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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8:31~34 세 번 말씀하신 것
성경에서 두 뿌리가 있는데,
아담과, 마지막 아담이다.
첫 번째 뿌리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만물의 청지기로 지음을 받았는데,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임무를 받았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아담은 사단의 속임수에 빠져,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고, 이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이 들어왔다. 죄와 사망은 인간을 비참하게 만든다. 죄는 사망이 왕노릇을 하는데, 아담 안에서 태어나는 모든 사람이 죄와 사망의 비참을 겪게 된 것이다.
롬5:12~14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죄가 율법이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그러므로 아담은 한 마디로 썩은 뿌리가 되었는데,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나고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 세상이 왜 이런가. 죄 때문이다. 죽음 때문이다. 사탄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다른 한 뿌리를 준비하셨는데, 바로 창세 전에 만세 전에 정한 마지막 아담 히든 카드 곧 예수 그리스도이다. 나무로도 비유할 수 있다. 한 나무는 썩은 나무, 한 나무는 생명나무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안에 계셨던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이시나, 사람이 되시고,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나셨다. 이는 예언의 성취인데,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자의 후손이란, 죄인의 씨인 아담의 씨 남자의 씨가 아닌, 성령으로 잉태되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남자를 알지 못하는 마리아 속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다. 구약에서 나병은 죄를 대표하는 병인데, 한 마디로 불치병이다. 죄가 그렇다. 그런데 나병환자와 정상인이 결혼하면 정상인이 태어난다고 한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의 태에서 여자의 후손으로 나신 것이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다. 왜 이렇게 태어나셨나. 두 번째 뿌리는 죄가 없는 뿌리 생명나무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죄가 없는 무흠하신 분으로 태어나신 것이다.
레위기를 보면 원래 제물은 동물로 제사를 드렸는데, 제물은 흠이 없어야 한다. 그러므로 항상 제사 때마다, 죄인은 제물을 제사장에게 가져와 검사를 받고 그것을 죽여 하나님께 바쳐야 했다. 그러면 죄인이 그 제물 위에 손을 데면, 죄가 제물에 전가되고, 제사장이 그 제물을 하나님 앞에서 죽여 피를 뿌리고 토막을 내어 불태워 죽이면 대속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특별히 대속죄일은 대제사장이 모든 제물을 잡아서 그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서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한 번의 제사로 모든 포함된 사람과 기물들이 사함을 받았고, 죄를 짊어진 염소는 완전히 죽거나 또는 완전히 광야로 보내어 버림을 받는다.
레16: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그러나 이스라엘은 설마 제물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인줄은 몰랐다.
막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을 주려 함이니라
특별히 이스라엘의 대표절기인 유월절(踰越節)은 ‘건너 뛰다’는 뜻으로 영어로 passover인데, 가족마다 일년 된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그 양을 먹으면, 죽음의 사자가 그 피를 보고 그 집은 그냥 지나가는 것이다.
출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예수는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는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롬3:25~27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출애굽 이후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메시아를 계속 암시하셨는데, 모세가 신명기에서 밝혔다.
신18:18~19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다윗의 시대에도 자주 메시아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다윗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예언을 할 때에, 번제와 속죄제를 기뻐하지 않으시고 한 몸을 예비하셨다고 하였다.
시40:6~8 주께서 내 귀를 통하여 내게 들려 주시기를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와 속죄제를 요구하지 아니하신다 하신지라 그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 하였나이다
특별히 다윗은 특이하게도 왕 제사장 선지자의 3중직을 감당하였는데, 그러므로 다양한 모습의 메시아를 시편에서 많이 언급하였다. 창조주 메시아, 심판주 메시아, 고난 받는 메시아, 많지만 그 중에서 고난 받는 메시아를 보면,
시22:1~18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 거리요 백성의 조롱 거리니이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내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예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구약에서 고난 받는 메시아는 이사야서를 통해서 가장 잘 묘사하였는데,
사53:4~8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죄의 싹은 사망이라고 성경은 말하는데, 죄의 싹과 씨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 그리스도의 몸에 짊어지게 하시고, 예수님은 우리 대신 지옥의 심판을 십자가에서 받으셨다. 메시아는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신이 직접 사람이 되셔서 죄의 심판을 십자가에서 받으신 것이다.
죄는 겉은 멀쩡한데 속은 썩은 과일과 같다. 그런 과일은 버려야 하는 것처럼, 예수 믿기 전에는 그냥 죄의 본능대로 산다. 그러다가 거듭나면, 자신이 죄인인 줄 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사람 속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선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므로, 전에 지었던 죄들이 싫어지게 된다. 그럼에도 죄가 성도를 넘어지게 할 수 있으므로, 말씀과 성령을 주셨다. 그럼에도 죄는 몸에 붙어 있어 마치 부풀었다 쪼그라들었다하는 풍선처럼 사람 속에 있는데, 꼭 말이나 행동으로 죄를 짓지 않아도, 사람 속에 있다. 그러므로 바울이 탄식을 하는데,
롬7:18~24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바울이 죄가 있는 몸 때문에 탄식한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감사한다.
롬7:25~8: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성도는 대속제물이신 예수를 믿음으로 굳게 서서, 성령을 따라야 살아야 한다.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던 로마가 죄로 망했는데, 그러므로 죄의 힘은 군대의 힘보다 쎄다. -이종윤
그러므로 죄인에게 예수 십자가는 절대적이다. 예수 십자가 없이 사람의 죄가 해결되지 않는다. 타력구원이다. 심지어 진정한 회개도 십자가, 죄사함도 십자가를 의지해야 한다. 인간의 존재자체가 죄인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행해서 죄인이 아니라, 썩은 뿌리 곧 아담 안에서 썩음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사람은 죽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그러나 창세기를 보면, 원래 죽음은 없었다. 죄로 인하여 죽음이 온 것이다. 첫 사람 아담은 거의 천 살까지 살았다. 그러나 중독이나 죄의 습관성을 볼 때, 사람이 오래 살면서 죄를 짓고 살면 어떻게 되겠나.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의 수명을 120년으로 정해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원죄와 자범죄 내 속을 잘 살펴보면, 죄의 싹이나 죄의 씨가 있다.
막7:20~23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방법은 뿌리를 바꾸신 것이다. 아담 안에 죄와 사망의 뿌리를 예수 생명뿌리로 바꾸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수께서 대속의 십자가를 지셨다.
롬5:15~19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된 것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한 사람 예수께서 내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것이 믿어지시면 아멘. 하나님은 죽은 사람 속에 은혜로 성령으로 믿음으로 죄사함의 생명을 불어 넣으셨다. 거듭남이 그것이다. 거듭나면 새것이 안에 생긴다. 심지어 모든 것이 새로 재정립된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골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오 만유 안에 계시니라 아멘.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런데 십자가로만 끝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아니 지금 예수 십자가를 계속 열심히 말해놓고, 예수 십자가로 끝나면 아무것도 아니라니요. 만약 십자가로만 끝나면, 그냥 그 사람은 의인이었어. 끝. 그러나 부활이 있다. 부활이 있어야 죄사함과 의롭다하심이 완성된다. 예수께서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을 이긴 증거이다. 유일하다. 누가 죽음을 이기는가. 그러므로 죄와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이 제일 쎄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부활이 비밀이다.
고전15:51~58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부활이 비밀 예수 부활 내 부활. 할렐루야! 사람은 누구나 나중에 예수님처럼 부활한다. 죄사함받은 이의 생명의 부활. 죄사함 받지 못한 이의 심판의 부활. 그런데 아무튼 바울은 만약 부활이 없으면 인생이 아무것도 아니고 그리스도인은 그 중에서 거짓말쟁이이며, 가장 불쌍한 자라고 말한다. 정말 만약에 부활이 없으면, 죽음으로 끝이면, 사람은 경건도 때려치고, 성경도 불태우고, 그냥 자기 맘대로 살다가 죽으면 최고로 잘 사는 것이다. 또한 부활이 없으면 심판도 없고, 정의도 없는 것이므로 그저 살아있는 동안 맘껏 하고 싶은 것을 즐기다가 죽으면 최고로 장땡인 것이다. 바울도 그렇게 말한다.
고전15:14~19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그런데 그리스도인은 금욕주의는 아니다. 처음에 나는 성경이 그저 도덕 윤리 금욕의 책인줄 알았다. 성경은 복음을 포함하여 진정 사는 법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그러나 제일 성경에서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가.
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을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 인자(人子)라는 것은 사람의 아들(son of man)이라는 것인데, 인자라는 표현은 구약에서 다니엘이나 에스겔이 언급하였는데, 그들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하늘에 사람같은 이가 있는 것을 희미하게 본 것이다.
단7:13~14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인자는 원래 다니엘이 본 대로, 하늘에 계셨어야 했는데,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땅에 내려오신 것이다. 그리고 땅에 내려오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말미암아 죄와 죽음을 이기신 영원한 권세와 멸망하지 아니하는 권세를 일으키신 것이다.
롬4:25~5:1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그런데 십자가와 부활은 동전의 양면이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죄사함없는 심판의 부활이고, 부활없는 십자가도 죽음으로 끝인 십자가일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역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기적과 수많은 일들을 하셨으나, 십자가와 부활이 제일 중요한 일이다.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추어졌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 그러나 본문에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은 아직 감추어져 있었다. 왜냐하면 아직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이고, 또한 성령의 조명이 없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십자가의 비밀이 만세 전에 정해져 있었고, 예수께서 오시기까지 감추어져 있었다고 말한다.
고전2:6~10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아멘.
그러므로 아직까지 은혜의 시대이다. 예수께서 재림하시기까지는 기회가 있어 사람들이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행16:30~31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아멘.
사실 예수 십자가와 부활이 아니면, 심지어 세상의 성공도 부귀도 명예도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데 거꾸로 생각할 때가 많다. 아무튼 사람은 뿌리를 바꿔야 한다. 나무를 바꿔야 한다. 썩은 뿌리 썩은 나무 아담에서 마지막 아담 곧 예수 그리스도로 바꿔야 한다.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선택인 것 같지만 믿음을 달라고 해야 한다. 바울은 이를 접붙이기로 묘사하는데,
롬11: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농부가 접붙여야 가지가 접붙이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또한 붙어 있는 가지라도 잘 붙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잘 붙어있으라고 하셨다.
요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십자가와 부활을 세 번 언급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십자가와 부활이 복음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두 번째 아담 곧 마지막 아담 예수 그리스도의 임무는 무엇인가.
마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세컨드 아담 곧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임무는 복음 안에서 제자들과 함께 하여 사람들을 예수의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풀고 말씀을 지키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고의 권세 예수 십자가와 부활의 뿌리에 믿음으로 붙어사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