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연사설
후렴-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어절시구 날 넘겨 주소
(1) 울 넘어 담 넘어 님 숨겨 두고 호박잎만 난들난들 날 속였네
(2)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던 님 날 보러 오시고도 안 온척 하나
(3) 못 볼 땐 할 말도 많고 많더니 만나니 수줍어서 말 못하누나
(4) 만경창파에 떠나는 배야 거기 좀 닻 주어라 말 물어 보자
(5) 문경세제는 어드메뇨 구부야 구부야 삼백리일세
2 ) 실제사설 김연갑 ((사)한민족아리랑연합회 대표) 자료제공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어절시구 날 넘겨주소
(1) 만경창파에 떠가는 배야
거기 좀 닷 주어라 말 물어보자
(2) 울 넘어 담 넘어 님 숨겨놓고
호박잎만 난들난들 날 속였네
(3)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던 님
날 보러 오시고도 안온척 하나
(4) 못 볼 땐 할 말도 많고 많더니
만나니 수집어서 말 못하누나
『조선민요곡집』2집・립체음악・평양・남성독창 리성훈 노래
(5) 문경세재는 어드멘고
구부야 구부야 삼백릴세
(6) 앞 강에 뜬 배는 고기잡이 배구요
뒤 강에 뜬 배는 님 싣고온 배라
(7) 꽃 떨어진다고 네 통곡을 말아라
꽃 떨어지고야 열매 맺는다
3) 초연일시 및 해설
<제1회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발표회> (2006. 10. 14. 봉산문화예술회관)
1930년대 중국으로 집단 이주한 경상도민에 의해 불려지다 북한에서 정형화 된 것으로 본다. 사설은 전승 아리랑과 넘나드나 곡조는 지역적인 토리가 보여지지 않아 창작성 여부가 제기되기도 한다. 음악적으로는 잘 짜여진 곡이다. 북한에서는 관현악곡․합창곡․방창 그리고 소조음악으로 편곡되어 가장 널리 불리는 노래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