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티벳, 인도서 열린 '미스 아시아' 선발대회 참가

[룽타]

2014년 미스 티벳 텐진 양좀이 12일부터 18일까지 인도에서 열린 '마납푸람 미스 아시아' 선발대회에 티베트를 대표해 참가했습니다.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치에서 개최된 미스 아시아 선발대회에서 네팔, 부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바레인, 이란, 말레이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투르크메니스탄,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티베트 등 13개 아시아 국가의 미인들이 아름다움과 재능을 뽐냈습니다.

전통 의상 경연에서 티베트 복장과 티베트 국기를 들고 워킹하는 텐진 양좀.(오른쪽에서 3번째) 미스 티벳 선발대회는 망명 티벳인들의 중심지인 인도 다람살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사진. 마납푸랍 미스 아시아)

텐진 양좀은 최종 4위로 아쉽게도 3위권안에는 들지 못했으나 온라인 인기 투표에서 약 52%로 1위해 '미스 뷰어스 초이스 어워드'를 받았습니다.  인도 시킴에서 망명 티베트인 가정에서 태어난 텐진 양좀은 남인도 뱅갈로르 크리스티 대학교를 나와 강톡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위는 미스 인도 카니카 카푸르가 선발돼 상금 5랙(lakh) 인도 루피(약 897만원)를 받았으며  2위는 필리핀으로 상금 2렉 인도 루피(약 359만원), 3위는 아제르바이잔 대표가 뽑혀 상금 1렉(약 179만원) 인도 루피를 받았습니다. 

2015년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인도 케랄라주 코치에서 열린 '마납푸랍 미스 아시아' 선발대회에서 1위에서 3위까지 수상한 참가자들. 1위(인도, 가운데), 2위(필리핀, 왼쪽), 3위(아제르바이잔, 오른쪽) / 사진. 마납푸랍 미스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