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우선순위 어느 날, 주님이 나를 갑작스럽게 부르시더니 우선순위의 균형이 깨져 있음을 부드럽게 알려 주셨다. “밥, 너는 주유소를 찾듯이 내게 오는구나.” 나는 주유소를 ‘필요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주유를 좋아하진 않지만, 운전은 좋아하기 때문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운전을 하려면, 반드시 주유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을 나는 이렇게 받았다. “밥, 너는 네 필요를 채우려고 기도의 자리에 나오는구나. 내가 네 마음의 첫사랑이기 때문에 오는 게 아니구나. 재충전해서 그 힘으로 네 인생의 첫사랑을 좇으려고 내게 나오는구나.” 내 첫사랑은 사역이었다. 영혼이 구원받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도시 전체를 취해 주님께 드리고 싶었으며,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그리스도를 위해 무엇을 하느냐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보다 더 중요했던 것이다. 나는 “나의 모든 근원이 네게 있다”(시 87:7)라는 말씀처럼 내 모든 근원이 주님께 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나를 지탱하는 주된 힘은 사역의 성취에서 오는 ‘짜릿함’이었다. 나는 주님이 알려 주신 후에야 그 사실을 깨달았다. 다른 어떤 일보다 먼저 주 예수님과 뜨거운 사랑의 관계를 맺는 사람, 그리고 이 관계에서 힘을 얻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얻는다. 「내 영이 마르지 않는 연습」/ 밥 소르기 ☞ 한절묵상 [역대하 12장 9, 14절] †9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전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몰수히 빼앗고 솔로몬의 만든 금방패도 빼앗은지라 14 르호보암이 마음을 오로지하여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함으로 악을 행하였더라† 하나님은 회개를 다른 무엇보다 더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성전 보물들을 이방인에게 빼앗기는 수난을 감수하시고서라도 르호보암이 회개하는 모습을 보길 원하셨습니다. 르호보암은 시삭의 침략 때에 잠시 회개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온전한 마음으로 여호와를 구하지 않은 사람으로 평가되는 안타까운 일생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여호와를 구하는 한결같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오택현/영남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 나를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이 어떨지 헤아려 보십시오. 내가 잘못을 고백하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갈 때 그분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 내가 삶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 인생이 끝나는 시점에 하나님이 내 인생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실 것 같습니까? ☞ 오늘의 명언 본향에 들어가는 열쇠가 기도라면, 그 문은 예수 그리스도시다.-리처드 포스터 ♬ 주 나와 다투는 자와(시편35편) ♬
출처: 하나님만 사랑하는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하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