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길꽃어린이도서관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자유기획 주제가 ‘슬기로운 면역생활 인문학’이었다.
몸 면역, 마음 면역, 관계를 주제로 진행이 된 강의의 후속모임으로 ‘기질에 맞는 슬기로운 면역생활’을 진행했고
몸과 마음 그리고 관계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슬기로운 면역생활에 대한 내용을
유로 에니어그램을 통해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강의였다.
에니어그램 유형별로 코로나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팁을 방법적인 것 뿐만이 아니라 기질과 유형으로 살펴보면서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앞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얻었다.
영화로 에니어그램 유형을 보여줘서 이해하기가 쉬웠고 특히 30, 40대 젊은 학부모님들은 아이의 유형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쉬는 시간에도 카메라를 켜고 질문을 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에니어그램에 대해서 알고 강의를 듣는 수강생분들이 있으셔서 처음부터 카메라를 켜고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이 많았고 질문이나 반응 또한 뜨거웠다.
2시간 강의가 너무 짧게 느껴진다면서 아쉬움을 표현했고 인트로라 생각하고 다회차 강의에 대한 열망을
도서관 담당자분한테 표현하기도 하는 열렬한 반응이었다.
온라인 강의지만 카메라를 켜놓고 자신들의 이야기와 궁금증을 이야기하면서 소통을 하면
에니어그램은 오프라인 강의 못지않게 소통이 가능함을 알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과 두려움을 에니어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의 면역까지 챙기면서
자신과 가족 더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