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정화 식물 ‘음이온’ 대량 발생
⊙앵커: 팔소니나무나 관음죽 같은 공기정화 식물을 실내에서 키우면 몸에 좋은 음이온이 대량으로 방출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기자: 실내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공기정화 식물들입니다.
실제로 이 식물들이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을 다량으로 내뿜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농촌진흥청과 상명대 이진희 교수팀이 음이온 양을 측정한 결과 양난은 심비디움이 1입방센티미터에 평균990개, 팔소니나무 965개, 스타티필름 815개, 관음죽이 800개를 배출했습니다.
사람에 필요한 음이온 양 700개를 모두 초과했습니다.
식물이 없는 실내는 많아야 70개 정도입니다.
산세베리아도 평균 730개였습니다.
거의 전량을 외국에서 들여오는 산세베리아는 지금까지 음이온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식물로 알려졌지만 연구 결과 다른 식물들에 비해 배출량이 적었습니다.
음이온은 식물이 기공을 통해 수분을 밖으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실내 악취나 유해물질을 중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진희(상명대 교수): 이러한 식물들이 내뿜는 음이온으로 이러한 양이온성의 유해물질들을 중화시켜서 결과적으로 실내 공기가 쾌적하게 되는 겁니다.
⊙기자: 또한 식물의 음이온은 몸의 호르몬 기능을 유지시키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도 발휘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
첫댓글 산세베리아라는 식물은 어떻식물인가요,요사이 시중에 많이 나오는 실내 공기정화식물인 그것인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