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특이하죠? 이 책의 일본어판 제목은 “나는 암에 걸려 죽고 싶다”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한국어판 번역본에는 제목을 바꾼 겁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일본의 두 의사들입니다. 의료계에 몸 담고 있지만 의사나 병원들이 암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것을 신랄하게 고발하는 대담형식의 책입니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암으로 죽을 확률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나온 책이라 일본에서 엄청난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답니다. 의료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항암치료나 수술 등이 환자들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특히, 편안하고 안락한 죽음을 방해하는 수단인 지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이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제 우리도 암에 걸렸을 때 어떻게 하면 평온한 죽음을 맞이해야 할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되었습니다. 특히 주변에서 항암치료로 고생하고 있는 환우나 그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첫댓글 원제목이 약간 쇼킹해요 . .
동의하기도 치부하기 . .
어쩡쩡 하네요 ..
한권 구입해서 천천히 읽어 보겠습니다 . .^^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