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身舍利가 증과하다.
새벽 기도를 가며 사리함을 보니 진신사리가 흩어져 있었다. 법당에 모셔 놓고 사리를 정리하려다 깜짝 놀랐다. 사리가 흩어져 상자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상자를 뒤집어 털었더니 웬걸 사리가 4 과 나 더 불어났기 때문이다.
고양주 보살과 함께 보았는데 얼마 전 객스님이 주신 사리와 모양과 색깔이 꼭 닮았으며 크기도 비슷하다. 신기한 일이다. 사리를 모실 때 사리함을 깨끗이 털고 청소하고 했는데, 불가사의 한 일이 생긴 것이다.
옛적부터 인연이 닿으면 방광을 하고 사리 증식도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렇게 실지로 눈앞에서 사실적으로 증험을 하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공양주 보살님이 어제 저녁기도를 마치고 사리함 전기선을 뽑는데 사리함에서 불빛이 번쩍이고 환하더라고, 그래서 이상히 여기며 주위를 둘러보고 법당 천정도 처다 보았다고 하였다. 그러나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고 하였다.
혹시 그때 사리가 방광하며 증과 한 것이 아닐까?
신기하고 거룩한 일이다. 더욱더 정진 노력해야겠다.
불기 2542(1998)년 음 7월 19일(양 9월 9일)
자장암 진신사리 증과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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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身舍利 2차 贈顆(1顆)
사리 1과 증식 됐음을 발견 합계 13과로 늘어났음,
이 사실을 신도님들이 불교방송, 법보신문, 현대불교에
전화 했다는데 아직 소식 없음, 사리가 증과 되는 과정
사진 찍고 인쇄물 제작 신도님 가정에 배포 계획
음력 8월 1일 진신사리 증과 봉축 법회 하기로 함.
불기 2542(1998)년 음 7월 20일(양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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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身舍利 3차 贈顆(1顆)
사리1과 증과 공양주, 이과장, 김해석 내외분과 함께 발견,
합계 14과로 증식 MBC 아나운서, 매일신문 기자 취재차 왕래.
불기 2542(1998)년 음 7월 23일(양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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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촬영기자 왕래 촬영
영남일보 기자 취재차 왕래
저녁 7시 지방뉴스 방영
불기 2542(1998)년 음 7월 24일(양 9월 14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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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증과 지방뉴스 방영
오전 6시 지방뉴스 방영
오전 9시 30분 지방뉴스 방영
내용 : 요즘 사찰에서 기도 중 사리 증과 소식,
불국사 말사인 오어사 산내암자 자장암에서 7월말경
태국에서 사리 7과를 모시고 와서 기도하는 동안
9월 9일 진신사리 4 , 9월 10일 1 ,
사찰측에서는 부처님의 신통이라고 주장하고,
일반인들은 그럴 수 없다고 하며 혼돈이 되고 있음을,
오후 1시부터 봉축 안내문 발송 작업시작
대동일보 기자 취재차 왕래
불기 2542(1998)년 음 7월 25일(양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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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세상에 이런 일이?]취재 (제연 촬영).
어제와 그저께 이틀간 자장암을 중심으로 사방 오십리에
단비가 내리니 극심한 가믐의 갈증을 해소했다.
지난 9월 15일 영남일보에 사리 증과 소식이 있어 KBS 저녁
7시 뉴스, 9시뉴스에 좀 더 자세히(300일 참회기도) 보도 됐으며
9월 16일에 대동일보와 벼룩시장에도 소상히 보도 됐으며
9월 18일 - 19일 양일간 서울방송 SBS 본사 교양국 pd가 소속팀과
함께 舍利贈顆 과정을 재연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sbs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세상에 이런 일이?”란 프로에
방영 한다는 것이란다.
10월 8일 오후 7시에 방영된다 하며 추석 전날에는 사리에 대하여
어느 박사가 설명을 한다고 함.
오늘은 지난 이틀간의 단비 끝에 매우 맑은 날씨가 됐다.
새벽 하늘이 유난히 자장암 바로 위 하늘만 별빛이 밝았으며
먼 하늘은 별빛이 없었다.
오늘은 음력 8월 초하루 산색은 초가을 빛이 뚜렷하다.
산바람이 좋다. 진신사리 증과 봉축 법회가 있는 날이다.
많은 불자들이 오시겠지.
불기 2542년 음 8월 1일(1998. 9. 22) 오전 6시 30분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