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경주는 파도소리가 전문인의 타이틀을 걸고 예상을 시작한 이래 최악의 하루였습니다.
제 자신도 현장에서 너무나도 처참히 깨져 잠시 경정 자체에 회의를 가지기도했습니다.
주사위 두개를 가지고 가는게 예상지를 참고하는것보다 유리하다고 하신 회원님이 문득 떠오릅니다.
경정...........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예상에 임하고 있지만 오늘같은 날이 다시있을까 조금은 겁이 납니다.
집으로 오는 차안에서 여러회원님들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들 격려차원의 전화였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믿는도끼에 발등이라도 찍힌 기분이셧을겁니다.
목요경주 기필코 만회해달라는 바램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목요 출주표를 받아보고 느낀점은 경정본부가 오늘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의식적으로 기량이나 스타트가 강한 선수를 인코스로 편성했다는겁니다.
자칫 경정본부의 의식적인 편성에 힘쓸려 목요경주에서 또한번의 충격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칼을 갈며 저녁도 먹지않고 출주표를 기다리고있었던 만큼 목요경주에서 기필코 만회하겟습니다.
매경주일 이길수는 없지만 수요경주의 참패는 제경정역사의 치욕적인 하루로 기억될겁니다.
목요경주역시 실패가 이어진다면 올시즌 현장예상은 목요경주로 마감하겟습니다.
제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기위해 시작한 현장예상은 결코아닙니다.
이길 능력도 되지않으면서 현장예상을 빌미로 회원님들께 페이를 받는다는건 제자존심이 허락하지도 않습니다.
현장예상을 시작하기전 여러회원님들의 설문결과에서 압도적인 찬성을 받았던만큼 매경주일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요경주 실패에 원인을 달지는 않겟습니다.
결과에서 졌다면 분석의 잘잘못은 무의미하기때문입니다.
수요경주 저를 믿고 현장 SMS를 신청하신 회원님들께는 목요경주 현장SMS를 무료로 보내드리겟습니다.
목요경주 결과로 지켜봐주십시요
첫댓글 ㄳㅎㄴㄷ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