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나물(Syneilesis palmata)

[황호연(18회)]

우산나물 학명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목:	국화목
과:	국화과
속:	우산나물속
종:	우산나물
Syneilesis palmata

생태

산지의 응달에 무리 지어 자란다.

우산나물은 낙엽수림 밑이나 북향의 경사지에서 습기 있는 땅을 좋아하며 산지의 응달에 무리 지어 자랍니다. 

줄기는 70~120 센티미터쯤 되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잎은 둥글고 지름 35-40 센티미터로 손바닥 모양으로 7-9개쯤 깊게 갈라집니다. 꽃은 6-9월에 피며 흰색이거나 연분홍색 두화 7-13개가 원뿔꽃차례(원뿔꽃배열)를 이루고, 열매는 수과이며,

관모( 꽃받침조각이 변형된 것으로 갓털 )는 연한 갈색입니다.

줄기 높이는 70~120 센티미터쯤 되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낱 잎의 끝이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낱 잎마다 잎자루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쓰임새

예로부터 산나물로 즐겨 이용했다. 우산나물은 참나물처럼 향긋하면서특한 향기가 있다.

우산나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생약명은 토아산(兎兒傘)이며 주로 어린잎과 줄기를 나물로 이용해 왔으며, 옛적에 중요한 구황식물이었다.
**구황식물 : 기근이 심할 때 농작물 대신 먹을 수 있는 야생 식물( 나무껍질, 쑥, 아카시아, 칡뿌리, 피 )

다른이름으로는 우산채,우산초, 일파산, 파양산, 남천선, 철양산 등의 이름이 있고, 모두 우산의 모습과 관계있는 우산 산(傘)자를 넣었다.

여름에 산행할때 모기나 해충에 물려 가렵고 따가울 경우는 우산나물 잎을 손으로 비벼 물린곳에 문질러주면 가려움과 따가움이 한결 덜해지고 환부가 진정된다.

우산나물의 효능은 거풍, 제습, 활혈, 소종, 지통, 해독의 작용으로 약성도 좋고, 나물로 먹으면 향도 있으며 씹히는 맛도 좋은 산채나물로, 여러가지로 이용할 수 있다.

나물은 4~5월의 어린순을 나물로도 먹지만 생채로도 먹을 수 있고, 나물보다 향이 좋으며,

고기쌈으로 하거나 여러가지 채소에 곁들여 먹으면 좋고, 어린것은 줄기까지 같이 먹을 수 있다.

어느정도 자란것은 데쳐말려 묵나물로 하면 좋은데, 경상도 지방에서는 지상부를 베어서 볏짚으로 엮어서 처마밑에 달아놓고 말려서, 먹을때 삶아 무치기도 한다. 말하자면 우산나물 시래기인데, 이 방법으로 하면 꽤 자란것도 먹을 수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병충해

녹병은 봄부터 가을까지 식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곰팡이 병 중 하나로 습하고 더운 여름에 특히 다양한 식물에서 발생합니다.

이들은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기생해서 생기는 병으로 병명은 쇠가 녹이 슨 모습으로부터 유래됐습니다.

마치 식물 잎 표면에 녹가루를 뿌린 모습과 비슷해 보입니다.

 녹병은 초본류도 감염하지만, 특히 수목에 큰 피해를 줍니다. 녹병은 한 식물에 정착하지 못하고 다른 식물로 이동하는 방랑자 같은 생활을 합니다. 1차 기주와 2차 기주를 교대하며 사는 이종기생균으로 향나무 녹병과 장미과 녹병, 소나무류 잎녹병과 쑥부쟁이류, 취류 등 국화과 식물 녹병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렇기에 기주와 중간기주는 되도록 가까운 곳에 식재하지 않습니다.

묘목가격

우산나물 종근은 5개에 5,000원이며, 택배비는 4,000원 별도입니다. 우산나물은 숲속의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우산처럼 자라는 모습 때문에 관상용으로 심기도 합니다.

우산나물 풍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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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벗(신은호)]

우산나물을 보니...
마라톤을 즐기던 시절에 신천마라톤 친구들과 더덕 캐러 다니고
두릅, 취나물, 부지갱이, 우산나물, 참나물을 뜯으러 다니던 생각이납니다.
벌써 라떼가 되었네요.

[심브로(23회)]

황소장님 식물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조사하고 올리시면서
저절로 조경바치가 되겠습니다 ㅎ

회장님은 마라톤도 넘사벽이지만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셨군요
부럽습니다

[은혜로운(최계선)]

이 식물 이름이 우산나물이었군요.
활용도가 참으로 많은 유익한 우산 나물이네요

먹을 수도 있고
억센 것은 우산나물 시래기도 만들도 있고요
해독 작용도 하구요.

산에 가다 우산 나물 만나면 이제는 반가울 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