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냉천동 토지개발사업지구를 중심으로</p><p>수리산 동편 자락 안양의 서촌이며 동편의 중앙이다. 옛 주접동 의 서북쪽이며. 현 안양5동 서북편 담안 동측을 안양행궁으로 연구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북쪽 만안교까지 고지도에 마차길이 있었다.</p><p>‘찬우물은‘ 찬물과 마을을 동시에 지칭하는 말이다. 충혼탑 아래에 ’찬우물‘이라고 부르는 우물이 있는데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 마을 사람들은 찬우물을 마시며, 즐겨 ’찬우물 동네‘라고 한다. 마을형성에 샘물은 귀중한 자산이다.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고 수량이 일정하다고 한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맛이 좋아 마을이 애용하는 물이다.</p><p>골이 많어 피난에 유리하여 강원도 평강등지 에서 피난와 정착하였다. 화가 박수근의 가족들도 잠시 피난을 와서 수리산 동편 자락에 잠시 의지하였다.</p><p>수리산이 서북풍을 막아주어 따듯한 동네다. 전시에는 산에 산나물과 솔가지가 많아 전시(戰時)살림에도 도움을 준다.</p><p> </p><p>근현대에는 냉천동 포도밭이 많았다. 포도밭 원두막은 추억의 풍경이다. 자연적으로 성장하여 골목길 많고 계단길이 많다. 3거리에서 새길이난 동네 중심은 쉼터가 있는 오거리이다.</p><p>가까운 거리에 임목시험장, 수위과학검역원이 있어 박사급 연구원이 틀을 잡았다.</p><p>권용식은 충혼탑부지기증, 안양대학교부지 일부기증, 피남민에 집터 제공등 안양의 기틀 잡기에 공헌하였다. 안양병원 이상택은 안양5동에서 크게 성장한 의사이다.</p><p>안양동 779에서 출생하고, 교화동에서 오용길화백이 자라고, 스튜디오는 만안소방서 뒷길에 있다.</p><p>원로작가 서양화 배정호 화백은 월남후 홍익미대 졸업후 수도여고에서 40여년 교편을 잡으시고, 은퇴후 20년 이상 삼우약국 2층에 화실을 차리고 후진 양성과 전시 참여에 매진하였다. 25평이나 화가이기에 월 15만원에 이용했다고 한다.</p><p>삼우약국(안양5동 613-6) 조희자 약사는 초대읍장 조한구의 자손으로 ’69년 안양여고 졸업하고 숙명 약대를 졸업 후 관리약사 2년후 현약국 북쪽에서 77년개업 15년 운영하고 현 위치로 왔다. 1970년 대농 최용호 상무가 좋은 설계로 잘 지은 점포와 단독주택을 1983년 매입하여 주야로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마당에 감나무는 800개의 대봉이 열린다고 설명해주었다.</p><p> </p><p>수리산이 영적인 산이라 불교 기독교 원불교 이스람교등 여러개 종교시설이 있다.</p><p>서북풍을 막는 삼태기형 자연촌락으로 형성되었다. 특히 골목이 많고 계단길이 많다.</p><p>가마길 옹기길 잊혀지고 형제고개는 흔적이 없다.</p><p>6.25전쟁후 점차 성장하는 동네로 1974년 안양역 전철개통 후 1980년 안양대학교가 들어왔다. 사태현이 만든 근명여중 정보고등학교가 있다. 근거리에 안양초교가 있고 고개 넘어 소곡에는 명문대를 많이 들어가는 신성고가 도보권에 있다. 찬우물 아래는 우체국 전신전화국 샘안양병원 결혼회관 등이 있다. 안양중앙시장, 남부시장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p><p> </p><p>주택은 일반건축물대장 기록상 1962년 기록된 주택이 있으나, 현충로66번길 52(안양동) 한수길 부인이 ‘원주민이고 70년 되었다’고 한다.</p><p>지도상으로 보면 주접동 서북에 민가가 보이고 1.4 후퇴시 피난민 거주로 인구가 늘어났다. 70년전후는 시멘트벽돌이나 시멘트 블럭구조에 세멘트몰탈마감후 백색 페인팅을 하였다. 1970년에 지은 대농 최용호상무 집은 백미이다.</p><p>유실수는 살구나무 감나무 고염나무 뽕나무(오디나무)등을 키우고 사철나무 넝쿨 장미도 애호하는 나무이다.</p><p>*황해도 사리원에서 피난온 1944년1월8일생 문수길은 부친이 안양역 선로반에 근무하였으며, 안양대밑 냉천동 단독주택등 여러곳에 살았다. 서울중학과 용산공고에 다니고, 방통대를 졸업했다. </p><p>*이원균은 냉천동618번지에 3층타일집이 있으며 한양대 기계과를 나와 여행사에 다니다 독립하였다. 예술공원로 213에서 원박물관을 하였다.</p><p>*정문길은 ‘94년 애기사과나무가 좋아서 집을 구입하고 안양문화원 하모니카반이다. 부군은 한국제지를 다니다 은퇴후 음반등 여러 가지를 모았으나 이사로 주변과 친척에 논아 주었다.</p><p>*姜昌一은 안양경찰서 형사 근무시 대통령상을 받았고 아들 강수지는 마임하며 회장을 하고 있다.</p><p>1976년 10월 7일 구획정리 완료</p><p>2007년 09월 17일 토지개발사업 시행신고</p><p>2009년 10월 12일 토지개발 시행신고폐지</p><p>2019년 04월 24일 토지개발사업 시행신고. 로 동네가 퇴락상태이다.</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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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안양의 역사. 이글을 읽고 나니 66년도에 냉천동에 백토로 집을 짓다가 완공도 못하고 군포사는 정태영이라는 친구한테 부탁하고 군입대했던 생각이 나네. 휴가 나올적마다 들려보니 친구가 집을 다 지어서 가족들이 이사해서 살더군. 그친구 지금은 포천에 살고 있는 데,아직 가지를 못했네. 몸이 불편한데도 이렇게 안양의 역사를 올려주어 고맙네. 건강하시게.
첫댓글 안양의 역사.
이글을 읽고 나니 66년도에 냉천동에 백토로 집을 짓다가
완공도 못하고 군포사는 정태영이라는 친구한테 부탁하고
군입대했던 생각이 나네.
휴가 나올적마다 들려보니 친구가 집을 다 지어서 가족들이
이사해서 살더군.
그친구 지금은 포천에 살고 있는 데,아직 가지를 못했네.
몸이 불편한데도 이렇게 안양의 역사를 올려주어 고맙네.
건강하시게.
나에 대한 것중 몇가지 수정이 필요하네.
44년1월8일생,서울중학교졸업.
집은 단독주택
정확히 기록못해 미안하네
괜찮네.
이정도 과거를 찾아서 올려주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건강 잘 챙기며 일 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