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z und Mund und Tat und Leben' 칸타타 BWV 147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Bach: Les Grandes Cantatas Geraint Jones Geraint Jones Singers & Orchestra
Soprano: Joan Sutherland; Mezzo-soprano: Helen Watts; Tenor: Wilfred Brown; Baritone: Thomas Hemsley; Bass-Baritone: Gerard Souzay
클래식이라는 음악의 시작은 교회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신에게 올리는 가장 높은 찬양이 바로 인간의 목소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악기로 반주하지 않고 오직 인간의 목소리로만 신에게 찬양을 했습니다. 그것도 남자목소리만 가능했죠~ 그때 바로 카스트라토라는 남성 소프라노가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불합리한 사항을 배척하게 되고, 악기와 여성모두가 신에게 공정하게 찬양을 할 수 있게 되었죠
루터의 종교개혁이후에는 신에게 찬양을 할 수 있는 노래를 좀더 쉽고 대중적으로 만들기를 요구했고 그 요구에 충실한 시중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음악의 아버지인 요한 세바스찬 바흐 입니다. 바흐는 매주 마다 열리는 미사때 부를 곡을 이미 5년치의 분량을 작곡 해두었다고하지만 대부분의 악보가 분실되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이유로 바흐의 초기 작품의 대부분은 칸타타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품번호때를 보면 1번부터 200번대까지가 아마 칸타타나 미사곡으로 이루어져 있을 정도 입니다.
바흐는 교회에서 부르기 위해서 많은 곡의 칸타타를 작곡했습니다. 이렇게 교회의 미사를 위해 작곡한 작품을 교회칸타타라고 합니다. 하지만 바흐는 꼭 교회만을 위해 작곡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교회를 위해서 만들었지만 그 이외에 20여곡 정도는 교회이외의 용도로 칸타타를 작곡을 하였는데 그 칸타타를 일컬어 세속칸타타라고 합니다.
바흐의 대표적인 세속칸타를 꼽으라면 3개가 있는데 [결혼칸타타].[농민칸타타] 그리고 마지막으로 [커피칸타타]가 있습니다.
특히 바흐는 커피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커피를 위한 칸타타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200여개의 작품이나마 우리에 전해져서 무척 다행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작품은 바흐 칸타타 BWV 147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 입니다. 이 작품중에서는 특히 6번째와 10번째 작품인 [나의소망이신 주 예수]가 가장 유명한 작품입니다. 특히 이 작품은 여러가지 악기도 다양하게 편곡되어 연주되기도 합니다
[나의소망이신 주예수]라는 작품은 이미 전곡감상실에도 피아노 연주로 올려져 있습니다. 그 피아노 연주의 원곡이 바로 오늘 감상하실 칸타타 147번중 10번째 곡입니다.
이작품은 성모 마리아의 방문 축일(7월 2일)에 맞추어서 완성되었고(정확한 일자는 확실하지 않음)
초연은 1723년 7월 2일 성모 마리아 방문 축일에 이루어 졌습니다.
칸타타 중에서도 총10개의 작품을 가지고 있는 대작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또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칸타타 작품이기도 합니다.
몇몇 지휘자들의 칸타타의 전곡음반을 녹음했고 또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녹음으로는 텔덱에서 발매된 아르농쿠르의 바흐 에디션과 헨슬러에서 발매된 헬무트 릴링의 칸타타 전집 그리고 아르히프의 가디너등이 있습니다.
이 3개의 녹음 모두 대동소이 하기 때문에 어느것을 소장하셔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가격 부담이 크다라는것이 단점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상업성이 부족하다라는 겁니다. 유명작품의 녹음보다는 아무래도 상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음반회사에서 녹음을 꺼리고 있습니다. 그 비운의 주인공이 바로 가디너 입니다. 그라모폰사에서 상업적인 이유로 칸타타의 전곡녹음을 중단한다고 통보하여 아르히프 레이블에서는 아직까지 완성을 하지 못하고 가디너의 독자적인 레이블인 "SDG 오직 하느님께 영광을" 이란 레이블로 전곡을 완성하였습니다
전집녹음이 아닌 개별녹음으로는 선택의 폭이 다양합니다. 오늘 소개할 음반은 괴네바인과 마리너 경의 그리고 정채불명의 한명의 녹음으로 이루져 있는 컴필형식의 음반입니다.
2장의 시디에 총 6개의 칸타타 작품이 담겨져 있는데 82번과 140번 그리고 147번 만으로도 충분한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첫댓글 클래식이 교회에서 시작된줄은 몰랐어요,+_+ 감사합니다^^
아....절판...ㅠㅠ
영혼이 안식하는 느낌입니다. 제마음을 정화시켜주는거 같아요 ^^
몰랐던 사실들을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합니당~ ^^
헨델보다 한달 정도 늦게 태어난 동시대 사람... 그러나 두 사람은 교류가 없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헨델은 궁정음악가이고 바흐는 시골교회 오르간 반주자 였으니... 세월이 흘러 역전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성스럽고 아름다운 음악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에요~마음이 푸근해지거든요~~^^
가톨릭성가180번"주님의 작은 그릇"입니다. 가사 약간 다릅니다. 개인적으론 원곡 가사 아름 답습니다.
아~그렇군요. 커피를 마시며 곡을 쓰다......
참좋습니다
바흐가 커피를 좋아했다니 저도 커피 한 잔 타서 오후 시간을 음악과 함께 보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저도 교회를 다녀서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매우 좋아하는데 참 듣기 좋네요.
편안하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좋읍니다..
아.. 그래서 커피 이름중에 칸타타가 있는거군요.
씨리얼 먹다가 갑자기 빵터졌어요... ㅎㅎㅎㅎ 진짜 그런가봐요~
성당에서 들은적이 있어요. 설명 감사합니다.
어렸을 때 이곡을 피아노로 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ㅎㅎ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단순히 피아노만 하다 이렇게 성가곡?으로 들으니 너무 색다르고 웅장하네요ㅎㅎ
아. 그래서 클래식이 끌렸나? 봐요..
너무나 좋아하는 곡입니다
아무리 귀에 익은 음악일지라도 배경을 모르면 꽝인것 같네요.
항상 친절한 설명으로 하나씩 새롭게 알아가니 감사합니다.
불교인이지만 종교음악은 참 사람을 경건하게 합니다
캐롤과 찬송가는 종교를 떠나 정말 좋습니다
오!놀라워요. 감사합니다 주인장님.
고맙습니당~*^^*
감사요 주인장 어르신^^
칸타타는 언제들어도 아름다워요..감사합니다.
언제 들어도 좋습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ㅠㅠ 나의 소망이신 예수....진짜 바흐는 천재네요...
잘듣고 갑니다.
잘 들었어요~ 곡에 감동하고 설명에 감동하고..ㅎㅎ 오면 감동하다가 갑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천재네요... 어떻게 하면 이런곡을 작곡 할수 있을까요!!!!
값진 설명과 음악 잘 듣겠습니다~!
잘 듣고 갑니다.
때때로 미사 중에 듣고 부른 곡입니다, 스스로를 성찰케하는 경건한 곡입니다, 감사합니다.
미사곡으로 자주 들어서 그런지 친숙한 곡!!^^
합창곡~~ 천국을 느낄 정도로 아름답고 경건하게 들려옵니다. 마음이 정화되고 정신도 맑게 씻기는 언제 들어도 경외감이 드내요.
마음이 편해지네요.잘 감상했습니다.
언제 들어도 마음의 평화와 위안을 주는 바흐의 칸타타....오늘은 특히 세상의 평화를 기원하며 듣고 싶네요... 하느님의 참 사랑을 언제쯤 우리는 알게될까요?
해설 잘 보고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교회 음악 하면 역시 바흐입니다.
경외감을 가지고 감상하게 되네요.감사합니다~
익숙한 교회음악의 근원을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즐감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나의 소망이신 주 예수여 이 나라 를,,,
가디너 음반으로 듣습니다. 고맙습니다 ^^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 !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