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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맥(백두/한강) 2021. 11. 26.~27.(금, 토) : 영월지맥 3구간 졸업(피재점-각동리)
퐁라라 추천 0 조회 1,368 21.11.29 07:5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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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29 08:06

    첫댓글 여기 숨가뿐분 또 계시네..
    긴긴 인생...뭐가 그리 바뻐서 단숨에..??
    쉬엄쉬엄 다니셔요. 그러시다가 하늘나라도 단숨에 가실수 있어요.

  • 작성자 21.11.29 09:48

    조위원장님!
    산행 방식이야 젊은이와 노인이 다르듯 스타일에 따라 달를 수도 있겠죠.^^
    여러 사람이 갈 수도 있고, 홀산일 수도 있고,
    주간에 갈 수도 있고, 야간에 갈 수도 있습니다.
    제각각 본인에 맞게 각자 취향대로 다르게 갈 뿐이지 그게 틀린거라고 보아지지는 않습니다.^^
    어느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게 오히려 더 짐일 수도 있습니다.

    요지는 내용도 보아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혹시 꼭 봐야 할 곳을 빼먹지는 않았는지,
    알고 가야 하는데 그낭 지나치진 않았는지...
    바삐 가지만, 한꺼번에 많이 가지만, 빼먹지 않고 짚어보고 가느라 고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1.29 09:57

    영월지맥 3구간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열정적으로 산행하신 산행기에 흠뻑 빠져봅니다~
    안.줄산을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1.11.29 10:02

    법광선배님!^^
    이번에도 선배님 띠지 확인하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 띠지는 아직 장만하지 않았는데요. 대신에,,,
    가다가 있어야 할곳에 떨어진 띠지가 보이면 주워달고,
    한 곳이나 정상에 모여 있는 띠지 가야할 방향으로 분산시키고,
    위치선정이 잘못되었다 싶으면 이동시켜 다시 매달아두고 간답니다.
    홀대모 띠지는 21장인가 가져가서 모두 다 소진하고 왔습니다.^^ 이제 뵐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감사합니다.

  • 21.11.29 13:04

    이기뭐꼬~~
    그림은 어디로 탈출해불고,
    퐁라라님이 영월에서 헤멜때 비실이는 월아지맥에서 가을이랑 단풍놀이 했었는데,
    갑산지맥이랑, 태화산이랑, 고씨동굴에서 놀다 왔었는데,

    퐁라라~~
    다니다가 무릎팍 원형보존관리법에 잡히면 과태료 엄청 비쌀 것인데요,
    날씨 쌀쌀할때에는 특히 조심하시것죠?

  • 작성자 21.11.29 13:32

    비실이대선배님!
    다음에 사진을 올리면 꼭 두번일 하게 만들더군요.
    처음은 꼭 사진이 사라지네요. 한번 사라지고 다시 올려야 제대로 남습니다.
    작업하는데 시간좀 걸립니다.^^ 30분쯤... ㅋ

  • 21.11.29 16:00

    다음이 더 좋아 졌어야 하는데 왜? 이럴까요.
    올릴때마다 우쌰~~ 하게 되더라구요,
    비실이가 돌팔이라서 그렇것죠?

  • 21.11.29 14:57

    홀산으로 장거리 뛰시는 분 하면
    요즘 칠갑산님하고 퐁라라님...
    공통점이 지맥을 타시는건데
    위 두분이 참 절 고민되게 만듭니다.

    홀산이 참 매력있게 다가오는데(물론 아들을 고려하면 그 준비과정이나 준비물이 갑절일테니-- 상상만으로 매력있게 ㅋ)
    포스팅을 찬찬히 읽다보면
    구간에 대한 사전 학습이며(머 이거야 빼버리거나 위 두분 자료를 성명과 출처에 색인표 달아 인용하면 되니까.)
    머리 넘어설 배낭 무게며
    산행맵도 싫어하는 성격에 밤길이며
    또 거리는 피할 수 없이 장거리일거며...

    결론은 제 갈 길이 아니다! 이거네요^^
    실로 대단한 분들의 산행기로 이미 충분히 대리만족하고 있으니까요.

    라라님 대찬 산행길
    항상 안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제 눈엔 '다 필요 없고 안전과 건강만 지키면 다 좋다!'
    안전건강주의를 부르짖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1.11.29 15:35

    이슬하선배님!
    칠갑산선배님은 이제 162지맥 마무리에 드셨구요. 저는 이제 12개 끝냈습니다.^^

    지맥산행을 누가 시켜서 하면 안 합니다. 못 합니다.
    전 등산여행이 취미였거든요.
    모르는 세계와 부딪쳐 보고, 마음껏 돌아다니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준비하는 과정 또한 재미있습니다.
    전문 지식은 아닐지라도
    모르는걸 알아간다는 재미, 모르는 세계에 대해 새로 알아간다는 작은 재미가 있습니다.


    발이 넓지 못해 국외로 나가진 못하지만
    일상의 여건을 활용해 틈틈이 국내만이라도 지맥을 핑계삼아 돌아다니는 겁니다.

    제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 중엔 그나마 제일 고상한 방법이고,
    현재로선 지맥 만큼 재미있게 심취할 다른 취미가 없습니다. ㅋ
    인생은 유한하고 나이 먹어가며 건강하게 먹고 싸기 위한 문제가 젤 중요합니다.

    어떻게든지 무료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기껏 힘들게 산줄기를 타는게 취미로 잡혔네요.^^ 사실 더 나은 방법도 찾으면 있을법 한데....

  • 21.11.29 15:58

    그러다가 골빙듭니다이.
    무릎팍 원형보존관리법위반죄,
    단속하는 보초는 본인이라는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ㅎ

  • 21.11.30 16:35

    씨리치부터 3구간으로 진행한 구간이니 제가 진행한 내용으로 보면 2.5 구간쯤 될 것 같은데 원샷에 마무리를 하셨군요
    용두산에서의 조망이 기억나고 한국전력 변전소 때문에 길게 우회한 도로가 생각나며 가창산과 갑산지맥 분기점은 다시 올일이 없다며 강원도 산친구들과 농담도 했었는데 몇년 지나지 않다 다시 한번 더 올라갔네요
    삼태봉 누에머리봉 오름길과 하산길이 죽음이었다는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눈이 쌓여 있는 태화산 정상에서 각동리 남한강으로 내려오면서는 완주했다는 기쁨에 만세를 불렀던 기억도 납니다.
    몇 년이 지나 풍라라님의 산행기를 읽으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산줄기임을 다시 한번 느끼며 잠시 옛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추운 날씨에 장거리 산행으로 영월지맥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드림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11.30 18:43

    칠갑산선배님!
    글고보니 제가 옛 영춘지맥을 마무리하였네요.^^
    초창기 영춘지맥을 하신 분들은 각동리에서 출발하셨을터
    그 가파른 내림길을 오르는것 또한 어려웠을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개나리공원묘지에서 내려서서 변전소와 정수장도 우회하면서 삭고개까지 진행하는데
    다시한번 가게되면 수월하게 길을 잘 찾으리란 생각이 들던데... 길이 끊어져 있어서
    길 잇기도 어려웠지만 여름이면 그 일대에 잡목때문에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배가되겠더군요.

    단양 어상천면과 영춘면을 지나며 임현리 절골과 관계된 이야기며,
    왕박산과 조을재에 서려있는 이야기 등 사무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삼태산 직전 무도리임도에서 잠깐 1.5km 정도를 우회했는데,,,
    야간이라 들입구도 잘 보이지 않고, 삼태산을 바삐 넘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여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삼태산 가파른 오름과 가파른 내림을 선배님도 기억하고 계시군요.
    게다가 눈까지 내렸다니 태화산 마지막 안테나 있는 곳에서 내림길이 어떠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저도 갑산지맥을 하게될 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현재로는 그곳에 다시갈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1.30 22:47

    그 힘든 영월지맥을 3구간으로 끝장을 보셨네요.
    우리는 여름에 시작해서 무지하게 힘들엇던 영월지맥 이었습니다.
    힘들엇던 구간은 어디라구 말할수도 없고 마지막에 6백 몇봉 인지는 생각도하기 싫습니다.
    그래도 태기산에서 치악산을 멋지게 보았고 치악산에서 사방팔방이 멋졌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싸리치는 지금도 자주 올라가서 쉬는 곳이구요.
    영월지맥 졸업 축하드림니다.

  • 작성자 21.12.01 00:06

    부뜰성님!^^
    성님이 자주 찾아 차박을 하시는 싸리치재를 지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바로 옆에 민가 있잖아요. 유공자의집...
    그집에 물 얻으러 들어가보니깐...
    그 산불감시초소 올라가는 옆으로 윤형철조망이 쳐져 있죠...
    그 곳에 특용작물 산양삼(장뇌삼)을 재배하는 주인인가 보드라구요.
    집 안에 담금주가 잔뜩 진열되어 있더군요.
    다음에 가실 때는 고기를 넉넉하게 준비해 가셔서 한잔 하자고 해보십시요.^^

    저는 치악산에서 조망을 살피지 못해 못내 아쉬웠습니다.
    전재에서 매화산 올라갈 때부터 매화산 정상이 시커맸습니다.
    비가 온다는 날씨였는데 비가 내리지 않은 것만도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레너미재에서 치악산 비로봉 오르며...
    천지봉, 수렴재, 배너미재 등등을 지나는데 준희선생님 산패가 없으니 뭔가 빼먹은 것처럼 영 허전하더군요.
    산패작업을 하신다는게 번거롭고 힘든 일이지만 후답자들에게 얼마나 도움되는지 그 고마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겨울날씨가 준비되어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가을모임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 21.12.02 20:13

    큰 산줄기 하나 무탈하게 마무리하신 것 축하 드립니다.

    그냥 산줄기 하나 걸었다는 의미를 넘어서
    산줄기 하나를 통째로 삶아 먹었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그것을 내 것으로 체화시켜
    그 자료와 산자락 속에 푹 빠지는 과정이 눈에 선하게 잡힙니다.

    장거리 산행을 홀산으로 하다보면
    배낭 무게가 제일의 문제로 대두되기 마련인데,
    친구분 덕분에 무게를 확 줄였으니 얼마나 홀가분했을까 싶네요.

    날씨 덕분에 맑은 풍경을 즐기신 것 같습니다.
    특히 용두산, 가창산, 삼태산 조망이 압권이었을 텐데,
    삼태산 구간은 야간이었기에 아쉬움으로 남았을 테고....

    일반적으로 야간산행은
    GPS가 앞장서고 사람은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형태여서
    산행의 주체성이 상실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특별한 경우 외에는 야간산행을 삼가합니다만....
    야간산행으로 잃는 게 있으면 그 반면에서 얻는 것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산에 푹 빠졌다가 산화되어 가는 퐁라라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바람직해 보여 감상하는 사람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이 산사랑의 모습이 인생 끝까지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 21.12.03 09:41

    범산선배님!
    하나의 산줄기를 준비하기 위해 대략 현재까지 열일곱 분의 산행기를 살피는것 같습니다.
    때로는 시간에 쫒겨 대여섯 분의 산행기만 읽어보기도 시간이 벅찰 때가 있지만 가급적 많은 자료를 얻기위해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나의 산행기를 작성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수고를 아끼지 않는 선답자님들을 본받고 싶답니다.

    하나하나 산행기를 읽고 취합하면 희미하던 시야가 밝게 비추둣 환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또한 후답자들이 번거로움을 덜고 더 완성도 높은 산행기를 작성하도록 많은 자료를 남겨드리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영월, 춘천,,, 영춘지맥을 졸업하고,,,
    산경표를 발전시키고 보완하여 산꾼들에게 보다 풍족한 산줄기를 제공하려는
    신산경표의 의중을 폄훼하려는 분들의 의도를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산경표의 미비점을 보완하려는 순수한 신산경표의 의도와는 다르게
    신산경표를 폄훼하고 산꾼들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가벼운 분들의 의도에 실망감을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신산경표의 학문적인 업적은 지리학 박사학위를 가진 먹물과 가방끈을 넘어선 성과였습니다.
    아직도 일제시대 조사에서 한발자욱도 진전하지 못한 국내 학계에 경종을 울린 금자탑이기도 하답니다.

  • 21.12.12 23:16

    퐁라라운영자님
    이틀동안에 65km, 34시간의 악전고투 속에 마무리하신 영월지맥 졸업을 뒤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첫날은 삼태산을.. 다음날은 태화산을 넘어 각동리에서 마무리하셨습니다.
    삼태산 오름길에 지치던 기억도 아련하게 남아 있네요.
    안테나봉 내림길에 빛 바랜 제 흔적도 상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아쉬운 한줄기를 마치시고, 또 다른 산줄기로 향하시겠지요?(금오지맥)
    겨울철 건강 유념하시는 산행되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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