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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게시판 [말콤 엑스] "꿈을 위해..."
웨버 추천 0 조회 512 09.02.28 13:0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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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28 22:11

    첫댓글 마틴 목사님과 목적은 같았지만 방식은 전혀 달랐던, 그리고 비참한 최후(맞나요?)를 맞은 열사(논란의여지가...) 맞습니까? 제기억으로는 분리주의자였던거 같은데요.

  • 09.02.28 22:28

    뭐.... 마틴목사가 흑백간의 화합을 강조했다면 엑스는 흑인과 백인은 원천적으로 공존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봤습니다.. 뭐 열사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하나 확실한건 마틴 목사나 말콤 엑스나 둘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보기엔 총맞아 죽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 09.02.28 22:15

    흑인 인권운동가라는 점은 존중하지만 그 외는 좀...

  • 09.03.01 13:11

    말년의 모습을 보면 그간의 이상주의에서 현실주의로 바껴 그간 그닥 사이가 좋지 못했던 마틴과도 만나고 했었죠.. 그의 마지막 남은 생애1년의 독백이 기억나네요.. 백인은 물론이고 흑인원리주의자에게도 암살의 위협을 받았었죠.. 그럼에도 누구도 하지 못할 일을 해나간 말콤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몽상주의자 과격분자라는 말을 듣기에 앞서 그의 이상은 숭고했고 훌륭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차별과 압제속에 살아왔던 흑인을 위해 그가 한 일은 마틴과 더불어 미국을 빛나게 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 09.03.01 13:14

    아프리카에서 잘살던 흑인들을 강제로 끌고와 노예로 부리고 링컨의 해방이후로도 근 100년 넘게 차별을 받아온 흑인에 입장에서 미국이란 나라와 그 지도층인 백인들이 흑인들의 눈에 어떻게 보였을까요? 일제시대 조선인들의 눈에 비친 일본인들보다 더하면 더하지 못하진 않을거라 봅니다. 말콤은 그렇게 무력하게 분노만 쌓여가던 흑인들에게 방향과 희망을 준 인물이지요.

  • 09.03.01 21:56

    말년으로 가면 흑백의 화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가요? 네이버 캐스트 오늘의 세계 인물 코너에서는 말콤 X가 메카 순례를 다녀온 이후로 사상이 좀 바뀌었다고 적혀있더군요;

  • 09.03.01 23:04

    아,, 자신의 기원을 모른다고 x라 성을 붙인 말콤 엑스군요.

  • 09.03.02 02:34

    일라이자 무함마드의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사실을 알고 나서 실망한 나머지, 1963년에 네이션 오브 이슬람에서 탈퇴를 하고, 기존의 노선에 대한 성찰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극단적인 분리주의 운동으로부터는 한 발 물러나, 강경하고 강직하지만 그래도 타협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인권운동을 설파하게 되었습니다. 1964년에는 흑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의 권리를 행사하기를 종용하기도 했고요.

  • 09.03.02 02:39

    그 직후, 정통 순니파 이슬람으로 개종한 그는 메카 순례의 길을 다녀왔는데, 그 자신의 말에 의하면, 그 곳에서, 민족이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무슬림으로써 공존할 수 있는 모습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 09.03.02 08:24

    ==;;;; 그러고보니 오바마를 보고 "누구 많이 생각난다.." 싶었는데, 안경만 씌우면 말콤 X랑 상당히 비슷하겠네요.

  • 09.03.03 18:23

    그럼 버락 X인가요?

  • 09.03.03 18:23

    아무튼 저아저씨와 마틴아저씨가 사이좋게만 지냈어도 좀 더 나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

  • 09.03.06 03:44

    근데 왜 흑인들은 앞니 사이가 벌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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