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상일지 _ 호흡명상
코끝에 호흡을 집중하면서 잡념이 떠오르기보다는 몸에 통증이 느껴졌다.
어깨, 목 날개뼈등의 부분들이 뻐근했다.
통증이 느껴지는 오른쪽 어깨에 잠시 주의를 집중하다가 다시 호흡으로 돌아왔다.
통증이 느껴지는 자리에서 내가 의도적으로 몸을 바르게 하려고 하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렇게 호흡과 몸의 주의를 오가면서 다시 호흡에 집중하니 어느새 몸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고요한 호흡만이 남아있었다.
고요함을 바라보다 나는 불편한 상황들을 문제로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욕구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첫댓글 구월님, 코 끝의 호흡 집중 명상, 그리고 몸의 한 부분에 대한 통증에 대한 알아차림을 충분히 지켜보고,
그리고 다시 코끝 감각에 주의 집중, 긴장없이 여유를 가지고 수행하는 모습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수행 체험 자주 해보기를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