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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지맥(백두) 수도지맥1구간76.78km-쉽게 내어주지 않는 길
다류 추천 0 조회 319 22.08.22 15:3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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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23 10:45

    첫댓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몸도 아프고 빗속에, 무성한 수풀에, 산패작업하며 무박 장거리 산행이라니...
    지난 8/5 백두대간 빼재~부항령 구간을 지날 때 수도지맥 분기점의 깨져 팽개쳐진 산패를 보며 안타까워 조각들을 모아서 이정목 밑에 뒀는데 새로 교체를 해줘서 고맙습니다.
    당일에도 삼봉산부터 젖기 시작해서 소사고개부터 대덕산까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지나갔는데 신발 속 물을 3번이나 비워낸 추억이 생각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 작성자 22.08.24 12:00

    여름지맥 어디를 가든 쉬운곳이 없는듯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수도지맥 분기점에 이르니 누군가
    조각난 산패를 이정목 아래에 잘 모아 두었더군요.

    누군지는 몰라도 참 고마웠었는데 봉화동천님 께서
    그 주인공 이셨네요.

    전년도에는 비가 좀 적게 온듯 한데 올해는 전체적으로
    비가 제법 많이 오는듯 합니다.

    이젠 뜨겁던 여름의 열기도 한풀 꺽인듯 합니다.
    새벽녁에는 쌀쌀합니다.

    진행하시는 백두대간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2.08.23 11:07

    다류님!
    성치 않은 몸 이끌고 수도지맥을 진행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제가 했어야 할 표지판 작업도 겸하면서 고난을 감내하셨네요.
    명산줄기 답게 펼쳐지는 운해며 주변 풍광이 감탄스럽기만 합니다.
    양각지맥분기점에서는 지난 추억을 소환해 보고, 금오지맥과 가야지맥 분기점을 지나 비계산을 내려섰군요.
    지난 주 다친 부위는 아물었나요?.. 암튼 초인적인 산행력은 늘상 놀라울 따름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지맥길도 부자 몸조심 하듯 여유롭게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22.08.24 12:03

    에이원방장님^^
    어쩌다 보니 성치 않은 몸으로 진행을 했네요.
    아무리 조심을 해도 어쩔수 없는 경외의 수가
    생기네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닥치면 닥치는대로 그렇게 또 걸음 하면 그만일듯 합니다.
    예전에 한두번씩 가봤던 곳들이다 보니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한 지맥분기점 들이였네요 ㅎㅎ

    네 말씀 잘 새겨들어 조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24 12:16

    다류 대장님!
    참 힘겹게 가시네요.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닐진데,
    몸 상태도 안 좋은데다 잡풀이 우거진 한여름에 장거리를 철야로 걷다니...

    생각해보니,,, 저도 한밤중에 걸었습니다.
    먼 일로 담날 아침 출근하라는 전화를 비계산에서 받고, 할 수 없이 내려온 기억은 나는데...
    암튼 저도 단지봉에서 일몰을 만난듯 하네요.^^
    아! 그리고 비계산에서 큰재로 내려서는데 이정표를 그냥 지나서 한 500m 알바를....ㅠ
    큰재에 내려서니 버스가 오길래 무조건 울라타고 봤더니 해인사 입구를 들어갔다 다시 거창으로 나가더군요.^^

    우두산에서 유명한 원효봉인가를 다녀왔어요.
    매화봉 라인 뒤로 솟은 가야산이 우뚝하죠.
    우두산에서 진양기맥 황매산과 지리산을 본것도 같고 그러네요.

    다음 골프장 옆으로 오르는 두무산이 조금 가팔라요.
    많은 산패를 일일이 작업하시며 가파른 수도지맥 한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8.24 12:07

    퐁라라님^^
    어쩌다 보니 힘겨운 길이 되어 버렸네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하던거 마저 마무리 해야죠.
    그렇게 또 걷다 보면 어느새 하나가 또 마무리 되니
    그 맛에 라도 걸어 봐야죠.

    장거리에서 알바는 힘을 쭉 빠지게 하죠
    하지만 그 또한 산행의 묘미 이니 즐겨봐야죠..
    안그러면 힘들어서 못해 먹습니다. ㅎㅎ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은 사람이다 보니
    산세를 살피며 어디가 어딘지 몇몇은 알아 보겠는데
    전체 적으로는 알아 보지 못하는 까막눈을 이리저리
    굴려 보았네요.

    다음구간 도 땀좀 흘리며 올라서야 할듯 합니다. ㅎㅎ
    여름방학 이제 마무리 하시고 다시 지맥에 드셔야죠 ^^

  • 22.08.24 07:46

    비실이가 수도산줄기를 타고 넘은지 14년전이어라~
    가물가물한 기억을 소환하며
    님께서 지나온 수도산줄기를 보다보니 기억상실증이 날라가 브렀네요.
    그 때가 좋았지~~
    한없이 좋았지~~~
    한곡조 불러 봅니다.

    님께선 캄캄밤중에, 비줄줄 내리는날이어서 수도산 산줄기를 잘 보이지 않았것다.
    비실이의 수도지맥그림은 카폐 갱상도지역의 6번째칸에 있슴다.ㅎ

    갈비살 순서 바뀌지 않아서 천만다행이긴하지만,
    몸땡이 원형보존관리법은 위반이로소이다.
    과태료청구서 날라오기전에 말년에 몸조심 하시라요.
    지릿재엔 통행료 있습니다.

  • 작성자 22.08.24 12:14

    비실이 선배님 ^^
    선배님 나와바리 그냥 지나면 안될듯 해서
    신고를 했는데 신고자가 상태가 안좋아 서
    괜시리 걱정만 끼쳐 드렸습니다.

    오래전 수도산 산줄기를 넘으셨네요.
    다시 한번 걸어 보심도 좋을듯 합니다.

    단..
    조망 좋은 곳만요 ^^

    수도산 은 갈때마다 야간이네요 ㅋ
    그래도 또 언젠가 다시 그곳에 서는날이 있겠죠.
    비실이 선배님 수도지맥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gogo~

    갈빗대 순서는 바뀌지 않았는데 이넘이 자꾸 걸리적
    거려서 숨이 턱턱 막히네요.

    몸땡이 원형보존관리법 위반은 어쩔수 없었으니
    다음부터는 위반 안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릿재 지날때 통행세 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미리 연락 드리겠습니다,..
    통행세 받으로 오세욥 ㅎㅎ

  • 22.08.23 17:35

    갈비뼈를 다치는 큰 부상에 코로나까지 악조건에도 산행을 하셨네요.
    남들 같으면 한달이상은 쉬어야될 큰 부상 입니다.
    남은 구간만이라도 몸이 완쾌한 다음에 가시기 바람니다.

    가는 거리가 기니 산패작업도 많았을테고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8.24 12:17

    어쩌다 보니 업친데 덥쳐 버렷네요.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걸을때는 그래도 좀 괜찮은데 쉴때쯤
    통증이 쫘~악 밀려 오네요 ㅋ

    그래도 걸을수 있음에 감사 할 따름입니다.
    걷지도 못한다면 생각 하기도 싫을 만큼
    끔찍 스럽습니다.

    산패야 뭐.. ㅎㅎ
    살살 쉬며 가니 그런대로 할만 합니다. ^^

  • 22.08.24 11:19

    저도 최근에 온 가족 모두 코로나19에 걸려 2주 가까이 산행도 못하고 가족들과 강제적인 방콕 피서를 보냈는데 자가격리가 해제되자 마자 다친 몸을 이끌고 좋지 않은 무더운 날씨에 장거리 산행을 이어가셨네요
    저도 초여름에 시작해 가을에 마무리를 하였는데 큰재 지난 지점까지 3구간으로 나눠 진행했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분기점 내려오며 고랭지 채소밭에서 거대한 멧돼지 울음소리에 등골이 오싹했던 기억과 수도산 오름길에 너무 덥고 힘들어 한동안 오수를 즐겼던 시간 그리고 비계산에서 내려가며 급경사 바위암릉으로 고생했던 기억들이 있는데 조망이 좋아 시간은 걸렸지만 잘 내려왔던 추억도 남아 있네요
    많은 이정판을 설치하며 설치 후 인증을 못해 다시 뒤돌아가 사진에 담고 진행했다는 이야기에 남일 같지 않아 혼자 웃어 본 시간이기도 하였네요
    이제 얼마 남겨 두지 않았기에 마지막까지 늘 건강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이어가시는 지맥 산행이길 바람니다.

  • 작성자 22.08.24 12:24

    온가족이 코로나에 고생 하셨습니다.
    헌데 어떻게 보면 차라리 가족이 한꺼번에
    격리되면 좋을수도 있겠습니다.

    서로 불편함이 덜 할테니까요..
    그리고 요즘 보면 코로나는 그냥 감기처럼
    여겨지고 있는듯 합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코로나에 노출 되어 있다고
    보는게 맞을듯 싶네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진행을 하셨으면 고생 많이
    하셨을듯 합니다.

    어디를 가든 키를 넘을듯 웃자란 풀들과 가시넝쿨들이
    가는길을 막아 서며 옷깃을 잡아 끌어 당기니 쉽지
    않은 길을 진행 하셨습니다.

    홀산으로 진행하면 힘들면 쉬어가고 힘이날땐 한껏
    치고 가도 되고 홀산과 함산의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우두산 비계산 조망은 너무 좋아서 한참을 쉬어가며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칠갑산 님께서도 얼마남지 않은 지맥길
    안전하게 마무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24 13:06

    늦었습니다 휴우~ 지방노동위원회 쟁의조정신청이 들어가서
    교섭하고 답변서 만든다고 많이 바빴습니다.

    무리하면 안되는데 ...보면 참 무지막지하시네요~
    갈비뼈와 허리사이에 그렇게 퍼어런 멍이 들고 결려서 움직이지도 옳게 못하는 상태에서
    무작정 오르면 우짜십니까?
    초반에 너무 놀래 마구 화가 났었습니다.
    그런데 중도에서 그만두셨다기에 안도의 한숨 내쉬었는데 꼴랑 일주일쉬고 또 바로 달려오셨네요.
    아... 이건 좀 아니잖습니까?

    몸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하잖아요
    그래도 버텨주는 몸이 있으니 그저 신비롭기만 합니다.
    77키로가 애들 이름도 아니고~ 거기에 무거운 산패까지 들고서~

    이건 뭐 미션임파서블 영화찍는것 같은데요? ㅎㅎ

    아무튼 수도지맥 마무리 지으셨다니 진짜 수고많으셨고 다행입니다.
    4개정도 남았네요 지맥도 이제~

    늘 즐겁고 여유로운 산행 응원드려요
    원래 마지막에 더더욱 조심하는 거랍니다. 몸 잘 가꾸셔서 남은 지맥도 무탈하게 마무리 지으시기 바라며
    저하고 같이 한번 걸어야하는데....
    제 상태도 뭐 만만찮아서~ 스스로도 갑갑합니다. ㅎㅎ

    인생의 고비를 만날때 현명하게 잘 극복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이번 주말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 작성자 22.08.25 16:44

    무척 바쁘게 사시는게 보기 좋습니다. 부리나케님 ^^
    그러게요 무리 하면 안되는데 제가 좀 말을 안듣는
    케이스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간의 한계는 어디인지...
    아무리 힘들고 아퍼도 또 걷다 보면 걸어집디다.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것 보다는 좋을듯 하네요.

    아마도 걷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면 멈춰서야 겠죠
    하지만 걸을수는 있으니 그것에 감사하며 또 걷습니다.

    수도지맥 마무리 한것은 아니구요
    아직도 50km 이상 남아 있습니다.
    다음에 가서 마무리 하고 와야죠.

    홀산으로 샤브작샤브작 하다보니 피로도가 훨씬
    덜한것이 그런대로 할만 했습니다..

    지맥 끝날때쯤이면 갈비도 다 아물지 안을까요 ㅎㅎ

  • 22.08.26 09:11

    말씀은 맞는 말씀~ㅎㅎ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누구나 다 궁금해 하지요?
    근데
    그거 실험 잘못하다 크게 다치는 수가 있으니 이게 문제지요


    수도지맥...많이 기네요.
    어휴~
    아직도 50키로나 남았다니~

    몸 생각하시고 천천히~ 화이팅입니다.

    멋진 주말 보내십시오 ^^

  • 작성자 22.08.26 09:31

    그렇죠
    실험정신이 투철 할수록 몸은 여기저기
    상채기가 많이 생길수 밖에 없겠죠.

    그래도 팔자가 그런걸 어쩌겠어요.ㅋㅋ
    수도지맥 기럭지도 그렇고 만만치 않죠

    걱정해주시는 부리나케님 을 봐서라도
    샤브작샤브작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8.26 11:06

    알지예?

  • 작성자 22.08.28 08:02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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