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바나나를 사면 먹다 남는 큰 덩어린 냉장고나 어디 공간에 올려서 보관하는 데~~
몇 일은 그런대로 이지만, 사나흘 지나서 먹을라 치면 검게 되고, 뭉크러진 바나나를 만나게 되어 껍질을 까면 시~시커먼스 바나나 먹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언제가 집에가니 남편용 바나나가 옷걸이에 걸려 있다. 바나나 걸이대인지? 옷 걸이대인지 용도를 알 수 없다. 낮 설다.
근 데 이 방법의 창안자가 내 아내! 매점 아줌마의 아이디어 랍니다.
화분의 상단의 턱에 옷걸아를 걸어놓듯 바나나를 가운데로 걸어 매달아 놓으니 참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4~5일은 무난하게 잘 보관됩니다. 필요하다면 먼지막이로 비닐을 씌워도 좋을 듯 합니다.
먹기도 참 좋고, 수분도 적당히 날라가고, 실내의 향이 바나나의 향으로 그윽한 게 일석이조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먹을 때 약간 수분이 빠져 수축은 됐지만, 먹기에는 오히려 단단해져 참 좋습니다.
그 이후로는 물크덩 검은 곳이 많은 바나나를 먹지 않아 참 좋았습니다. 사실 버리는 게 더 많죠이~~
후숙도 참 잘 되고요~~!!! 당도도 좀 더 올라가고~!!! 향이 실내에 은은하고~!!!
내 마눌님 꽃꽃이 선생님이라고 바나나도 메달아 욧!!!
먹고 남은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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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매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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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02F6405E33DBB90A)
잘 익은 바나나 5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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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을 베끼니 단단한 잘 익은 바나나 썩거나 뭉크러 진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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