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다녀왔습니다.
네, 제주에 있는 곳입니다.
티스톤은 티(tea)와 벼루(inkstone)의 조합어로 추사 김정희가 벼루 10개, 붓 1000개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실력을 갈고 닦아 추사체를 완성했다는 일화처럼 차를 갈아 세상과 사람을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실제 추사 김정희의 유배길과도 맞닿아 있어 그 의미가 한층 깊다
오설록본관 뒷문을 지나자 마자 티스톤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안쪽에서 바라본 오설록 본 건물입니다.
추사의 글씨를 매개로 한 작품이 있구요.
제공된 차를 마시는 동안 작품 설명도 듣구요.
안내을 받아 지하에 있는
오설록이 자체 개발한 후발효차인 ‘오설록 삼다연’의 숙성고를 둘러 봅니다.
세자지 차와 다기와 뜨거운 물이 제공되고요.
생활다도를 배우게 됩니다.
입구를 제외한 3면이 유리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밖르로 보이는 저 나무들이 벚나무입니다.
벚꽃이 날리는 3월 말이면, 정말 환상일 듯 합니다.
제공된 3가지 중에 한가지를 체험하고 나머지는 가져갈 수 있도록 봉지를 주고.
또 차를 우려먹을 수 있는 팀블러도 하나 제공됩니다.
추천입니다.
체험 비용 : 1인 15000 원
시간 : 1일 5회 연중 무휴
09 :30, 11:00, 13:00, 14:30, 16:00
50분 소요.
첫댓글 후 발효차맛이 참 궁금합니다 ^^차잎이 티백속이 아니면 더 일품일듯합니다.
네, 오랜만입니다,, 섬진다원에 발효차 맛이 더 좋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