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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본수련가(知本修鍊歌)
청림선생(靑林先生) 또 나시니 기남자(奇男子) 아니신가.
일월정기(日月精氣) 모두 모아 화(化)한 몸이 사시춘(四時春)을 겸(兼)해으니
태평춘(泰平春)이 그 안인가
http://cafe.daum.net/dos1130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정도령
http://cafe.daum.net/dkdehd63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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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본수련가(知本修鍊歌)
청림선생(靑林先生) 또 나시니 기남자(奇男子) 아니신가.
일월정기(日月精氣) 모두 모아 화(化)한 몸이 사시춘(四時春)을 겸(兼)해으니
태평춘(泰平春)이 그 안인가
이 가사는 기사(己巳: 1929)년에 창작된 작품으로 총 264구로 이루어진 가사이다.
이 가사는 음양의 이치, 오행정기의 상생하는 덕, 사시성쇠의 반복하는 운수 등
근본적인 도리를 알고 실천할 것을 가르치는 노래이다.
▣ 본문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자세(仔細)보고 비(比)해보소.
천지시판(天地始判) 마련후(磨鍊後)에 하도용마(河圖龍馬) 다시 나서
九宮八卦(구궁팔괘) 그린 태극(太極) 역괘정수(易卦定數) 들어보니
선천지수(先天之數) 상생지리(相生之理) 청룡복덕(靑龍福德) 주인(主人)이오.
구미낙서(龜尾洛書) 다시 나서
역수팔괘(逆數八卦) 그린 태극(太極) 역괘정수(易卦定數) 둘러보니
後天之數(후천지수) 상극지리(相剋之理) 주작지세(朱雀持世) 아니신가.
陰陽之理(음양지리) 造化(조화)따라
先天後天(선천후천) 양태극(兩太極)을 일일상고(一一詳考) 비(比)해 보니
천지도수(天地度數) 분명(分明)하다.
오행정기(五行精氣) 상생지덕(相生之德) 풀어낼 제
水.火.金.木(수.화.금.목) 사시정(四時定)코 오십토(五十土)로 바탕삼아
사계월(四季月)을 응(應)해 두고 상생상극(相生相剋) 풀어내어
불식순환(不息循環) 행(行)해 갈때
음양반복(陰陽反覆) 주야지리(晝夜之理) 명명기덕(明明其德) 이치(理致)따라
건도성남(乾道成男) 일광(日光)되야 청룡복덕(靑龍福德) 지세(持世)로서
목덕이왕(木德以旺) 주인(主人)되고
곤도성녀(坤道成女) 월광(月光)되야 남방주작(南方朱雀) 지세(持世)로서
화덕이왕(火德以王) 주인(主人)되어
무궁무궁(無窮無窮) 행(行)해 갈때
일한일서(一寒一暑) 건곤지도(乾坤之道) 춘추질대(春秋迭代) 분명(分明)하다.
사시성쇠(四時盛衰) 번복지수(飜覆之數) 이와 같이 행(行)커니와
개벽후(開闢後) 오만년(五萬年)에
태호복희(太昊伏羲) 선천팔괘(先天八卦) 사시순환(四時循環) 맞춘 후(後)에
문왕후천(文王後天) 그린 팔괘(八卦) 일일시행(一一施行) 베풀더니
다시 반복(反覆) 선천(先天)되야
천일생수(天一生水) 먼저하야, 임자위시(壬子爲始) 행(行)하더니
명명(明明)하신 하늘님이 이십일년(二十一年) 갑신춘(甲申春)에
주성회두(主星回頭) 태양(太陽)되어
다시 성인(聖人) 또 나시니, 수운선생(受雲先生) 아니신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다시 천도(天道) 회복(回復)되어 목덕이왕(木德以旺) 하시려고
동두칠성(東斗七星) 응(應)하여서 정중수(井中水)에 성인(聖人)나서
수생목운(水生木運) 이치(理致)따라 목덕이왕(木德以旺) 다시 되네.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천도성운(天道盛運) 조을시구(鳥乙矢口)
동두칠성(東斗七星) 정중수(井中水)는 하수근원(河水根源) 확실(的實)하니
용담수(龍潭水)가 그 안인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용담수(龍潭水) 흐른 물이 사해(四海)에 두루 흘러
우주건곤(宇宙乾坤) 주인(主人)되어 건도성남(乾道成男) 이룰 테니
무궁무궁(無窮無窮) 조을시구(鳥乙矢口)
천황시절(天皇時節) 다시 왔네.
천황시절(天皇時節) 다시 오니,
다시 개벽(開闢) 살펴서라.
건곤정위(乾坤定位) 다시 정(定)코 사정사유(四正四維) 마련(磨鍊)하니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 시절(時節) 다시 개벽(開闢) 분명(分明)하다.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다시 개벽(開闢) 이치(理致) 미뤄 십이월장(十二月將) 다시 벌려
각항저방(各亢氐房) 둘러놓고 二十四節(이십사절) 절후(節候)붙여
상생지리(相生之理) 벌려놓으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건도성남(乾道成男) 조을시구(鳥乙矢口)
건도성남(乾道成男) 뉘실런고.
진장남(震長男)이 아니시며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곤도성녀(坤道成女) 조을시구(鳥乙矢口)
곤도성녀(坤道成女) 뉘실런고
손장녀(巽長女)가 아니신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중건천(重乾天) 사월괘(四月卦)는 진장남(震長男)이 득의(得意)하여
건도성남(乾道成男) 시행(施行)하고
중곤지(重坤地) 십월괘(十月卦)는 손장녀(巽長女)가 득의(得意)하여
곤도성녀(坤道成女) 행(行)하나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남녀부부(男女夫婦) 건곤지도(乾坤之道) 정음정양(正陰正陽) 상조(相助)되여
무궁무궁(無窮無窮) 행(行)해 가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때 운수(運數) 조을시구(鳥乙矢口)
천황씨(天皇氏) 어진마음 정음정양(正陰正陽) 밝혀내어
목덕이왕(木德以旺) 하시려고 팔괘정수(八卦定數) 다시 정(定)코
육십갑자(六十甲子) 그 가운데 갑신을유(甲申乙酉) 정중수(井中水)를 다시 맑혀
수운선생(水雲先生) 먼저 나고
수생목운(水生木運) 이치(理致)따라
음양평균(陰陽平均) 석류목(石榴木)을 다시가려
목덕이왕(木德以旺) 주인(主人)삼고 청림선생(靑林先生) 또 나시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천도성운(天道盛運) 조을시구(鳥乙矢口)
수운선생(水雲先生) 대(代)를 받쳐
청림선생(靑林先生) 또 나시니 기남자(奇男子) 아니신가.
영천영기(靈天靈氣) 조화(造化)으로셔
일월정기(日月精氣) 모두 모아
음양평균(陰陽平均) 화(化)한 몸이 사시춘(四時春)을 겸(兼)해으니
태평춘(泰平春)이 그 안인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청림선생(靑林先生) 조은 운수(運數)
무궁무궁(無窮無窮) 조을시구(鳥乙矢口)
춘말하초(春末夏初) 때가되면
어진 배필(配匹) 진장남(震長男) 손장녀(巽長女)로 부부(夫婦)되여
치산도리(治産道理) 극진(極盡)하되 선왕고례(先王古禮) 밝혀내어
지성경천(至誠敬天) 효행(孝行)하고 덕의지용(德義之勇) 풀어내어
세간만물(世間萬物) 장양(長養)하니, 만물부모(萬物父母) 아니신가.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만물부모(萬物父母)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진남손녀(震男巽女) 어진(父母) 건곤부모(乾坤父母) 조을시구(鳥乙矢口)
건곤부모(乾坤父母) 은덕(恩德)으로 서로서로 화(化)해 나서
부모은덕(父母恩德) 못 갚으면 근어금수(近於禽獸) 불원(不遠) 하니
사람마다 이를 좆아 생각(生覺)해서 부모은덕(父母恩德) 갚아보세.
부모은덕(父母恩德) 갚는 사람 자연충효(自然忠孝) 다되나니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다시 생각(生覺) 깨달아서 건곤부모(乾坤父母) 지은지덕(至恩至德)
일일생각(一一生覺) 잊지 마소.
세간만물(世間萬物) 되는바가 건곤부모(乾坤父母) 조화(造化)으로서 되는 바니
부모은덕(父母恩德) 잊을 손가.
부모은덕(父母恩德) 잊지 말고
경천순천(敬天順天)하여 내어 계천입극(繼天立極) 하여보세.
시유육월(時維六月) 차차(次次)오니
서속삼하(序屬三夏) 알지마는 아는 사람 몇몇이며
불의사월(不意四月) 가까오니
경신사월(庚申四月) 알지마는 아는 사람 몇몇인고.
일일심학(一一心學) 힘써하여 순수천리(順數天理) 경천(敬天)하소.
경천(敬天)하기 힘을 써서 마음심자(心字) 닦아내면
수운선생(水雲先生) 어진 교훈(敎訓) 명명기덕(明明其德) 전(傳)한 말을
일일(一一) 다시 깨닫나니
일일(一一) 다시 깨달으면
다시 만날 그 시절(時節)에 괄목상대(刮目相對) 조을시구(鳥乙矢口)
이치이자(理致理字) 그러하니 건곤부모(乾坤父母) 생각(生覺)하여
스승스승 공경(恭敬)하세.
스승 스승 말할진대 건곤부모(乾坤父母) 대표(代表)되어 많고 많은 세상(世上)사람
다시 생각(生覺) 일깨워서 효경이자(孝敬二字) 알게 하니
조을시구(鳥乙矢口) 조을시구(鳥乙矢口)
천지지간(天地之間) 만물중(萬物中)에 효경이자(孝敬二字) 조을시구(鳥乙矢口)
효경이자(孝敬二字) 그 가운데 오륜삼강(五倫三綱) 인의예지(仁義禮智)
법도구비(法度具備) 다 있으니 인사소위(人事所爲) 못행(行)할가.
천존지비(天尊地卑) 이치(理致) 미뤄 부자자효(父慈子孝) 행(行)해 가고
일월상조(日月相助) 이치(理致) 미뤄 부화부순(夫和婦順) 행(行)해 가고
동기연지(同氣連枝) 이치(理致) 미뤄 형우제공(兄友弟恭) 행(行)해 가고
사시순환(四時循環) 제차(第次) 미뤄 장유유서(腸幼有序) 행(行)해 가고
소남소녀(少男少女) 장남장녀(長男長女) 중남중녀(中男中女) 배합지리(配合之理)
이치(理致) 미뤄 남녀유별(男女有別) 예의염치(禮義廉恥) 일일상고(一一詳考)
행(行)해 가니 건곤부모(乾坤父母) 안락(安樂)하소.
애이교지(愛而敎之) 하옵시고 무궁무궁(無窮無窮) 도와주니
부모은덕(父母恩德) 지중(至重)하고 자손도리(子孫道理) 떳떳하니
인사도리(人事道理) 분명(分明)하다.
인사도리(人事道理) 분명(分明)함은 스승 교훈(敎訓) 은덕(恩德)이라.
스승 교훈(敎訓) 안배우면 사람마다 이와 같이 못 할 테니 지중(至重)하다. 지중(至重)하다.
스승 교훈(敎訓) 지중(至重)하다.
이를 좆아 생각(生覺)하니 스승 교훈(敎訓) 지중(至重)하다.
은대덕중(恩大德重) 태산(泰山)일세.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자고이치(自古理致) 그러하니 재사심정(再思心定) 다시 하여
스승 교훈(敎訓) 배워보세. 스승 교훈(敎訓) 힘써 배워
천성지품(天性之稟) 탄복(歎服)되면
건곤정위(乾坤定位) 덕합(德合)되야 삼재구복(三才九復) 알 것이니
삼재구복(三才九復) 알게 되면 가엄장석(家嚴丈席) 알 것이요.
가엄장석(家嚴丈席) 알게 되면 유아고향(惟我故鄕) 또 아느니
아고향(我故鄕) 알게 되면
천지반복(天地反覆) 시중(時中)따라 효경이자(孝敬二字) 못 행(行)할꼬
효경이자(孝敬二字) 행(行)차하고 경천순천(敬天順天) 힘을 쓰며
물오동포(物吾同胞) 깨닫고서 오행지심(五行之心) 벼리삼고
무궁도덕(無窮道德) 무궁무궁(無窮無窮) 행(行)해 가면
천지혈기(天地血氣)난 이 몸이 도로 체천(體天) 그 안인가.
도로 체천(體天) 되게 되면
여천지(與天地) 합기덕(合其德)
여일월(與日月) 합기명(合其明)
여사시(與四時) 합기서(合其序)
여귀신(與鬼神) 합기길흉(合其吉凶)
실수(失數)없이 행(行)할테니
계천입극(繼天立極) 그 아니며 도로 성인(聖人) 아니신가.
성인문(聖人門)에 수학(受學)하여 수련기덕(修煉其德) 하다가서
도로 성인(聖人) 되게 되면, 스승 교훈(敎訓) 전(傳)한 말씀
붕우유신(朋友有信) 하게하고 명명(明明)이 이른 교훈(敎訓)
일일(一一) 거울 시행(施行)해서 붕우유신(朋友有信) 되온 바니
스승스승 즐거워하네. 스승스승 즐거워하니, 제자도리(弟子道理) 떳떳하다.
어화세상(御化世上) 사람들아
도지이치(道之理致) 그러하니 사람사람 많은 사람
스승스승 어진 교훈(敎訓) 일일(一一) 다시 생각(生覺)해서
지성무식(至誠無息) 닦아내어 후회(後悔)없이 행(行)해 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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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地始判(천지시판) 磨鍊後(마련후) :
아주 오랜 옛날 하늘과 땅이 처음으로 나누어지기 시작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 河圖龍馬(하도용마) :
복희씨 때 황하에서 길이 8척이 넘는 ‘용마’가 등에 지고 나왔다는
그림이 ‘하도’로 주역의 팔괘의 근원이 된다.
선천팔괘[춘운도(春運圖)]이다.
하도는 우주창조의 설계도이다.
자연의 신비를 개명(開明)할 수 있도록 신물을 통해서 성인에게 계시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하도는 생명이 어떠한 원리로 짜여져 이 세상을 창조하고 변화하는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하도의 중심부는 호수를 상징한다.
이를 둘러싼 외부는 현상세계의 만물과 시간의 공간을 변화시키는 성질과 짜임새를 표시하고 있다.
하도에는 1, 2, 3, 4, 5의 생수(生數)와 6, 7, 8, 9, 10의 성수(成數)가 있다.
이 성수와 생수의 조화와 음양의 조화로 만물을 빚어내고 변화시킨다.
* 九宮八卦(구궁팔괘) :
구궁은
태일(太一)ㆍ섭제(攝提)ㆍ헌원(軒轅)ㆍ초요(招搖)ㆍ천부(天符)
청룡(靑龍)ㆍ함지(咸池)ㆍ태음(太陰)ㆍ천일(天一)이다.
팔괘에서 복희팔괘를 말하는데,
일건천(一乾天)ㆍ이태택(二兌澤)ㆍ삼리화(三離火)ㆍ사진뢰(四震雷)
오손풍(五巽風)ㆍ육감수(六坎水)ㆍ칠간산(七艮山)ㆍ팔곤지(八坤地)이다.
* 太極(태극) 易卦定數(역괘정수) :
복희팔괘의 수는 10이다. 하도의 총수 55이다.
* 相生之理(상생지리) :
오행설에서 생(生)하는 이치.
목(木)에서 화(火)가,
화(火)에서 토(土)가,
토(土)에서 금(金)이
금(金)에서 수(水)가,
수(水)에서 목(木)이
* 靑龍福德 主人(청룡복덕 주인) :
선천팔괘는 복희팔괘라 한다.
복희씨는 포희씨라고 하는데, ‘용(龍)의 서상(瑞相)’
곧 용마(龍馬)가 도(圖)를 등에 지고 하수(河水)에서 나왔다는 상서로운 조짐이 있었으므로,
이 때의 관명(冠名)에는 모두 용(龍)자를 붙이고, 그의 군대는 또한 용사(龍師)라 하였다.
그리고 복희씨를 ‘목덕(木德)의 왕(王)’이라 하였다.
그래서 봄의 계절에 맞는 행사(行事)를 들어서 정령(政令)으로서 기록했다.
봄의 동물이 청룡(靑龍)이며,
오행으로는 목(木)이다.
목덕의 왕이 복희씨이니 청룡이 곧 선천시대의 주인인 셈이다.
* 逆數八卦(역수팔괘) :
복희팔괘와 달리 문왕팔괘는 오(五)를 가운데에 두고
일감수(一坎水)ㆍ이곤지(二坤地)ㆍ삼진뢰(三震雷)ㆍ사손풍(四巽風)
육건천(六乾天)ㆍ칠태택(七兌澤)ㆍ팔간산(八艮山)ㆍ구리화(九離火)이다.
문왕팔괘도는 복희팔괘도가 존재의 생명적 변화과정을 그린 것이라면,
인격적 현실세계로의 성장구조를 표상한 것이다.
* 相剋之理(상극지리) :
낙서와 후천팔괘수는 오행상극(五行相克)이다.
그러므로 수(1,6)이 火(2,7)의 다음에 있게 된다.
후천팔괘는 후천 낙서의 이치에 따라 오행이 상극하는 괘위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내적으로는 상극이지만, 외적으로는 오행상생의 조화를 거두는 ‘극이생(克而生)’의 이치이다.
그러므로 선천은 본래 상생하는 이치이지만 오히려 약육강식이 치열한 생존경쟁이 일어나지만
후천은 본래 상극하는 이치이지만 오히려 만국함녕(萬國咸寧)하는 ‘대동세계’의 조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朱雀持世(주작지세) :
신농씨의 후예인 고공단보(古公亶父)가 ‘창(昌)’ 곧 문왕(文王)을 나았는데,
전설에 문왕이 태어날 때 주작(朱雀)이 붉은 쪽지(丹書)를 입에 물고 집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곧 후천팔괘는 문왕팔괘인데, 문왕은 곧 주작과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주작이 세상을 보존하였다고 한 것이다.
* 先天後天(선천후천) 兩太極(양태극) :
선천 팔괘, 후천팔괘의 태극.
* 천지도수(天地度數) :
천지의 운행을 측정하다. 천체 운행의 거리를 측정하는 단위를 도(度)라고 한다.
* 五行精氣(오행정기) :
만물에 갖추어져 있는 오행의 순순한 기운.
* 相生之德(상생지덕) :
오행에 있어서 수생목(水生木)과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덕.
모든 사물은 스스로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그 완성을 위해 상대방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이치.
* 오행을 말함. 중앙은 오행으로 오십토(五十土)에 해당한다.
오십토는 선천팔괘로써 5, 10의 완전한 수로써 이루어져 있으며, 태극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만물을 형성시킬 수 있는 중심에 놓여 있음을 말한다.
* 水火金木(수화목금) 四時定(사시정)코 五十土(오십토)로 바탕삼어:
12월과 1월은 겨울로 오행의 수(水),
3월과 4월은 봄으로 목(木),
6월과 7월은 여름으로 화(火),
9월과 10월은 가을로 금(金),
2월, 5울, 8월, 11월은 토(土)에 해당한다.
아울러 선천하도(先天河圖)에서 가운데는 오십토(五十土)로 만물을 형성시킬 수 있는 중심인 태극에 해당한다.
* 不息循環(불식순환) :
순환하여 쉬지 않음. 만물을 변화하고 생성하는 근원이 되는 것이 음양과 오행인데,
이러한 이치가 멈추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춘하추동(春夏秋冬)으로 계절이 변화하듯이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것을 말한다.
※ 해석이 원문이 바라는 내용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로 보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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