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돈돈
돈에 대한 세 사람의 관점이 있다..
먼저 상도의 임상옥이라는 조선상인의 이야기....
돈은 물과 같다 그래서 웅덩이를 파놓고 기다리면 거기에 고인다.
그러나 아무 웅덩이나 고이는 것이 아니고 올곧고 바른 사람이 파놓은 웅덩이에 고인다.
중상주의자 박제가는 국부의 운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돈은 우물과 같아서 퍼쓰면 쓸수록 그만큼 고이게 되어있다.
상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국부의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중국의 대상인 호설암(상경의 주인공).......
사람이 곧 道이다. 돈은 사람을 잘 선택하고 용병하는데 있다.
이렇듯 돈은 쓰임에 따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이다. 우리는 돈을 무조건 숭배시하는 경향이 있다.
돈에 대한 관점이 명확한 사람들이 돈을 잘 다루며 부를 이루게 된다.
돈을 숭배의 대상으로 보는 자들은 돈에게 지배를 당하는 것이다.
도가에서 흔히 하는 말로
내가 돈을 시속 100키로미터로 쫒아가면 돈은 시속 200키로미터로 도망간다.
그러니 돈이 나를 좇아오도록 하는 것이 지혜로운 자인 것이다.
그리고 분수에 넘는 것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