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에서 어깨의 힘을 빼고 치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어떻게 하면 어깨의 힘을 뺄 수 있을까?
첫째,
어깨의 힘을 뺄려면 라켓을 절대 세게 쥐면 안됩니다.
그래서 어떤이는 라켓의 손잡이 그립을 감기전에 뒷부분을
반창고로 말아서 조금 두껍게한 뒤 그립을 감습니다.
그래야 스매시나 클리어시 손에서 라켓이 빠지지 않겠죠.
손에 힘을 빼야한다고 해서 라켓을 잡는둥 마는둥 하면
큰일 납니다--어께가 빠집니다
치실 때에는 아무생각 마시고 그냥 손으로 꽉 잡아
주기만 하십시요, 치는 순간 말입니다.
둘째,
절대 한방에 끝낸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
이런 생각으로 치면 당연히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두번째 타구도 느려 집니다.
자신이 치고 앞에 나의 파트너가 똑 따먹을(맛있게)
수 있게 합니다.
셋째,
평소에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분들의 첫째 생각은
어깨에 힘을 빼고치면 볼에 힘이 안실리거나,
볼이 느리게 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생각이고 기분은 그럴지 몰라도
상대방이 느끼는 강도는 절대적으로 틀립니다.
볼 끝이 살아있다고 할까요,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볼이 날아 가다가 코트를 넘어가면
속도가 급격하게 줄어들지만,어깨에 힘을 빼고치면
볼 끝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상대방이 받습니다.
이것이 셔틀콕의 특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