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은♤
지장신앙은 지장보살님의 과거전생에서 어머니를 구제하고자하는 서원을 세우면서 시작된다.
왜 하필이면 어머니인가?
생명의 근원이면서 윤회의 뿌리가 되는 것이 어머니이다.
아니 어머니의 마음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자식에 대한 맹목적이리만큼 강한 어머니의 마음이 지장신앙에서 구제하고자 하는 대상이다.
어머니,그 집착자체가 끊어지지 않고는 윤회는 결코 끝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어머니 어머니를 구제하고자 하는 신앙이 지장신앙이다.
지장보살은 일천제보살이라고 해서 성불하지 못하는 두 종류 가운데 하나이다.
일체제란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 영구히 깨달음을 얻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이는 일군(一群)의 중생에 대하여 붙인 이름한다.
산스크리트 '이찬티카'의 본뜻은 '욕망을 가진 사람(세간적)'이지만,교리적으로는 선근을 단절한 자(斷善根), 불교의 신심을 갖고 있지 않은 자(信不具足), 불교 교리 특히 대승의 법을 비방하는 자(謗法) 등으로 설명되며, 불성(佛性), 즉 부처가 될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에서 무성(無性)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열반경(涅槃經)》에서는 "일체의 중생이 모두 불성을 갖고 있다
(一切衆生悉有佛性)"고 하여 궁극적으로는 이들도 성불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자비의 힘을 가지고, 일부러 열반에도 들어가지 않고 중생구제에 진력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보살을 대비천제(大悲闡提)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후자가 바로 지장보살이시다.
왜 지장보살님이 일천제보살이실까?
바로 어머니의 마음 가운데 집착을 소멸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애착심이 강한 것이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불속이나 물속에 든 자녀를 아무런 두려움없이 뛰어드는 것은 아버지가 아니고 어머니이다.
그 애착도 애착인 것이다.
그것이 성불을 가로막는 업력이라는 것이다.
우란분절은 바로 이러한 선망부모들을 천도하여 좋은 세계라 바꿔가라는 의미있는 날이다.
목련경과 우란분경이 근거가 된다.
불교에서 우란분재(盂蘭盆齋)를 지내는 날을 중국에서 명절화한 것이다.
우란분재는 여름 안거를 끝내고 자자(自咨-자기반성,자아비판 정도라고 할까요)를 하는 날인 음력 7월15일에 지옥에 떨어진 조상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올리는 재이다.
《목련경(目連經)》과 《우란분경》에 보면, 부처는 지금 살아 있는 부모나 7대의 죽은 부모를 위하여 자자를 끝내고 청정해진 스님들에게 밥 등의 음식과 5가지 과일, 향촉과 의복으로 공양하라고 하였다.
이는 신통력으로 자기 어머니가 아귀(餓鬼) 지옥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본 목건련(目連)이 어머니의 구원을 부처님께 청원하여 비롯된 것이다.
이후 불가에서는 자자를 끝내는 날에 우란분재를 올리는 것이 전통이 되었는데, 중국에서는 양(梁) 나라 무제 때 동태사(東泰寺)에서
처음으로 우란분재를 지냈다고 하며, 그후 당나라 초기에 크게 성하다가 점차 민간풍습으로 축소되었다.
오늘날 중국의 우란분절은 도교 행사와 습합된 것이다.
(백과사전에서)이러한 의미를 지니는 날이다.
천도란 옮길 천(遷)에 법도,또는 세상 도(度)이다 옮겨가는 것이다.
삼악도에서 삼선도로 악이나 악한 세상에서 선이나 선한세상으로
괴로움이나 괴로운 세상에서 즐거움으로 즐거운 세상으로 어리석음이나 어리석은 세상에서 깨달음이나 깨달음의 세상으로 옮겨가도록, 생각을 바뀌도록 도와주는 날이다.
고정불변의 실체로 보는 시각을 무상한 가운데 변화하여 가는 것이고 영가에게도 알려주고 자신도 알아가는 날이 바로 우觸隙萱甄? 우란분재란 우란분(于蘭盆)은 도현(倒懸), 즉 '거꾸로 매달리다’라는 의미의 산스크리트 avalambana에서 바뀐 ullambana의 음역(音譯)이다.
즉 자손이 끊겨 공양을 받지 못하는 사자(死者)의 혼은 나쁜 곳에 떨어져 거꾸로 매달리는 고통을 받는다고 하는데 이들 혼에 음식을 바쳐 괴로워하는 혼을 구한다는 예로부터의 민간신앙이 불교와 습합한 것이다.
여름수행(修行)을 마치는 날인 7월 15일, 즉 자자(自恣)의 날에 행하는 공양회(供養會)와 결부된 것인 듯하다.
일반에게 널리 알려진, 목련(目連)이 아귀도(餓鬼道)에 빠져 있던
생모의 영혼을 위해 불타에게 구제를 청했다는 전설을 기록한
《우란분경(于蘭盆經)》은 인도에서 나온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중국에서는 538년(양무제 대동 4년)에 동태사(同泰寺)에 처음으로
우란분재(于蘭盆齋)를 마련했다고 전해지며, 그 후 당나라 초기에는 제법 유행하였다
우선은 가까운 절의 행사에 참여하여보자.
비과학적이라고 하는 것이 훨씬 과학적인 때도 있으니까
<지장단 예문(地藏壇 禮文)>
헌향진언 옴 바아라 도비야 훔(세번)
지심귀명례 지장원찬 이십삼존 제위여래불至心歸命禮 地藏願讚 二十三尊 諸位如來佛
지심귀명례 유명교주 지장보살마하살至心歸命禮 幽冥敎主 地藏菩薩摩訶薩
지심귀명례 좌우보처 도명존자 무독귀왕至心歸命禮 左右補處 道明尊者 無毒鬼王
지장대성위신력 항하사겁설난진地藏大聖威神力 恒河沙劫說難盡
견문첨례일념간 이익인천무량사見聞瞻禮一念間 利益人天無量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