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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 스크랩 각암성원스님 법문
이슬(신행화) 추천 0 조회 96 13.01.15 10: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각암성원스님 법문

 

1. 집을 지은지 오래돼서 비가 오면 안새는 곳이 없다.

2. 또 곳곳에 벽 틈이 많이 생겨서 바람이 허락없이 드나드니 이 겨울 나기가 어렵다.

3. 어떤 곳은 쥐가 드나들고 거미, 거르미, 무당벌레는 무상출입하고 지네, 지렁이, 뱀 까지도 드나들고 있다면 고쳐 볼 생각이 어찌 않나겠는가..?

4. 아예 밀어버리고 그 터전에다 새로 집을 마련하고 싶은 것이 세상 사람 들의 상정(常情)이 아니겠는가...?

 

屋(옥)破(파)修(수)容(용)易(이) 집이 허물어지면 고쳐 쓰면 되나

藥(약)枯(고)生(생)不(불)難(난) 기력이 쇠약하면 생을 지탱키 어렵다

但(단)知(지)歸(귀)伏(복)法(법) 다만 귀복법을 알아서 실천하면

金(금)寶(보)如(여)積(적)山(산) 금은보화가 태산처럼 쌓일 것 이다.

 

이 게송은 이조 서산대사의 고재 소요선사의 게송이다. 지금 내가 힘들고 살기 어려운 것은 지수화풍 사대육신이 늙고 병들어서 일거수 일투족이 부자유스러운데 그 육신을 끌고 다녀야 할 주인인들 어찌 괴롭지 않겠는가...? 그래서 그 병을 고쳐 보려고 산으로 바다로 천신만령(千神萬靈)들에게 공을 드러보지만 염왕의 눈을 어찌 속이겠는가...? 이처럼의 세속법으로는 생노병사의 중생병을 속지(俗智)로서는 고칠 수가 없다.

 

무수겁을 오고 가고 살아 오면서 한번 물이 들어버린 습기는 만겁이 지난다 한들 소멸하기는 커녕 중중무진한 업의 귀굴을 벗어날 수가 없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중생계의 현장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생노병사의 이 중생병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 이것이 마음에 있다라고 하여 마음을 붙잡고 이뭣고? 해보지만 수많은 노대덕의 종언길목에는 자탈입망소식을 듣기가 쉽지 않다.

 

부처님께서는 일즉이 생노병사 사고(四苦)의 중생병은 마음에 있는 것이 아니고 육신에 있으니 그 중생병을 고치려 한다면 초조 가섭에게 전해준 삼처전심(三處傳心)에서 찾아야 한다고 하셨다.

그 삼처전심이란?

 

1. 정법안장(正法眼藏)이요,

2. 다자탑전분반좌(多子塔前分半坐) 요,

3. 사라쌍수하곽시쌍부(沙羅雙樹下槨示雙趺) 이다.

 

 

출처 - 다음 카페 수포산 용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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