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3일 신문브리핑
예수님의 탄생일이 다가왔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감사합니다.
[ 정부/정책/공공 ]
1. 경사로와 ‘T자 코스’를 부활시키는 등 전보다 한층 어려워진 운전면허시험 으로 합격률이 종전 92.8%에서 80%로 떨어질 것이라고함
2. 어린이집 근무 교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함
3.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을 독려한 케이 무브 국정 사업이 민간 업체로 위탁되면서 부실한 관리로 고시된 것보다 연봉이 낮고 보험도 되지 않는 등 청년들에게 희망은커녕 절망감만 안겨주고 있다고함
4. 돈을 빌린 사람이 갚는 기간을 연장하거나, 이자율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소비자신용보호법이 발의된다고함
- 채무자를 빚 못 갚는 죄인으로 분류하기보다 건전한 신용상태를 유지토록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금융시장의 부실을 막는 윈윈 전략이라고함
[ 경기종합 ]
1. 빵 과자 맥주 등 식음료 업체가 소비자가격을 잇달아 올리자 정부가 경고 사인을 보내, 시장원리를 무시한 가격 통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2. 내년 1월부터 도시가스·난방 요금이 인상됨
-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라면·계란값 등 잇따른 생활물가 인상과 맞물려 국민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임
3. 2015 자영업 현황분석에 따르면 자영업자 100명당 13명이 문을 닫으며 절반 이상인 51.8%가 연매출 4600만원 미만의 영세 자영업자로 5명중 1명은 월 100만원도 못번다고함
4. 한국 방문 외국 관광객의 사상 첫 1,700만명 돌파가 다음주 초 달성된다고함
- 외국인 관광객 1,700만명을 유치할 경우 생산유발 효과는 34조5,000억원, 고용 효과는 3만7,400명에 달할 것이라는 것이 한국관광공사의 분석임
5. 올 한 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는 부산행으로 931억원이라고함
6. 내년도 외국 인력(E-9 체류자격) 도입 규모는 5만6000명이라고함
7. 네덜란드 연기금(APG)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한국의 정경유착 문제에 대한 입장과 해결책을 묻는 주주질의서를 삼성전자에 보냈다고함
- 세계 5위권 공적 연금인 APG는 삼성전자 지분 0.8%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0.62%)보다 지분이 많음
8. 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SK 최태원 회장이 사면되기 닷새 전 박 대통령이 안종범 전 수석에게 지시를 내린 정황이 포착됐다고함
9. 내수 침체와 수출 감소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 앞에 또 ‘비상등’이 켜졌다고함
- 토·일요일에 일한 근로자에게 휴일수당에 초과근로수당까지 가산해 지급할 것인지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임박했기 때문임
10. 국내에서는 매년 114만대의 휴대폰이 분실되고 있는데, 주인에게 돌아가는 기기 비율은 3.3%에 불과하다고함
[ 금융/자동차/해운 ]
1.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 종가는 달러당 5.2원 오른 1199.1원에 마감함
2. 신용정보업계가 국회에서 발의한 채권추심법 개정안에 반발하고 있음
- 개정 법률안은 채무자대리인 제도 적용대상을 은행 등까지 확대하고, 시민단체 등도 채무자대리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임
3. 금융위원회는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로 김도진 현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을 단독 제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노조는 낙하산 정황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임
4. 100조원의 자금을 굴리는 우정사업본부가 운용사에 대한 자금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우수한 성과를 낸 운용사에 먼저 배려한다는 위탁지침을 개정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음
5.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기준 465조2450억원으로, 금리 인상 악재보다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매력이 더 부각됐기 때문이라고함
6. 국민연금이 내년에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초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에 3800억원을 투자한다고함
7. 산업은행의 KDB생명 매각 본입찰에 중국계 자본이 단독 응찰했으나 응찰 가격은 기대치에 못 미친다고함
- 올 한해 국내 M&A 시장에서 보험사에 대한 인기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KDB생명 가격 문제로 두 차례 무산되는 등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음
8. 신한은행이 재택근무를 확대한다고함
- 재택근무를 하는 직원은 일주일에 이틀만 사무실로 출근하고 사흘은 집이나 카페, 도서관 등에서 일하면됨
[ 교통/부동산 ]
1. 빈집 등 소규모 주택정비특례법제정안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해 200가구 이하 소규모 아파트 재건축의 사업 속도가 최대 2년 가량 앞당겨질 전망임
2. 신축 아파트에서 폐암의 원인으로 꼽히는 방사성물질 라돈 농도를 의무적으로 측정해 공고해야 하고, 건축자재 사전 적합 확인제도 등이 도입된 ‘실내공기질관리법’ 개정안이 오늘 23일부터 시행됨
3. 최근 대형건설사들이 오피스텔 시장에 발을 넓히면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
- 대형건설사가 짓는 오피스텔의 경우 우수한 기술력에 안정성까지 더해지면서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기 때문임
4. 주요 건설사들이 내년에 분양할 아파트 공급물량이 전국적으로 약 29만8천여가구에 이르며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올해의 1.5배 수준이라고함
[ 사회종합 ]
1.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이며 중부 내륙과 충청도, 전라도 등에 많은 눈이 예보됨
2. 올해 우리나라의 출생아 수가 41만 명 남짓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혼인건수도 30만 명 밑으로 떨어져 저출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함
3. 담뱃갑 흡연경고 그림이 23일부터 도입돼 내년 1월 말께 판매점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함
4.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마트에서 계란 5판을 훔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함
[ 국 제 ]
1. 37년 만에 사하라사막 북쪽지역에 눈이 내렸다고함
2. 2016년 한 해 전 세계 게임 시장 매출이 910억달러(약 109조원)에 이르며, 올해 등장한 가상현실(VR) 게임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함
3.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백악관에 무역정책을 총괄할 국가무역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강경한 반중 성향 인사를 내정해 중국을 향한 통상전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함
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미국 무역대표부로부터 4년 만에 악명 높은 시장으로 선정돼 짝퉁소굴로 낙인됨
5. 일본 니가타현 중국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풍으로 140여 동 건물로 번지며 200여명이 대피했다고함
6. 2020년 도쿄올림픽 예산안이 일단 1조 8000억엔(약 18조 3400억원)으로 책정됐다고함
7. 일본 혼다자동차가 구글과 손잡고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나선다고함
@이슈뉴스@
12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정부가 WTO가 규정한 올해 쌀 의무 수입량을 채우기 위해 외국산 밥쌀 2만5천 t을 추가로 들여옵니다. 다만 국내 쌀 가격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 방출은 당장 하지 않고 내년 4~5월 이후에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쌀이 남아돈다더만, 이건 다 어따 쓰실려고?
2. 나이지리아에서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플라스틱 가짜 쌀이 적발돼 파문입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세관은 라고스에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가짜 쌀 102포대를 불법 유통하려다가 적발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생김새와 촉감까지 비슷하다던데... 이번에 들어온다는 수입쌀에는 없겠지?
3. 연간 휴대폰 분실 건수가 114만 대에 이르지만, 실제 주인을 찾는 경우는 3만 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실 휴대폰 습득 신고 사은품 예산도 해마다 줄어 녹색소비자연맹은 ‘주인 찾기 캠페인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래서 매년 신형이 줄기차게 나오나? 핸폰 가격이 비싼 이유가 다 있다니까~
4. 난이도가 높아져 ‘불면허시험’으로 불리는 새 운전면허시험 시행 첫날인 22일 진짜 ‘불면허’라는 한탄이 여기저기서 나왔습니다. 10명 중 8명이 통과하던 시험이 1명도 통과하기 어렵게 됐다고 합니다.
자동차 많이 팔아먹는 것보다 사고를 줄이는 게 훨씬 경제적임. 아주 잘했으~
5.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 상승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것이지만, 전 세계 평균보다 30% 넘게 빠른 것으로 가장 상승률이 높은 곳은 포항 인근 해역으로, 39년 동안 연평균 6㎜ 가까이 해수면이 상승했습니다.
간척으로 메꾸면, 온난화로 잠기는 모양이네... 지구 아껴야, 안 잠깁니다~
6. 한국 '남성'들이 다른 나라 남성들보다 유독 피부가 좋은 이유에 대한 분석이 나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한국에선 뷰티 산업이 발달한 만큼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스킨케어에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다들 토너, 에센스, 수분크림 정도는 바르시죠? 저녁엔 마스크~ 크크크...
7. 종로서적이 2002년 문을 닫은 지 14년 만에 서울 종로에 다시 들어섭니다. 종로타워 지하 2층 옛 ‘반디앤루니스 종로점’ 자리에서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종로서적은 2002년 6월 문을 닫기까지 95년 동안 종로를 지켜왔습니다.
삐삐도 핸폰도 없던 시절, 무작정 기다리던 종로서적 앞... 누굴? 안 갈쳐 줌~
8.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갑질'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막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입주자와 아파트관리주체 등이 경비원 등 아파트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업무 외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명령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갑질하는 인간들 때문에 없어도 될 법이 생기는 거지... 그만 좀 해라 갑질~
9. 숙명여대 학생들이 교내 경비·미화 노동자들을 위해 파란색 봉투를 준비했습니다. 학내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던 학생들이 일주일간 17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봉투 속엔 목도리와 장갑, 핫팩 등 월동용품과 떡, 다과를 담았습니다.
제 딸이 꼭 숙대를 다녀서가 아니고, 완전 이쁘지 않아요? 나 딸 바보?
@헌재, '수사기록 제출요구' 대통령 측 이의신청 기각. 당근~
@국조특위 19년 만에 ‘구치소 청문회’ 연다. 최순실 나와~
@해외근무 외교관 연간 2명꼴 '성적 일탈'로 징계. 뭐니~
@오늘부터 담뱃갑에 흡연피해 경고 그림 표기. 눈 감고 흡연?
@노승일, ‘박근혜와 거머리 최순실 삼성과 싸워야 한다’.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