에서 필요로 하는 요리에 관한 서책을 
쓴 분이다. 
아울러 당목(堂木)을 알아 보자. 가두들 마을의 남서쪽에 있는 
느티나무가 여러 그루가 서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서낭당으로 
모시고 매년 정월 보름이면 제사를 모신다. 
두들 남쪽에는 세심대(洗心臺)가 있는데, 바위 앞면에다 
세심대라고 적어 놓았다. 

<원두들ㆍ원리(院里) 유래>

조선 시대 이 곳에 나라에서 세운 광제원(廣濟院)이 있었다. 
그래서 두들에 위치한 원이 있던 마을이라고 하여 원두들ㆍ
원리라 부르게 되었다. 
원리는 1640년 석계(石溪) 이시명(李時明) 선생이 병자호란을 
피하기 위해서 이 곳으로 들어 와 개척한 마을로 그 후로는 석계
선생의 후손들인 재령이씨(載寧李氏)들이 집성촌을 이루며 살아 왔다. 
이 마을 옆 둔덕에는 석계 선생의 서당인 석천서당(石川書堂)이 남아 
있으며, 마을 앞을 흐르는 화매천 가에 서 있는 암석들에는 석계의 
아들인 항재(恒齋) 이숭일(李嵩逸) 선생이 새겼다는 동대ㆍ서대ㆍ
낙기대ㆍ세심대 등의 글씨가 아직도 뚜렷하게 남아 있다.
(김기수(51) 제보). 

광제원은 사람들의 복리를 위하여 세운 것으로 주로 의료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기 위하여 둔 기관이다. 공식적으로는 조선조 고종 
무렵에 세운 것이니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다. 

<한옥 체험관>
 각자 탐방 및 체험

<정부인안동장씨예절관>
 각자 탐방 및 체험

<광산문학연구소>
 각자 탐방 및 체험

<두들마을문화유적지>
 각자 탐방 체험


2.입암(선바위)

<자연환경>

입암면은 영양군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월산의 양지맥으로 
대부분이 산으로 이루어진다. 
동쪽은 석보면, 서쪽은 안동시, 남쪽은 청송군, 북으로는 약 12 킬로 
정도의 지점에 군청 소재지가 있다. 이를테면 영양의 열쇠와 같은 
관문이라고 하여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일월산(일월산)에서 흘러 내리는 샘물은 내를 이루어 반변천이 
되기에 이른다. 반변천 주 위에는 농경지가 잘 발달하였으며 
고추와 담배 생산은 전국적으로 이름이 높다. 
영양과 청송을 잇는 국도가 가운데에 낮은 지대를 따라서 이어져 
간다.

<마을의 역사>

1914년에 행정구역을 고칠 때에 영양군 남면과 진보군 북면, 
안동군의 일부를 떼어다가 합하여 입암면으로 고쳐 부르게 된다. 
입암면 연당리(연당리)에 있는 선바위 -한자로 뒤쳐서 입암이 
되는데 입암(입암)을 따다가 마을의 이름을 삼게 된다.

지정문화재로는 밭 가운데 있는 봉감모전(봉감모전) 5층 석탑이 
국보 제 187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서원으로는 봉감서원이 있는데 조선조 32년(1598)에 세워져 
퇴계(退溪) 이 황(李滉)선생을 모시고 있다. 
학교로는 초등학교 세 개와 중학교 하나가 있다. 

<선바위>
각자 탐방 및 체험

<야생화분재전시관>
각자 탐방 및 체험

<고추전시관>
각자 탐방 및 체험

<민물고기전시관>
각자 탐방 및 체험

<석문교>
각자 탐방 및 체험


3.감천마을 

<자연환경>

마을의 뒷산은 청기리와 연접하여 있으며 국도<31번>에서 
맞은 편 산기슭에 자리하여 있다. 
큰내가 마을 앞을 흐르기 때문에 감들내 혹은 감내,감천이라
고도 부른다. 
본래 영양읍 읍내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을 고칠 때 
남면의 지평동과 하풍동을 합하여 감천동이라고 하여 영양읍에 
들게 된다.

땅 이름의 분포로 볼 때 감천은 흔히 감내라 하는 곳이 많다. 
본래 우리말인데 이를 한자로 갑천으로 적기도 한다. 
가운데를 뜻하는 '감'에서 비롯한 형으로서 감은 기원적으로 
물신 혹은 땅을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하면 감내는 중앙천이란 말이 된다. 가령 유성의 갑천이나 
횡성의 갑천이나 그 고장에서는 보통 감내라고 부름을 보아도 
그리 추정할 수 있다고 본다.

<마을의 특징>

이 마을의 상징적인 것으로는 오일도 시인의 시비와 범바위 위에 
있는 폭포가 있으며 아울러 절벽과 측백나무 숲을 들 수 있다. 
오 시인의 시비는 마을 앞 동산에 세워져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폭포는 마을의 서편 산위에 백여 척이나 되는 데에 있으며 범바위 
위에 있다.

바위는 마을의 동남쪽에 있는 바위 절벽으로서 그 곳에 측백나무가 
무리 지어 자생하고 있으므로 천연기념물 제 114호로 지정하여 보존
하고 있다. 
한편 측백나무 숲은 약 3천평 가량되는 절벽의 바위 틈에 신기할 
정도로 자리하고 있어서 천연기념물 제 114호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절벽 아래로는 깊은 소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자연부락의 이름과 유래*

<가짓들ㆍ지평골ㆍ지평>

토질이 비옥하고 살기 좋아 가짓들이라 불렀다. 한양 조씨 문중의 
삼수당 조규 선생이 입암면 연당리 임천에서 이 곳으로 들어 오면서 
가짓들을 사고 재택과 묘우를 세워 이를 삼수당이라 이름한 뒤에 
택호를 삼수당이라 하였다. 
삼수당이라 호를 지은 것은 이 곳의 잔디가 빛이 나서 1년에 세 번씩 
아름답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공이 삼수당을 지은 뒤부터 마을 이름
을 지평이라 불렀다 한다. 현재 감천 2리이다.

지평이라 함은 가짓들을 한자로 뒤쳐 적은 것으로 보이며, 이는 모두
를 갖춘 혹은 많은 것을 지닌 들이란 뜻을 드러낸 게 아닌가 한다.


<감내ㆍ감들내ㆍ감천ㆍ동곡ㆍ지곡>

큰 내가 동네 앞을 감돌아 흐르므로 감들내, 감내, 감천이라 하였다.
전해 오기로는 처음에 지곡이라 불렀는데 400년 전 통정대부 오시준 
선생이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동곡이라 하였다. 
마을 뒤 산기슭에 맛 있고 좋은 물이 솟았다고 하여 감천(甘泉)이 
되었다가 감천(甘川)으로 변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오상대(45) 제보) 

앞에서도 풀이하였듯이 감내의 '감'은 물신이요 땅신을 상징한다. 
최남선의 「신자전」을 보면 신을 '검' 이라고 하였으니, 여기 감은 
검과 같은 뜻으로서 거북신앙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거북은 옛말로 거붑이요. 다시 이는 '검'에서 비롯한 것이기 때문
이다.(양산 민요 '왕거미 노래'의 거미-검-거북) 
모든 삶의 가능성은 물과 땅에서 말미암는 것이니 땅신을 중심으로 
함은 너무나도 당연한 귀결이라 할 것이다. 
우리말 감내를 이에 가까운 한자로 대응을 두어 감천이라고 한 것
이다.

<괴박골ㆍ괘벽>

바위가 벽에 걸려 있는 모습이라고 하여 불리어진 이름이고, 
현재 여섯 집이 흩어 져서 살고 있다. 감천 1리의 뒷골이다.
(오상대(45) 제보)

수비면에도 괘벽골이 있는데 여기서는 깨밭이 많기 때문에 붙인 
이름으로 보고 있다. 
깨를 된소리로 내지 않으면 개-괘가 비슷한 소리임을 알 수 있다. 
짐작하건대 이 마을도 깨밭에서 연유한 걸로 보인다. 그러니까 
개벽을 괘벽이란 한자로 뒤쳐서 적은 것이다.

<진마골ㆍ진막곡ㆍ김막곡>

마을 입구의 오른쪽 능선에 산성이 있다. 영양현을 보호하기 
위하여 성을 쌓고 진을 친 곳이라고 한다. 
앞으로 강이 흐르며 골이 깊숙한데, 현재 24집이 살고 있다.
(오수국(49) 제보)

진을 치다 혹은 깊숙하다에서 비롯한 이름인데 깊숙한 골이
라면 길어야 하니까 길다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긴-진의 걸림에서 '긴'이 구개음화가 되면 긴이 '진'의 소리로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하풍ㆍ합풍>

가짓들 아래쪽에 있고 입암과 경계를 이룬다. 
고을이 야자복치형으로 꿩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며, 
바람도 이 곳에 머물렀다 가는 좋은 산세를 지녀 합풍이라고 
한다. 
높은 산기슭에 자리하면서 샘이 풍부하여 하풍이라고도 한다. 
이 곳에는 야자 형국의 명당에 터를 쓴 무덤이 하나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어떤 집에서 명풍수에게 물어 묘터를 잡아 놓았는데 영천 이씨 
가문으로 출가한 딸이 몰래 광중에 물을 길어다 부어 산소를 못 
쓰게 하고서는 시가에 알려 영천 이씨네가 그 자리에 산소를 써 
그 자손이 잘 되었다고 한다.(박종국(56) 제보)

꿩이 알을 품는 형국이라 하였는데 여기 꿩은 산과 들이요, 
알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나 집을 가리킴이니 바람이 막히고 
물이 돌아 흘러 농사 짓기에 아주 좋은 마을임을 암시하고 있다.



<오일도생가*시비*시공원>

시인 오일도(1901-1946 본명은 희병)는 낙안 오씨들이
많이 살았던 감천리에서 태어 났다.

조선문단 4호에서 시<한가람 백사장에서>로 문단에 등단하여
1935년 사재를 털어서 시 전문지<시원>을 창간하였다.
제5호까지 발간된 <시원>은 시문학을 풍요롭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였다고 평가 받는다.

오일도생가는 마을 중앙에 44칸의의 기와집으로 ㅁ자형이다.

시비와 시공원이 있다.

- 요약내용 - 

시인. 본명은 희병(熙秉). 경상북도 영양(英陽) 출생. 
1929년 일본 릿쿄대학[立敎大學]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1925년 《조선문단》에 ＜한(漢)가람 백사장에서＞를 발표하여 
등단하였고, 35년 2월 시전문지 《시원(詩苑)》을 창간하고, 
이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시원》이 35년 12월 제 5 호로 종간되자 42년 낙향하여 
《과정기(苽亭記)》 등의 수필을 쓰면서 칩거하였다. 
광복 후 상경하여 문학활동을 재개하면서 《시원》의 복간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채 간경화증으로 죽었다. 
이헌구(李軒求)·김광섭(金珖燮) 등과 가깝게 지냈다. 
그의 시는 애상적이며 동양적인 서정성을 지니고, 
기교보다는 소박한 시풍으로 청춘의 번뇌와 시대의 우수를 노래
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내 창이 바다에 향했기에》 《가을 하늘》 
《지하실의 달》 《눈이여! 어서 내려다오》 《노변의 애가》 
《바람이 붑니다》 《그믐밤》 《저녁놀》 등이 있고, 그 밖에도 
한시 및 한시담이 있다.  

<시공원>
각자 탐방 및 체험

<시비>
각자 탐방 및 체험

<측백수림>
각자 탐방 및 체험

4.주실마을

<마을환경 유래>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注谷里)로서 마을의 서쪽으로는 
일월산(日月山)의 지맥에 위치한 흥림산(興霖山)이 뻗어 내려 
마을의 입구를 막고 있으며 흥림산 아래 자연부락 감복동甘伏洞이 
있고 서편에 영양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흥림산은 산허리에 구름이라도 돌면 비가 오기 때문에 붙여진 산의 
이름이라고 한다.
 
마을의 입구에 쑤가 있으며 마을의 중앙을 흐르는 장군천(將軍川)을 
좌우로 하여 골짜기를 서로 마주하여 이루어진 마을로 영양의 주산이고
영산인 일월산의 정기를 가장 많이 받는 마을이다. 

본래 영양현에 딸린 주곡부곡(注谷部曲)이 있었으므로 하여 주실 또는 
주곡(注谷)이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을 고칠 때에 감복동(甘伏洞)과 법곡동(法谷洞)을 합하
여 주곡리라 하고 일월면에 들게 된다. 

마을 이름의 상관으로 볼 때,감복동의  감(甘)은 물신ㆍ땅신과 상관을 
보이므로 감복이라 함은 인간에게 물이 근본이므로 물과 복받는 땅에서 
함께 삶이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 
또 주곡은 주실 또는 다른 이름으로 매계(梅溪) 혹은 매한(梅寒)이라 할 
때 물이 ‘매’로 이어짐을 들 수 있다. 
가령 『삼국사기』에서 수원(水原)의 옛 이름이 매홀(買忽)이라고 
하였음을 상고하면 매-물의 관계를 추정할 수 있다. 

하긴 주실(注室)의 주(注)도 그 뜻으로 따지자면 물과 관계가 있으며, 
법곡동의 법(法) 또한 그러하다고 추정된다. 

<마을의 특징> 

이 마을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것으로는 월록서당(月麓書堂)과 
시인 조지훈(趙芝薰) 선생의 생가(生家)를 들 수 있으며 
또한 옥천종텍(玉川宗宅)과 조지훈 선생의 시비(詩碑)들 수 있겠다. 
이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연들은 주실마을의 것으로 대신한다. 

<자연부락의 이름과 유래> 

주실ㆍ주곡(注谷)ㆍ주곡부곡(注谷部谷)ㆍ매계(梅溪)ㆍ매한(梅寒) 
1630년 이전에는 주씨(朱氏)가 살았으나 1630년 한양인(漢陽人) 
조전(趙佺) 선생이 이 마을에 처음으로 들어와 정착한 뒤 매한
(梅寒)이라 하였고, 1700년 무렵 매계(梅溪) 혹은 매곡(梅谷)으로 
부르다가 1914년 행정 구역을 고칠 때 주곡(住谷)으로 부르게 
되었다. 

마을 중앙을 흐르는 장군천(將軍川)을 좌우로 용골ㆍ논골ㆍ성지골ㆍ
새미골ㆍ감북골ㆍ앞산골 등의 골짜기가 서로 맞닿아 있어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주실 또는 주곡이라 불러 왔다고 한다. 
유형문화재인 월록서당(月麓書堂)이 이 마을에 있다. 

이 고장은 시인 조지훈(趙芝薰) 선생의 고향이기 때문에 최근 그의 
시비를 마련하여 세웠다. 이 곳의 조씨(趙氏)를 흔히 주실 조씨라 부른다. 
선비의 고장으로 우명한데 마을 전체 분위기와 짜임이 다른 마을과는 
달라 학자와 문인이 많이 배출되었다(조진영(74) 제보). 

앞에서 풀이한 바와 같이 주실-매계-매한-매곡으로 이러지는 흐름과 
감복-법곡으로 맞몰려 있는 땅 이름의 흐름으로 볼 때,
이는 물 곧 장군천 혹은 반변천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감부골ㆍ감복골ㆍ감복동(甘伏洞/甘福洞)>

흥림산 동쪽에 있는 마을로 물을 다스리는 물신(水神)과 
땅을 다스리는 땅신(土神)이 있는 마을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1600년 무렵 감복동(甘伏洞)이 였고, 1914년 법곡동(法谷洞)과 
통합하여 주곡동이 된 후에 감부골,감북골,감북곡(甘北谷)이라 
부르고 있다.
감북골은 가마실의 사마-감과 같은 계열의 마을 이름으로 보인다. 
종교적인 뜻으로라면 물신과 땅신의 동네라는 말이 된다. 

<서당뫁ㆍ서당골(書堂-)>
 
지금으로부터 260여년 전 주곡의 한양조씨(趙氏), 가곡의 야성정씨
(鄭氏), 도곡의 함양오씨(吳氏) 등 세 문중에서 뜻을 모아서 월록서당
(月麓書堂)을 건립하였는데, 서당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이라 한다.(조진영(71) 제보). 

<독산몰(獨山)> 

주곡동 입구에서 서쪽에 솟는 산을 독산 또는 고산이라 부른다. 
이 산은 동으로 흥림산(興霖山)에서 뻗어 내려 동리의 외구(外口)를 
막았는데 이 산 밑의 마을을 독산물이라 한다(조진영(71) 제보). 

<새미골ㆍ선미곡(仙美谷)>
 
서당뫁 남쪽에 있는 마을로 처음엔 신선이 놀던 곳이라 하여 선미곡
(仙美谷)이라 불러 오다가 샘물이 맑고 깨끗하여 이 물을 마시면 신선과 
같이 될 수 있다고 샘의 이름을 따서 새미골이라 불러 온다고 말한다
(조진영(71) 제보). 

<성주골(星主谷)>
 
밤 하늘에 아주 밝은 빛을 내는 큰 별이 이 골짜기에 나타나며 외계의 
새로운 소식을 잘 전해 들을 수 있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조진영(71) 제보). 

<생두들(生陽들)> 

주곡리에서 가곡리의 금마래골로 가는 중간 지역으로 지대가 높아 해가 
뜨는 것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마을이라고 생두들이라 불렀다
생두들의 한자를 풀이하면 해가 돋는 언덕을 드러냄이니
-생-새-해의 관계를 상정해 볼 수도 있다. (조진영(71) 제보). 


<지훈생가 호은종택>
각자 탐방 및 체험

<옥천종택>
각자 탐방 및 체험

<지훈문학관>
각자 탐방 및 체험
 
<지훈시공원>
각자 탐방 및 체험

<지훈시비>
각자 탐방 및 체험

5.여담餘談  -健康十則건강10칙-

小食多咀소식다저

小鹽多酢소염다초

小肉多菜소육다채

小糖多果소당다과

小言多行소언다행

小怒多笑소노다소

小煩多眠소번다면

小衣多浴소의다욕

小乘多步소승다보

小慾多施소욕다시

<호연지기浩然之氣 구호 합창>

-참여의식 유도을 위해 문답 및 구호 제창 3회-

* 문 :인간세상에서 가장 밝은 빛은 무엇입니까?
   답: 햇빛
  
* 설명:어둠을 밝혀주는 햇빛이며 어둠속에서도 밝음을
         주는 달빛이 영양에는 함께 있습니다.
          영양에서 일월산의 호연지기를 받으십시요.
          건강에 좋고 만사형통이 됩니다.

  -선창: "해와 달은"
  -복창: "호연지기"

감사합니다.

       2009년 6월 27일.   

 문화관광해설사 박원양 올림end  

하담고택과 고인돌

도동서원

도산서원

봉감모전5층석탑 국보187호
해달별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