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8자타령하면서 만든 것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무엇을 만들려고 한 것이냐면 펜치의 중심공과 결합하는 굴절바이스 몸체를 만드는 것 이었습니다. 아
래 그림들을 보면 잠금기능을 하는 고정쇠(패들)이 3개가 있습니다. 이것의 구조는 축의 양측에 와셔와 고무링, 간격 와셔들의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고정쇠를 밀거나 당기면 하단의 압박돌기가 와셔를 눌러 간격을 좁히게 되면 느슨한 상태를 유지하던 고무링의
밀도가 높아져 [8자 회전링]과 [바이스몸체 결합부], [8자 회전링]과 [바이스헤드 결합부]의 원주면에 결착하게 되는 원리로
굴절바이스의 몸체에 응용한 것입니다.
이 정도 쯤에서 앗~ 하신 분이 있다면 매사에 사물을 눈여겨보는 눈설미가 보통이 아닌 분으로 발명에 소질있는 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해 봅니다(그렇습니다!!, 한참 더울 때 더위를 식혀주는 탄산음료, 맥주를 마시다 다 마실수 없을때
사용하는 지렛대가 부착된 밀폐용 병마개의 원리를 여기에 끌어다 썼다는 햇빛의 잔머리를 간파하셨다면 ㅋㅋㅋ...) 요로코롬 생긴 넘이져 ==>
개략적인 상황을 도시하였으나, 라쳇기능과 손잡이간격 조정링을 구속하기위한 래치는 아직 구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라쳇기능은꼭
필요한 기능적 요소이지만 원천적인 기술을 논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단지 기어를 구속하기위한 라쳇이라 표기하여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이 넘만을 위한 구속라쳇기능을 구사할 수 있으면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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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바이스 : 일반적인 바이스(작업물을 고정하기 위한 도구)는 단순히 작업물을 고정하지만 굴절바이스는 관절 역할을 하는 마디가 있어 전후, 좌우 회전하는 부기가능을 가진 바이스로 작업자에게 편리한 작업환경을 도모한 바이스라 하겠다. |
첫댓글 지난날 [빛나리]대장행님께서 발명하신 [타이밍벨트를 이용한 무소음 기어] 출원건으로
햇빛이 도면작업을 맡아서 도와드린 바, 어제, 그동안 일한 댓가를 입금하였다는 대장행님의
전화를 받고 '감사합니다.' 하고는 밖에서 일을 보고 있는데 입금확인한 집사람, 전화로
"요새 뭔일했는데 통장에 돈 좀있네! 어제도 300 입금되고, 물건 값 줄 것 있어?..."
'옹?~ 300, 고건 몬가 잘못된 거 같다. 100 ~ 150정도 입금되어야 맞는데... 일단 알았쓰~~'
일한 댓가치고 과다하게 지급된 비용같아 같아 대장행님께 전화드렸더니
"성심껏 일한 댓가에 형으로서 조금 더 생각했고, 햇빛의 노하우를 잘 살려 앞으로 잘 해보자!"는
임금비 + 복리후생비 + 기술독려비 + 성과급까지 300%의 비용과 형님의 보살핌까지 모조리 챙기고
꿀먹은 벙어리 햇빛!.
추카 추카합니다.
울 빛나리성님과 햇빛동상의 짝짜꿍이 부럽슴다 ^^
입가에 뭍은 꿀이라도 어떻게 안될까요.???..흐~~말해놓고보니 입가에 뭍은 꿀을 어띃게 먹느냐가 문제군....관절부가 바이스란 이름에 걸맞게 세팅된 자세를 완고히 유지해 줄까요,?
입가에 묻은 꿀은 뽀~하면 될것 같고, 이 경우 세팅된 자세의 유지에 필요한 힘을
온 몸에 하중을 실어 줄질하는 정도의 힘을 원하는 것은 아니실테고...
그냥 조그만 반지나 프라모델, 수공예 작업에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더 큰힘을 견뎌야 한다면 양족 모서리의 [와셔링]을 [베벨기어]와 같이 가공하여
사용하면 충분히 큰 힘을 견딜 수 있을겁니다. 기어잇수 72개 = 5도간격
모듈러뻰치는 두가지의 진보성과(클램프방법) 신규성(교환형의 삼각컷팅 이빨)만을 강하게 어필해서... 아니 물어 뜯으면 ㅋㅋ 해결 되겠삼 ~~~
제대로 부업자리 마련했구만유.....재주가 많으니 어디서 뭔가걸려도 걸려.....뭐라도 걸리면 얼마나 좋아....그동안 노력한 댓가가 돌아오는 걸 보니 엄청 보기 좋아요.....파이팅
클~행님도...일꺼리는 벌써 종쳐 불었는데 추석은 낼모래네요! ㅠ.ㅠ...
밥거리 한개 맹글어 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