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田浦洞)
전포동(田浦洞)의 지명 유래는 산자락에 마을과 논밭이 있었는데 갯가에 위치하여 밭개라 하였고, 이를 한자로 표기해 전포리(田浦里)라 하였다고 한다.
전포동은 동쪽으로 황령산(荒嶺山)[423m]을 중심으로 산지가 발달해 있다. 산지의 서쪽 산기슭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서쪽으로 흘러 전포천의 상류를 이루며, 남서쪽으로 흘러 동천에 합류한다. 조선 시대에는 황령산 아래 동천 하구까지 배가 정박하였으나, 지금은 매립되어 흔적을 찾을 수 없고 소하천도 대부분 복개되어 있다.
2018년 12월 현재 면적은 2.92㎢이며, 인구는 2만 318가구에 총 3만 9,188명으로 남자가 1만 8,656명, 여자가 2만 532명이다. 법정동인 전포동은 행정동으로 전포 1동과 전포 2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남쪽에 전포 1동, 북쪽에 전포 2동이 있다. 서쪽으로는 부산 대표 도심 광장인 송상현 광장이 자리잡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농막 마을, 돌산 마을, 밭개 마을, 오수골 마을, 부산 의용촌 마을이 있었다.
전포동은 부산진구의 동쪽에 위치해 서쪽은 부전동, 북쪽은 범전동·양정동, 남쪽은 범천동과 남구 문현동과 접해 있다. 주거지는 황령산 산기슭 완만한 비탈면에 형성되어 있으며 전포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평지는 대부분 상공업 지구로 이용된다. 교육 기관으로 동의공업대학이 있다. 황령산 기슭에는 레포츠 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문화재로 지구의 생성 과정을 보여 주는 천연기념물 제267호 전포동 구상 반려암이 있다.
전포동 안내.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