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사이트 구축하고 철수 하려면 1박으로는 너무 아까워서 금요일에 출발하고 싶지만 늘상 바쁜 연우짱님 때문에 쉽지가 않은데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니 더욱 그렇게 되네요.
금요일 귀가가 늦은 연우짱님이 장보기가 어려워 오후에 근처 마트에 갔습니다.
전화로 이것 저것 주문하는데로 카트에 주워 싣고 돌아와 필요한 물품들을 꺼내어 놓습니다.
아이들도 준비를 마치고 밤 늦게야 돌아온 연우짱님과 이제 출발하면 되는데 부모님과 아침 식사를 하고 출발하기로 했답니다.
토요일 아침 9시경 출발하려는 찰라 홍반장님의 전화~ '식수가 없으니 준비하세요'
다시 물통을 들고 들어가 물을 받아 출발하는데 교통체증이 말이 아닙니다.
두시간 거리를 네시간 걸려 도착하니 먼저 와 계신 회원님들이 반겨주네요.
젤 먼저 보시고 손을 흔드시는 화이트님.
자리를 잡고 회원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이트 구축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도착하자 마자 모래밭에서 노느라 정신이 없고 연우짱님은 옆집 화이트님 집에서 불을 빌려 핫케익을 만들고 저는 집 짓느라 정신이 없네요...ㅋ
그러는 동안 벌써 해는 뉘엿뉘엿 합니다.
아이들을 불러모아 시아표 비누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저도 대충 마무리를 하고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러 갑니다.
비누 만들기에 열중인 작은 아이들...
그리고 큰 아이들...
부모님들도 뒤에서 열심히 듣습니다.
강의에 열중이신 시아님...
열심히 조물딱 조물딱...
예쁜 비누를 만들었습니다.
출처: 내차타고 여행가자 원문보기 글쓴이: 靑山 (남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