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추진위 18차 회의, 6월중 기념행사 갖기로
졸업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는 4월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분당 씨티부동산 사무실에서 제1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과보고 ▲현 상황 파악 ▲50주년 행사 개최시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우선 작년 말 있었던 17차 회의(11월 17일), 2021년 비대면 총회 개최(12월 21일), 병상의 동문 위문품 전달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현 상황 파악에서는 코로나 관련 모임규제의 해제로 행사가 가능해진 만큼 상반기 중 행사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김종정 총무는 26회 졸업생 485명 가운데 별세가 확인된 동문이 47명이고, 해외 거주 동문이 51명으로 집계됐으며, 전화번호가 확인돼 연락이 가능한 동문은 국내 290명, 해외 17명 등 모두 300여명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토의에 들어가 50주년 기념행사를 6월 중순경 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 하루 저녁 날짜를 잡아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일부 참석자들은 모처럼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1박2일 행사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했으나, 당일 저녁 행사로 마무리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지난해 8월 동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사 방안 투표에서도 서울시내 당일 개최안이 가장 많았다.
또 50주년 행사 일환으로 진행된 동호회 대회의 우승 시상식을 5월 7일 거행하고, 5월 13일 사은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어 기념행사 분위기를 띄우고 참석자를 늘리기 위해 5월 중 반별 모임을 갖도록 반장들에게 권고했으며, 행사비는 추진위에서 지원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과 위원장 이외에 김만호, 김명수, 김종정, 노상운, 박용철, 박찬수, 박철, 신준호, 유종인, 이우성, 최찬묵, 최훈영 등 14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