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한달(27일차) 1월24일 -추자도 올레18-1

[청출어람(non-stop9)]

어제 밤 우리나라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해제 되었다고 해서

아침부터 서둘러 추자도를 간다고 제주항 여객선 터미널로 왔다.

그풍랑이 치는 데도 가파도를 가고, 마라도를 갔어도 배 멀미를 하지 안았건만...

미리 약이라도 먹고 갈걸 가는 도중 멀미로 머리가 아파오는데

반은 죽고 반만 살아 남았다.

하지만 맑고 아름다운 추자올레길 덕에 얼마 안가서 가라앉아 다행이었다.

 이 배가 제주항을 09:30분 출발하여 추자도를 경유해서 목포로 가는 배

하루에 두번씩 다닌다.

상추자도는 정상적으로 올레길을 걷고, 하추자는 묵리까지만 가서

매시간 정각에 추자항에서 출발하는 마을 버스로 돌아 보았다. 

올레코스(푸른색)와 마을버스 운행도(분홍색)

추자도는 새우젓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최영장군 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