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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 선서문
나는 이제 언어치료사의 한 사람으로,
나의 생애를 언어치료사로서, 전문 치료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합니다. 나는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은사님께 존경심과 감사한 마을을 갖겠습니다. 나는 후배들에게 참된 치료사의 본보기가 되도록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나는 환자의 건강한 삶과 언어장애 회복을 첫째로 생각하겠습니다. 나는 관련분야 전문인들과의 상호신뢰를 형성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는 항상 더 나은 언어치료를 위하여 학문적, 임상적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는 치료과정에서 알게 된 환자의 개인적인 속사정을 모두 비밀로 지키겠습니다. 나는 언어치료사로서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지키겠습니다.
이상의 서약을 나의 명예를 받들어 엄숙히 서약합니다. |
지난 2009년 9월 11일 금요일,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강당에서는 재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언어치료학과 3학년 학생들이 실습을 시작하면서 언어치료사 선서문을 발표하고 선서식을 거행한 것이다. 아직은 장난스러운 모습들이 남아 있지만 진지하게 촛불을 들고 어떻게 하면 좋은 언어치료사가 될 수 있을 지를 고민하며, 사랑하는 방법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론 언어치료사 선서식이, 대구대학교에서는 이미 매해 작게 시행되어 왔었다. 올해는 모든 교수님들과 석박사선배들, 연구소나 병원에서 근무하는 선배들까지 참석하여 의미있는 기념일로 기록되었으며. 앞으로도 멋지게 지속될 것이다.
사랑하는 대구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제자들이여!
그대들은 이제 진짜 사람들을 사랑하며 언어로, 언어를 치료하는 한가운데로 함께 뛰어 들었다.
영혼 가득한 불로 마음은 하늘로 향하고,
세상을 밝히는 등대와도 같이
열정을 가지고,
매순간 새로운 만남을 행복해 하며,
우리 사랑하자.
그들을, 그리고 스스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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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스럽네요..ㅎ
매순간 새로운 만남을 행복해 하기. 그들과 나 스스로를 사랑하기... 참 어려운 것 같지만 행복해하고 사랑한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