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조그만 정보이지만 요긴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보통 학교나 교회에서 많이 앰프 스피커를 사용하실 때 전문가들도 잘 모르는 하우링에 대한 정보입니다.
특히 개인이나 찬양단들이 찬양할 때 삑~ 하고 갑자기 귀창이 심하게 울리게 나는 그런소리 말이지요.
그 원인을 잡기 위해 어떤 경우는 많은 교회들이 수 천에서 수 억의 시설투자를 합니다.
하지만 이 정보를 모르신다면 그 하우링 소리는 그 비싼 제품들에게서도 역시 소리가 납니다.
그럼 간단히 그 원인은 어디일까요.
원인의 핵심은 마이크 사용의 잘 못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럼 설명을 드리자면 우선 마이크는 소리를 입력하는 둥근부분이 있잖습니까?
이 둥근부분은 앰프에 전원이 들어가서 작동이 시작되면 자기장이 형성됩니다.
동시에 소리를 빨아들여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하는데요,
보통 마이크를 쓰는 사람들이 잠깐 쉰다든지 반주가 흐르는 사이라든지 시간에 무심코 마이크의 둥근부분을 손으로
잡기가 일수입니다. 그 둥근 입력부분을 손으로 감싸면 여지없이 삑~하는 강한 하우링이 울립니다.
왜냐면 아무리 좋은 마이크라도 성능의 상관없이 입력부위를 손으로 감쌀 때 자기장이 강하게
장애를 받으면서 불안정해집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불안정해진 자기장이 이상 전류로 변화가 일면서
그 이상신호가 앰프로 입력되면서 강한 굉음을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혹가다 보면 마이크를 감싸지 않았는데도 굉음이 발생하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런 때는 마이크를 재빨리 공간이동으로라도 약간 움직여주면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가장 근본 원인은 마이크 자루부분을 잡을 때 둥근 입력부위에 너무 가까이 잡거나
둥근 부분을 감싸는 것이 마이크 앰프를 빨리 고장내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이것은 마이크입력부를 손으로 톡톡 치거나 훅 부는 것보다 훨씬 치명적입니다.
제 말이 믿기지 않으시면 당장 앰프 스피커를 켜시고 한 번 시험해보시기바랍니다.
손으로 마이크의 둥근 입력부위를 감싸면 바로 굉음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 굉음의 소리는 사실 비싼 제품일수록 흡입력이 좋기때문에 더 크게 납니다.
그리고 한가지 추가로 불륨이 성능에 비해 너무 크거나 EQ조절에서 고음을 너무 최대로 하면 굉음 발생율이
다소 높아질 확율이 많습니다.
별것 아닌 정보입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