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직업과 소명 첫번째 시간
직업이 어떻게 소명이 되어왔는지...
왜 우리는 직업에 소명의 의미를 과하게 부여하게 되었는지...
우리 삶 전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10대부터 60대까지 어떤 직장 선택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나눠주셨다.
수치와 변화의 추이 자체도 의미가 있었지만
직업이 인생의 참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구나 실감했다.
하지만, 직업과 소명의 따로 떼어보니
소명은 직업에만 국한되진 않는다는 생각으로 정리된다.
나이가 들고, 직장에서 연차가 늘어남에 따라
이전에 비판하고 불만을 가졌던 사회적 불공평과 모순에서
나 자신도 자유롭지 못한 지점을 보게된다.
다시 새로워져야 하고,
내가 어떻게 시작했고,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깨어서 지내야 한다.
매일의 직장 생활속에서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는 것은
지금 내가 속한 관계망과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속에서
좀 더 진실하고 정의로우며,
서로에게 아름다운 선을 추구하는 선택들을 해가는 것이란 마음이 들었다.
지금까지 내가 생각한 소명은 이것이지만 아직은 좀 추상적이다.
구체적인 가슴 떨리는 소명이 찾아오기를, 인도하시기를, 선택해 가기를 기대한다.
함께 강의를 듣는 우리 모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