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슬란드 항공 & 에어 아이슬란드 입니다.
얼마 전 페이스 북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보게
되어서 여러분들과 공유해보려고 해요~
나라의 모습이 이름과는 상반되는 모습에 멘붕(?)이 온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으로 85%가 빙산으로 덮여있고, 얼음이 없는 곳에서도 이끼류, 양치류, 자작나무 등 몇 안되는 빈약한 식물만이 자라고있는 이런
얼음땅이 어떻게 그린란드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을까요?
그 배경은 이렇습니다.
그린란드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986년,
바이킹족의 '에릭 더 레드'로 아이슬란드에서 추방된 그는 자신이 살 땅을 찾던 중 그린란드를 발견하고 처음엔 '에릭의 땅'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주민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녹음이 우거진 푸른땅처럼 보여 사람들을 끌어모으려는 목적으로 그린란드라는
이름으로 바꿔지었습니다. 그 뒤 에릭은 지원자들을 이끌고 그린란드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바이킹들이 살던 곳이 워낙 춥고 척박한 곳이라
이주민들은 별 불만 없이 그대로 정착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린란드라는 이름은 실상과 이름이 무관했지만 고쳐지지 않고 오늘날까지
사용되고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역시 그린란드와는 반대로 바이킹들이 발견하여 바이킹의 나라가 되었는데 바이킹들은 처음 아이슬란드에 왔을
때 자신들이 이 섬을 독차치하고 싶어서 아무도 탐내지 못하도록 아무것도 없는 얼음의 땅인 것 마냥 아이슬란드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사실은 아이슬란드는 북쪽나라임에도 기후가 따뜻하고 강이 1년간 어는 법이 없고 세계 어느 곳보다도 많은 유황천과 온천이
있는 녹음이 우거진 푸른땅입니다.
이제 궁금증이 좀 풀리셨나요?
물론 다른 이야기들도 몇 가지 있지만 가장 간단하면서도
납득이 가는 이유로 적어보았습니다.
2014년도 아이슬란드 항공과 함께 행복한 한해되시기 바랍니다.
* 아름다운
아이슬란드 시내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