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업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업은 "우주에서 내가 행한 것에 대한
응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응력이란 "어떤 것에 힘을 가하면 그 만큼
나에게 돌아오는 똑 같은 힘"을 말합니다
"남을 때리면 내 주먹이
아픈 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내가 남을 해하면 그 사람은 상처를 입고
다음 생에 같은 위치에 그 후유증이
남습니다
당연히 다음 생에
저도 그에게 해침을 당합니다
그러니 지금 우리들의 몸에 있는 상처는
전생의 상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그 부위가 좀처럼
통증이 가시지 않는다면 이런 전생의 상처를
의심해 볼 만 합니다
이런 상처에 왜 현재의 우리들의 몸상태가
안 좋은 것은 내 생각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우린 창조자들이라서
무엇이든 다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내 하나의 아픈 추억이 나도 모르게
나에게 병을 만드는 것입니다
불교의 선승들의 얘기 중에
"지금 먹는 한 톨의 쌀에 7근의 죄가 들어있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말인지는 모르지만 그 만큼
우리들의 삶은 업을 많이 만들고 사는 생활을 합니다
바다나 물의 생선을 많이 잡으면
자식농사가 잘 되지를 않습니다
아들이 없든지, 혹은 있어도 사는 것이
힘든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한 번은 자기 형수를 목졸라 죽인
조선족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 날 자기를 물려고 달려드는 개를 봤다고 했습니다
물려 죽지 않으려고 그 개의 목을 졸랐는데
죽고 나니 형수였다고 합니다
그 조선족은 보신탕집을 오래 하면서
개들을 수천 마리는 죽였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 목을 잘라서 죽였다고 합니다
저는 폐가 좋지 않은데 전생에 전쟁에서 칼에 찔려
죽은 상처의 휴유증입니다
젊었을 때 부터 무릎이 좋지 않았는데 전생의 전쟁에서
무릎을 난자 당했던휴유증이었습니다
현생의 마누라도 위암에서
전이된 허리가 아파서 죽었는데
후생엔 허리에 파스를 바르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여러차례 얘기한 내용입니다
현재 이 곳은 "무덤 속에 핀 꽃"으로 보였습니다
즉, 남들의 희생을 먹고 사는 곳이란 뜻입니다
당연하다고 여기면 다음 생에 고생을 많이 합니다
현재 우리들의 삶은 "업을 쌓지 떨어내기가 힘듭니다"
남에게 봉사를 하며 사는 것이 업을 떨구어 냅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사는 삶의 형태로
악업에 대한 댓가를 치릅니다
하지만 이런 악업도 사실은 크게 보면
남의 희생을 먹고 사는 곳이 이 곳입니다
이 곳은 희생이 없으면 돌아가지를 않습니다
자식을 위한 희생, 남을 위한 희생, 국가를 위한
희생등 심지어 우리들도 희생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힘센 놈 한테 삥 뜯기고,
자식한테 삥 뜯기고,
요즘엔 운전하다
스티카 받아서 국가에 삥 뜯기고,
상점에 가서 물건 하나 살 때마다
이윤이라는 것으로 삥 뜯깁니다
우리들의 이런 많은 삥 뜯김,
즉, 희생을 통해 세상은 돌아갑니다
그러니 우주라는 것은
희생을 동력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희생을 하지 않으면
세상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자기를 버려라"에는
사실 엄청난 비밀이 들어 있습니다
이기적인 생각을 하지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생각을 없애고 살아라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들은 신이라서 창조력을 가집니다
마음먹은 대로 만들어집니다
그러니 내가 한 생각을 내면
그에 따르는 업력이 작동을 합니다
업의 소용돌이속에서 못 빠져 나옵니다
자신이 행한 댓가가 그대로 자신한테 오기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자기를 버려라"라고 하는 것입니다
생각을 하지 않으면 업이 작용을 멈춥니다
업장소멸을 하려면 "자기 버림"을 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화두를 통해 우주와 연결을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주라는 것은
자기를 버리지 않은 사람에게는 열리지 않습니다
아니 접속이 되지를 않습니다
잡음이나 방해파가 많으면 전송이 안되는 것 처럼
이런 잡것들을 없애는 작업이 "참선"일 수 있습니다
참선도 생각이 많으면 집중이 잘 안 됩니다
우주와 연결이 되었다 하더라도
조금만 사심을 일으키면
엄청난 업의 소용돌이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합니다
지금 반야심경, 금강경등 경을 읽는 시간에
그 의미를 여쭙고 책을 버리고 참선을 해 볼 것을
권합니다
우주는 맑은 곳이라서
내가 맑아지지 않으면 접속이 안 됩니다
그리고 이런 청정상태를 경험하면
탁한 상태의 삶은 살지 못합니다
답답하고 짜증이 나서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를 버려라"엔
또 하나의 커다란 의미가 있습니다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잘 하지 못한 것들을 잊어라"라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내 자신도 남에게 행할 나쁜 응력을
스스로 잊어서 없애야
다음 생도 그 다음 생도
마음 편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생각이 좋기도 하지만
돌아보면 나쁜 기억이 제일 많이 남아있고
아쉬움 때문에 생을 통털어 분한 마음은
없애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기를 없애고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게 되면
이런 나쁜 기억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잘 기억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전생을 마음만 먹으면 보게 되니
내가 지금 남에게 당한 것들이
전생에 내가 행한 것의 댓가더라는 것이지요
그러니 "버려야 합니다" 어쩌면 이 말은
자기가 편하기 위해서 인지도 모릅니다
업은 "없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구요
원래 없지만 우리가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는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자신을 버려라"라고 말이죠
어쩌면 이 것이 시작이자
끝이 아닌 가 싶네요
자신을 버려서 업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