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끝났다.
스포츠는 경쟁을 통해서 발전하고 또한 일반 사람들에게 건전한 감동을 안겨주는 정신적 청량제이다.
또한 그것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육체적인 건강도 주니 그야 말로 일거 양득이다.
얼마간의 경쟁은 이와 같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하지만 분명하게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수 없는 경쟁이 있다.
페루의 리마에서 벌어진 젖먹이는 대회이다.
엄마의 풍성한 젖을 갓난 아이가 얼마나 오래동안 빠는 가를 경쟁하는 대회이다.
뭐 특별히 일등한다고 해서 메달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대회였다.
풍만한 젖 가슴을 드러내 놓고 공개적으로 젖을 먹이는 모습은 아름답기 까지 하다.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고 열심히 빨고 있는 진지한 갓난 아이의 모습은 경쟁과는 거리가 멀다.
배가 고파 젖을 빨고 있는데 무슨 경쟁이람...
엄마 젖은 아이에게 가장 좋은 양식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 나라에는 하지만 몸매를 위해서 젖을 물리지 않는 엄마들이 상당수 있다고 하니 우려된다.
엄마의 아름다운 몸매는 가날프고 마른데서 돋보이는 것이 아니다.
엄마의 모습이 나타나야 아름다운 법이다.
사진에 나타나는 엄마들에게 소위 말하는 S라인은 없더라도 예뻐 보이는 것은 바로 엄마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창조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 여자였다.
그러나 여자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여자로서의 육적, 정신적 아름다움이 모두 갖추어 져야 빛나는 법이다.
아름 다운 엄마의 모습 참 그리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