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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빛의 축제, ‘띠하르(Tihar)’ 51장
1► 꽃으로 쓴 “해피 띠하르”
2► 락쉬미 여신이 미친 듯이 좋아 한다는 말라화(Mala gold)
3► 언제나 올빼미를 타고 행복을 나누어 준다는 락쉬미 여신의 초상
빛의 축제답게 촛불을 한껏 밝히고 락쉬미 여신을 기다린다.
4► 만다라 분위기가 풍기는 네팔식 랑골리
5► 까마귀도 뿌쟈상을 따로 받는다.
6► 암소 목에게도 꽃다발을 둘러주고 붉은 띠까를 칠하고 푸짐한 뿌쟈를 올린다.
7► 밤새 촛불을 밝히고 있는 내 하숙롯지의 입구
8►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띠까를 찍어주면 축복을 하고 있다.
►수많은 토기등잔 디요(Diyo)에 불을 붙이는 여인들.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보름간이나 푹 쉰 다샤인 축제가 끝나고 2주밖에 안 되었는데, 또 다른 자트라가 다가온단다. 바로 ‘빛의 잔치, 띠하르’라 하는데, 이번에는 5일간이다. 역시 이 동안 관공서, 학교, 은행 등 모두 문을 닫고 모든 도시민들은 다시 고향집으로 돌아간다.
이번 축제는 디빠바리(Deepavali) 또는 디왈리(Diwali)라고 부르는 인도축제의 네팔식 버젼이다. 네팔에서는 인도만큼 요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중요한 행사로 꼽는다. 조용하지만 격조 있고 자애로운 마음씨가 돋보이는 자트라여서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설래리게 만든다. 촛불이 주는 아득한 분위기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무드를 만들어주는 축제이기에, 올해 2018년은 11월 6일(火)에 돌아온다는 정보를 확인하고는 나도 일정표에 표시를 해두면서 벌써부터 그 날이 기다려진다.
'빛의 축제’이어서 전기 사정이 안 좋은 네팔에서도 서로 경쟁이나 하듯 밤새 불을 켜 놓기에 밝고 화려하다. 특히 ‘디요(Diyo)’라는 작은 토기잔(土器盞)에 기름을 부어 만드는 등잔은 이날의 최고의 아이콘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수백 개 수천 개씩이나 밤새 불을 밝힌다. 안온하면서도 판타스틱하다. 누가 촛불을 밝히는 것을 싫어하겠는가?
내가 좋아하였던 미학자 가스통 바슐라르의 『촛불의 미학』 이란 책을 다시 읽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인도뿐 아니라 네팔에서도 띠하르는 다샤인 다음으로 중요한 행사이다. 네팔 여인들은 이날 아침부터 설렘에 겨워 우선 자기 옷장에서 최고로 화려한 옷을 꺼내서 반짝이 장식을 두르고 온갖 보석종류를 두 귀, 코, 손가락, 손목, 발목 가슴에 주렁주렁 다는 것으로 멋을 부린다. 그리고는 집안의 창문과 대문 곳곳에 갖가지 꽃들과 오색 풍선들을 줄줄이 달고는 이어서 골목, 큰 길, 이웃 집, 가계들로 진출하여 장식을 하고는 날이 저물기를 기다린다.
이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고 이윽고 띠하르의 어둠의 장막이 깔리기 시작하면 네팔사람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수많은 토기등잔과 오색장식등에 불을 키고는 뭔가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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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인들이 이 날 이렇게 온통 주위를 밝게 밝히는 이유는 이외로 엉뚱하다. 길눈이 어두운 올빼미가 자기 집을 잘 찾아오기 위해서란다. 올빼미는 부귀와 행운의 여신, 락쉬미(Lakshmi)의 ‘바하마’, 즉 자가용 운전수인데, 이 친구가 길눈이 어둡기 때문이란다.
이날 황금빛 말라(Mala:金盞花:Mari gold)를 줄에 끼워 만들어 놓은 목걸이는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템이다. 이것들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가는 사람 오는 사람 목에 걸어주며 “해피 띠하르!” 라고 인사를 건너며 덕담을 주고받을 때 필요하기 때문이지만 그 보다도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올빼미 운전수가 시각대신 후각이 예민하여 주인이 좋아하는 그 꽃향기를 잘 맡는다고 여기기에, 사람들은 부귀와 행운을 얻기 위해서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 운전수 올빼미를 집으로 끌어 들이려고 애를 쓴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밝고 아름답게 자신과 집안을 장식하고 또한 말라 꽃향기가 멀리까지 풍기어 나가게 꽃을 산더미처럼 쌓아둔다고 한다. 말라는 네팔어로는 ‘사야빠트리(Sayapatri)’라고 하는데 모든 마을과 집에서 정성 들여 키워서 띠하르 무렵에 네팔 전역에서 절정을 이루기에 네팔 전역은 온통 황금 속에 파묻힌 것처럼 황금색으로 변한다.
이런 아름다운 꽃놀이와 불놀이보다 띠하르를 더 환상적이게 하는 일종의 행위예술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또는 ‘랑골리(Rangoli)’ 을 만드는 작업이다. 랑골리는 인도쪽의 용어로 색깔을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오색 물감으로 길바닥이나 실내 거실 바닥에 문양을 그리는 것이다. 랑골리를 만드는 재료는-쌀, 곡식, 모래, 밀가루, 꽃잎- 등 다양하지만, 대신 눈에 확 띠어야 하기 때문에 원색 물감을 물들여서 재료로 사용한다.
이 것은 주로 여신이 다닐 가능성이 많은, 길목, 대문, 창문, 현관이나 거실바닥에 그린다. 물론 이런 풍속은 인도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그 연원을 더 소급해 올라가면 고대 인도의 딴뜨리즘(Tantrism)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 기원을 설명을 해주는 자료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확실한 것은 대개의 랑골리의 기본형이 원형을 하고 있기 때문에 티베트불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만다라(Mandala), 특히 오색 모래로 그리는 것과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단순하고 소박한 것으로부터 엄청나게 크고 화려한 랑골리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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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상적인 빛의 축제는 5일간 계속되는데, 그 아이콘과 방법이 좀 특이하여 부지불식간에 “역시 힌두다”라는 감탄사가 흘러나올 정도다. 그들은 막강한 능력을 가진 신들만 사랑하고 경배하는 것이 아니라 힘없는 동물이나 미물까지도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힌두인들이 이 축제를 통해서 들려주는 메시지는 아가페(Agape)정신이다. 바로 “일체의 유정물(有情物)에게 사랑을~~.” 이다.
어찌 보면 띠하르란 축제가 인간의 부귀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의도로 기획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알맹이를 잘 들여다보면 측은지심으로 비롯된 승화된 사랑이 바탕에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말하자면 이 축제의 참된 주인공은 생명을 가진 일체중생들이다. 다만 편의상 대표자로 다섯 동물들이 선택되어 돌아가며 푸짐하게 한 상씩 받고 있는 것이다.
첫째 날은 ‘까마귀의 띠하르[Kaag Tihar]’이다. ‘까아그’는 네팔말로 까마귀이다. 이 새는 옛부터 이승과 저승을 잇는 메신저로 인식되고 있어서 죽음의 신 ‘야마라지(Yamraj:閻魔大王) 대신 뿌쟈를 올린다고 한다. 이날 집안의 안주인은 아침 일찍부터 까마귀가 좋아하는 먹거리를 준비하는데, 주로 바나나 잎에 꽃과 함께 여러 가지 먹이를 얹어서 바깥에 어딘가 놓아두면 수많은 까마귀들이 날아와 깨끗하게 먹어 치운다.
둘째 날은 ‘개의 띠하르[Kukur Tihar]’이다. 물론 ‘꾸꾸르’는 네팔어로 개를 말한다. 네와리들은 일명 ‘키차 뿌쟈(Khicha Puja)’라고도 부른다. 이날은 개의 목에 멋진 말라꽃 화환을 걸어주고 이마에는 빨간색 띠까를 칠해주고 역시 한 상 푸짐하게 차려준다. 네팔에서는 개를 식용으로 쓰지 않기에 여기 개들은 천수를 누리고 살지만, 특히 이 띠하르의 둘째 날은 모든 개들은 행복하다. 이날 네팔의 신문에서는 해마다 경찰견에게 꽃을 걸어주고 이마에 빨간 칠을 해주는 사진이 계제된다.
개는 힌두이즘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는데, 바로 《마하바라타(Mahabharata)》 때문이다. 분노의 신인 바히랍(Bhairav)의 바하마, 즉 자가용이 개이고 또한 죽음의 신 야마라지도 지옥문을 지키는 두 마리의 개를 데리고 있는데, 이 개들은 눈을 4개씩 달고 있어서 누구라도 지옥문을 마음대로 드나 다닐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힌두에서의 개는 이승과 저승사이를 지키는 파수병으로 인식되고 있기에 이 날 마땅히 뿌쟈를 올리고 그의 노고를 치하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날은 ‘암소의 띠하르[Gai Tihar]’로 일명 ‘락쉬미 뿌쟈(Laxmi Puja)’라고도 한다. 여기서 ‘가이’는 물론 암소를 말한다. 힌두사상에서 암소는 인간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써 마땅히 최고의 대접을 받는다.
또한 이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네팔의 모든 가정마다 꽃을 장식하고 불을 밝혀 재복의 여신이 자신의 집을 방문해서 자신들에게 재복을 내려 줄 것을 기원한다. 이날 초승달이 떠오를 때부터 점등을 시작하는데, 만약 이 날 불을 밝히지 않는 집에는 여신이 다가가지 않으므로 불행이 깃든다고 믿는다.
이 락쉬미 뿌자는 가정에서 뿐 아니라 모든 회사에서도 행해지는데 보통 금고 위에서도 뿌쟈를 올리며 회사의 사장은 직원들에게 띠까를 칠해주면서 화환을 걸어주고 선물을 주면서 덕담을 한다.
또한 이날은 근대 힌두문학을 정립한 시인 데브꼬따(Laxmi Prasad Devkota)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도 열린다고 한다. 그 외에도 네팔에서 이 날의 뿌쟈는 힌두의 종파별 견해 차이로 대체로 3갈레로 갈라진다고 한다.
넷째 날은 ‘숫소의 띠하르[Govardhan Puja]’이다. 특히 이날은 흥미로운 행사가 있다. 바로 밤이 되면 젊은 사람은 물론이고 노인층이나 어린이 또래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서 마을을 돌며 ‘돌림노래’를 부른다. 바로 ‘데우시(Deusi)’라고 불리는 노래인데, 이 노래는 각 가정을 축복해주는 뜻이 있다. 방문을 받고 축복의 데우시 노래를 들은 집주인은 약간의 돈과 먹거리로 답례를 한다.
이 축복의 길놀이는 네팔인 모두가 즐기는 것으로 한 명의 선도 주창자(主唱者)가 노래를 부르면 뒤따르는 나머지 사람들이 후렴구로 ‘데우시레’로 화답한다. 남자들이 ‘데우시’ 하고 노래 부르면 한편, 여자들은 ‘바히로(Bhailo)’ 라고 노래를 부른다. 말하자면 ‘데우시 합창단’이다.
‘데우시’나 ‘바히로’의 가사는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고 주로 띠하르 축제에 관한 전설 같은 것을 패러디하여 부르는데, 지역마다 다르고 당일 분위기에 따라 즉흥적으로 작사가 만들어져 불린다. 주창자는 보통 “띠하르-데우시레를 축하하러 왔어유~”라는 말로 시작하여 듣기 좋은 노랫말을 지어내어 집주인을 기분 좋게 만들고는 두둑한 답례를 받아내고 다음 집으로 향한다. 우리 동네의 이 합창단의 주축멤버들이 대개 내 제자들이기에 그놈들은 으레 3층에 있는 우리방 밑에 와서 내가 두둑한 과자 봉투를 가지고 내려갈 때까지 죽치고 기다린다. 훗날 생각하면 즐거울 추억으로 남을 것이지만, 당장은 내 품위유지비가 거덜이 날판이다.
다섯 째 마지막 날은 ‘바이 띠까의 날[Bhai Tika day]로 가장 중요한 날로, ’바이‘는 네팔말로 손위오빠라는 뜻으로 이날은 오롯하게 형제자매의 화목을 위한 날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끼쟈 뿌쟈(Kija Puja)‘라고도 한다.
이날 네팔 전역에서는 여자 자매들은 남자형제들을 위해서 특별한 뿌쟈를 행한다. 그들은 남자형제들의 주위를 돌면서 머리에 특별한 허브향유를 발라주고 발과 바닥에도 기름방울을 떨어뜨린 후 일곱 가지 색으로 된 물감을 이마에 발라준다. 바로 그 유명한 전설의 띠까이다.
여자자매들이 남자형제들의 이마에 이런 행위를 하는 뜻은 오히려 심각하다. 우선은 오늘 하루는 죽음을 면할 거라는 것이다. 죽음의 신 ‘야마라지(Yamaraj)가 한 약속이기에 지켜 질 것이라는 확신에 찬 행동이다. 물론 죽음 이외에도 모든 악으로부터의 벗어나서 오래 살면서 행복하게 가정을 지키는 훌륭한 사내가 되어 달라는 바람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이에 남자형제들은 자신의 누나나 여동생에게 약소한 돈이나 선물로써 보답한다. 친가족 외에도 친척이나 친분이 많은 사람들은 하루 종일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이집 저집 방문하고 서로 행운을 빌어주고 축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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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통은 물론 신화에서 비롯되었다. ‘죽음의 신’ 야마라지가 누이 ‘야무나(Yamuna)’를 방문했을 때였다. 누이가 이마에 상서로운 붉은 점을 찍고 있었다. (중략) 오누이는 꽃으로 장식한 식탁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하며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시간이 되어 떠나가는 오빠 신에게 여동생은 자신이 손으로 직접 만든 멋진 꽃다발을 목에 걸어 주었다. 이에 죽음의 신 야마라지는 그 보답으로, 어떤 오빠라도 여동생에게 붉은 띠까와 꽃다발을 받은 남자는 그날만큼은 죽음에서 면제해주겠다고 덜컥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 감성적인 신은 직권남용으로 상벌위원회에서 징계처분을 받았겠지만, 덕분에 많은 남자 형제들은 사랑스런 누이동생 덕에 그 날 하루는 죽지 않아도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여자형제들은 남자형제들을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 그들의 이마에 띠까를 찍어주는 것이다.
그런 신화 속에서의 일화를 액면 그대로 믿는 것인지 네팔 사람들은 툭하면 붉은 물감을 이마에 칠해댄다. 필자가 학교에 부임한 날부터 지금까지 받은 빨간 물감세례는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이다. “눈에 눈물마를 날 없다”가 아니라 “이마빡에 빨간 물감 마를 날 없다” 이다.
특별한 축제 때가 아니라도 일반적인 행사나 남의 집을 방문할 때면 으레 찍어댄다. 내겐 여동생이 없지만, 어쨌거나 아직까지 무탈하게 살아 있는 것은 어찌 보면 여동생 뻘 되는 여인들이나 제자들에게서 수 없는 빨간 물감 세례를 받은 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 말은 정말 농담이 아니다. ㅎㅎ
이 띠까는 보통 어떤 공식행사의 주최자가 손님들에게 찍어주기도 하는데, 보통 때는 그저 붉은 물감을 칠하지만, 특별한 축제, 예를 들면 ‘다샤인 띠까’ 또는 ‘바하이 띠까’ 같은 경우에는 좀 색다른 재료로 만들어서 이마에 찍는 게 아니라 아예 덕지덕지 붙인다. 주로 쌀밥에 주홍색 물감과 요구르트를 섞어서 만드는데, 접착력이 강하기에 이마에 붙여 놓아도 한 동안은 떨어지지 않는다. 만약 이것을 강제로 떼어내면 신에게서 벌을 받는 다고 하니 이방인이라도 조심해야 할 대목이다.
어찌 보면 네팔이란 나라는 이런 수많은 축제들을 통해서 미풍양속을 지켜 내려가며 가족간의, 혈족간의, 지역 공동체간의, 민족 간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삼으니 행복한 민족이 아닐 수 없다. 조금 불행하다고 해서 툭하면 스스로 목숨을 처리해버리는 부자나라 사람들보다 그들은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살아간다.
필자는 여기 눌어붙어 산 3년 동안 무수한 축제의 현장을 따라 다녔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왜 네팔이란 나라가 유난히 수많은 신들과 수많은 축제에 열광하고 집착하는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좀 가난하면 어떠하리! 오늘 하루 행복하면 그만이지…. ”
참, 다샤인과 띠하르 사이는 날씨도 좋고 최고의 길일로 꼽히는 날들의 연속이라 네팔 전역에서 약혼식이나 결혼식이 많이 열리고 또한 이 때 수많은 사랑이 싹터서 내년 말라꽃이 피어날 쯤에는 행복한 신랑신부가 태어날 것이다.
“해피 띠하르~”
첫댓글 모두가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