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2)

[여해]

필리핀 세부 (2)

여유를 갖는 휴가의 기분이 맞기는 맞는 거 같다. 이른 아침부터 서두르는 일정이 아니어서 일단 좋다. 그러나 다음날부터는 조금씩 빨라지더라.~^^

매일 옷차림은 수영복차림으로 간단한 소지품만을 준비하고 정해져 있는 플랜의 일정에 들어간다. 미군들 차량, 지프와 포니 차량의 합성어인 작은“지프니”를 타고 이동한다. 이 차량이 그들의 주된 교통수단이며 오토바이 옆에 3인이 앉을 수 있게 제작된 트라이시클을 많이 이용된다.

                               아침, 숙소 앞에서~

      서로 바짝 밀착, 지프니를 타고 이동.~

               트라이시클, (멀티캡)

스쿠버 다이빙 체험

처음으로 시원한 바닷가 앞에서 스쿠버 다이빙 체험 교육을 받으며 바닷속 구경을 시도를 하려 했으나 무리였다. 숙달에 미숙하고 호흡이 안 맞아 중간에 포기를 하게 된다.

다시 5인 1조로 몸을 엎드려 바나나보트를 타고 바다를 가로 질르며 달린다. 구명조끼를 입었지만 무섭게 질주하는 속도감 속에 아찔하다. 바다 한가운데에 빠질까봐 두렵기도 신나기도 오감에 짜릿한 느낌을 받는다. (아이들은 환호를 하며 즐감이다.)

하늘 세상

자신에겐 다음 코스인 바다 위 하늘을 드높이 날으며 낙하산을 타는 기분은 일품이다. 청정해역 남태평양의 넓고 푸른 바다, 하늘은 끝없이 맑다. 말로만 하던 하늘을 나는 기분을 유감없이 실감하며 충족한다.

티없는 하늘 세상

복잡한 세상을 등지고

드높이 올라 구름을 방석삼아

편안히 세상을 조망하지만

사람없는 세상이 어디 사는 것이랴.

천국의 세상 구경 한번 잘했다...

리조트 안에 해변가, 야외 저녁식사를 하며~

시원하게 내리고 가는 빗줄기 속에 저녁식사 분위기가 감미롭다. 해변가 앞에 야외식사를 하며 듣는 음악 페스티발이며 고도의 실력을 자랑하는 묘기의 연출에 모두들 찬사의 박수소리가 아낌이 없다.

여기도 우리의 서해바다처럼 해수면의 변화인 썰물의 현상, 바닷물이 많이는 아니지만 물이 조금 빠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태공]

경치가예술입니다요!!
여행은가족과함께^^^^

[여해]

한 20분= 푸른 바다 위, 하늘을 날으는 기분이 아직도 여운이 크게 남네 여.~
묘기 공연도 대단하고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