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차량 관리 요령

모든 터보차량의 터보(터빈,터보차려) 관리요령을 알려 드리오니 참고바람니다. 순정차량이나 맵핑된 차량 모두 적용됩니다. 터보는, 배기매니폴더로 빠져나가는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서, 엔진으로 공기를 주입하는(흡기라하죠)과정에서 엔진에 공기가 더욱 많이 혼합되도록 엔진으로 공기를 불어넣어주는 일종의 공기펌프이니다.. 바람개비 두개에서 막대기쪽만 두개 붙여놓으면 비슷한 모양이겠네요... 한쪽 프로펠러에 하나의 축으로 다른 프로펠러가 달려 있지요.... 하나가 돌면 다른 하나가 축으로 연결되어서 같이 도는방식이지요.. 배기 매니폴더에서 나오는 900도에 이르는 뜨거운 열이 하나의 프로펠러를 돌려주면 다른 프로펠러가 돌게 되어 있는데, 이 프로펠러는 엔진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주는 흡기과정에서, 터보가 없는 상태보다 더 많은 공기가 엔진으로 주입되도록 선풍기 바람 불듯이 공기를 주입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디젤 엔진은 흡기시 공기량이, 터보가 없는 상태보다 더 많아져서, 열효율이 더 좋아지게 됩니다... 터보가 작동될 시, 순정상태는 약 0.6BAR의 공기압을 엔진으로 불어넣어주게 됩니다. 터보가 80KM(2400RPM) 속도에서 부터 작동됩니다. 선풍기 모양의 프로펠러는, 출발시부터 당연히 돌게 되어 있습니다만, 배기가스가 뜨겁지 않을 상태에서는 천천히 돌겠지요. 즉, 일정한 속도 이상으로 돌게되어 있을 때, 공기가엔진에 더 많이 불어넣어지게되며, 이 시점을 "부스트가 터진다"라고 얘기합니다. 그럼, 관리요령을 말씀드리면.... 터보는 일종의 펌프이기 때문에, 프로펠러와 베어링의 마찰이 생기는데, 여기에 엔진오일이 유입되면서, 마찰을 완화시키는 작업이 수행됩니다.근데, 차 시동 막 켜고, 엔진오일이 터보에 미쳐 유입되기전에 터보안의 프로펠러가 막 돌게 되면, 프로펠러와 베어링이 손상됩니다...새차의 경우에도 이러한 고장으로 사업소에서 신세를 지게 됩니다. 여름에는, 최소 2~3분, 겨울에는 4~5분 정도는 반드시 예열을 해주시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최초 시동 후 5초 정도 이내에 막 밟지 않으면, 당장에 손상되는 일은 없습니다만, 예열 안해주시면 천천히 고장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시동을 끌 때, 후열이란걸 하는데, 정차 후 최소 3분, 고속주행 후 최소 6~7분 정도 터보를 식혀줘야 터빈이 잘 보호됩니다. 후열을 하지 않을경우에도 터빈이 조금씩 성능저하가 발생됩니다. 터보는 일분에 수만번 회전합니다...엄청난 속도이지요....회전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예열을 안해주시면, 오일이 채 유입이 안되어 마찰이 생기면서 손상되게 되고, 후열을 안해주면, 터보내에 남아있던 오일이 굳어져버린상태에서, 다음 시동을 켤때 굳어있던 엔진오인이 베어링에서 마찰을 일으켜서 베어링이 손상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솔린 터보 차량의 경우, 후열을 안하고 시동켜면, 터보가 완전히 날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디젤도 예열, 후열이 필요하지만, 특히 가솔린 차량이 예열, 후열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터보의 프로펠러를 손으로 돌려봐도, 소리가 윙윙 거리면서 납니다...이 터보가 분당 수만번 회전하게 되면, 엄청난 소리가 나게 되있는데요... 손상이 되면, 그 소음은 극도로 심해집니다.... 예열과, 후열만 잘해주시면,,,터보는 특별히 관리할 것은 없구요... 한번 예열안하고, 후열안했다고 당장에 손상되는것은 아닙니다만.유비무환 입니다.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모빌이가 아프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주세요. 이상 터보 관리요령에 대하여 설명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