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봄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새 새싹이 땅 위로 솟아있듯이
자연은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리를 새롭게 하고 키워주는 것 같습니다.
3월 어멍아방 잔치마을의 새 학기도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동네 어르신인 오원평 삼춘께서 '집줄놓기'를 한 명 한 명에게 자상히 체험시켜 주셨습니다.
호랭이라는 도구를 이용하니 참 쉽고도 신기하게 새끼줄이 줄줄 나오더군요..
날마다 새로운 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 이처럼 옛도구들이 더 신기한 것은 왜일까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참지혜가 엿보여서 그런 건 아닐까요..
모두들 집중~
호랭이를 이용해 1차 꼬기
막대를 이용해 만든 2줄을 엮어꼬기.
잘한다~ 신나게 돌려라~
기영이와 상흠이의 사뭇 진지~
집중하는 시연이, 뒤따라오시며 도와주시는 삼춘.
미국 교환학생 미리씨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진지해요.
푸근하게 가르쳐주시고 즐겁게 해주신 삼춘, 감사합니다~
첫댓글 모두 즐겁게 마무리해서 좋아요^^오늘은 방울양배추 수확하고 김치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