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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코너: 피치등반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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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 사용하는 등반에서는 벽을 피치로 (pitch) 나눔으로써 등반을 더욱 잘 할 수 있다. 피치는 빌레이 지점 사이의 등반 구간이다. 첫 빌레이 지점은 대체로 지면이고, 마지막 빌레이 지점은 대체로 그 등반 루트의 꼭대기이다. 한 피치 짜리 등반 루트도 많으며, 어떤 것은 30 개가 넘는 수도 있다. 밑의 사진은 두 피치 짜리 루트의 두 번째 피치 상의 클라이머를 보여준다. 그의 파트너는 (후등자) 빌레이 지점에 고정되어 있고, 선등자를 빌레이 보고 있다. 선등자가 그 피치의 꼭대기에 이르면, 다음 빌레이 지점에 클립하고, 이어서 그의 파트너가 올라와 합류한다. 이 빌레이 지점에서, 후등자가 계속 위로 등반하면서 선등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사용하는 로프 보다 긴 피치를 등반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나, 후등자가 빌레이 지점에서 클립한 것을 풀고 등반하기 시작해서, 선등자가 다음 빌레이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올라가야 하는데, 결국 얼마 동안은, 두 클라이머가 동시에 등반하는 셈이다. 이것들 동시 등반이라고 (simul-climbing)이라고 하며,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오직 전문가만이 해야 한다! 제공:climbextre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