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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제작기를 연달아 올리게 되었네요.. 주말에 작업한다고 까페에 글 올리는걸 못했더니.. 몰아올리게 되었네요..
계속 갑니다!!
1. NATO 3 color Desert camouflage 시도해보기...
남는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그대로 탄색계열을 이어 칠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도전할 제품은 아카데미 M247 서젼트요크 입니다. 이 제품을 택한건 박스아트에도 나와 있는 3색 사막위장 때문인데.. 이를 정확하게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대충 인터넷 찾아보니 NATO 3 color Desert camouflage 라 부르는것 같더군요..
[이 박스아트에 도전하다~~~ 1980년대 초반 미군의 제식사막도장중 하나인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고 다만 인터넷 검색해보니NATO 3 color Desert camouflage 라고 부르는것 같기는 하다 ]
[사실은 예전에 꼬두밥의 어느회원님이 올려주신 작례가 너무 꽃혀 나도 꼭 해바야지 했던 기억이 나를 이끌었다고 해야할까..?
가만보니 패턴도 나토3색과 색만 다를뿐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
누런색 계열의 위장무늬라 몹시도 끌리는데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역시 44번 tan 으로 기본색을 이제 이색은 미라지의 해결사가 될듯 합니다. 타미야의 XF-63 져먼그레이 처럼 말이죠...]
[구석구석 빠짐없이 고루 칠해줍니다.]
[43번 브라운을 준비합니다. TAN 과 더불어 중요한 색을 이울 브라운색입니다.]
[무늬에 신경쓰면서 고루 칠해줍니다. 또렷하고 명쾌한 라인을 프리핸드로 그릴라면 최대한 가까이서 칠해나가는수밖에 없고 그럴라면 누차 강조하지만 압력을 낮추고 살살 뿌려나가는수밖에 없습니다. 미라지콤프는 그런 사용을 전체로 특화된 제품입니다. 엊그제도 어느분이 압력이 낮다고 반품하러 오셨던데.. 두말없이 해드렸죠.. 명품의 가치를 모르신다면 굳히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오래된 킷이라 작례가 없어 박스아트를 참고로 살살 그려갑니다.]
거의 완성되었네요... 전차의 위장무늬를 그리는건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프리핸드로 단번에 그려넣는것입니다.
[전차모형을 제작할때 마주하게 되는 위장무늬는 초보자라면 피하고 싶은 도장이지만 이 역시 고수로 가기위해서는반드시 넘어야 할 산 입니다. 그중 가장 편한것은 단번에 손의 감으로 그려가는 프리핸드 지만 이는 어느정도 익숙해질때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비로서 가능해진다. 그래도 숙련되면 불과 10분만에 전차 한대를 모두 그려낼정도로 빠른 속도롤 보장하는 방법이다]
이는 숙달되면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지만 어느정도 숙련과정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합니다.
둘째는 마스킹작업을 통해 테이프로 가려놓고 붙여놓고 하는겁니다. 이는 가장 손쉬운 일이지만 일일히 마스킹 하는 번거로움이 크고 자연스런 위장무늬 재현은 힘듭니다. 경계가 딱 부러지는 위장무늬에 적합하죠..
[전차나 장갑차의 상면은 표면이 고르지 않기 때문에 마스킹후에는 이쑤시게나 핀셋등으로 단다닣게 밀착을 해주어 색이 스며들지 않도록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마스킹테이프 외에 마스킹 졸등을 이용해 빈틈없이 채워주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입문자가 가장 쉽게 도전할수 있는 방법으로는 마스킹 테이프를 통한 마스킹 작업이 있는데 이는 사람이 할짓이 못된다.. 비행기처럼 평편하지도 않고 수많은 굴곡이 많은 전차표면를 일일히 마스킹 하고 칠하고 붙인다는게 해봐라 정말 신선이 되지 않고는 욕 나오지..더구나 마스킹의 한계로 인해 부드러운 곡선과 적절한 경계면이 형성된 위장무늬 패턴을 마스킹으로 그리기란 매우 힘들다]
마지막으로 셋째로는 지형을 만들어 도색하는것으로 이는 약간 두터운 도화지를 오려 한켠에 붙여놓고 살짝 띄워놓고 그리는것으로 프리핸드와 마스킹의 중간정도의 성과가 있지만 역시 번거롭습니다.
[얆은 도화지을 적당하게 오려 지형틀을 만들어 하는 방법은 오래전부터 쓰여온 방법이지만 이 역시 여러각과 면으로 이루어진 전차를 대상으로 하기에는 너무 번거롭다!! 사진출처 http://img2.ruliweb.com/img/img_link7/424/423161_10.jpg 다만 지형작업은 노력에 비해 확실히 효과는 있다 ]
[결국은 힘이 들어도 훌륭한 도색가가 될려면 프리핸드 기술은 꼭 연마해야 하는 필수 테트닉이라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런 프리핸드를 쉽게 도와주는 장비로 개발된것이 바로 미라지콤프 입니다. ]
[자연스러운 위장무늬를 그려내는건 제작자의 눈썰미도 중요하지만 낮은 압력으로 풍부한 에어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콤프의 역활이 매우 큽니다. 에어압이 지나치면 도료가 떡이 되기 쉽고 반대로 너무 부족하면 경계면이 두리둥실 해집니다. 사용하기 적당하면서 부드러운 에어압을 만들어 내도록 설계된 것이 미라지콤프 입니다. (아 광고빨 하곤...^.^:)]
[내가봐도 먹음직스럽군요... 오묘한 브라운 계열의 색감이 딱 원하던 그색 입니다. 이처럼 훌륭한 어느정도 도색의 스킬이 이루어지면 어떤경우에 어떤색을 써야하는지 머리속에 체계가 잡여있어야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수 있습니다. 사진만 잘찍으면 얼마나 좋아 !!T.T"]
[잘 말립니다.!! 4월의 밤공기는 춥기는 하지만 적당하게 건조해 창문 열어두니 금방 마르데요..]
['화룡점정 [畵龍點睛] '이라 할 수 있는 블랙으로 나무가지 무늬를 그려줍니다.]
[블랙으로 이루어진 이 무늬는 나무가지의 그림자를 그린것이라고 하는데 포인트는 있는등 없는등 살짝 몇대만 그려넣는겁니다. 신나게 그리다 보니 너무 많이 그려넣었고 굵기도 좀 굵네요..]
[눈알만 그리면 되는데 넘 오바했군요!! 걱정 마세요!! 수정하면 됩니다.]
[밀리터리 도색이 정말 좋은게 이런 수정이 용이하다는 점이죠 기본적으로 거친 웨더링을 표현하다보면 좀 실수한 부분도 웨더링으로 덮어버릴수 있거든요.. 좀 과했다 싶은 검정부분을 브라운으로 살짝 수정해 줍니다. 갯수도 줄이고 너무 굵은 굵기도 깍아내어 얆게 만듭니다.]
[락카도료는 투명한 성질이 있지만 건조후 덧칠할수 있는 도료이기도 합니다. 이를 이용 3호에어브러쉬 만 가진분이라면 덧칠해서 깍아내는 방식으로 2호 에어브러쉬와 같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먹선 넣고 하이라이팅중... 수정해놓으니 좀 나아 보이네요 자화자찬하긴...^^]
[뽀샤시 하니 보기 좋습니다.!!]
2. 중국군 3색 도장 도전하기~~
다음은 하비보스사에서 나온 96식 전차를 칠해보죠~~ 2010년에 나온 명품중 하나이죠.. 가장 적국중 하나인 중국군의 3세대 전차로 T-72 와 서방제 전차를 여기저기 짬뽕한 전차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는 전차 입니다.
[96식 전차는 현재 중국군의 주력전차로 도입 배치중에 있는 전차로 밝은 사막색과 라이트 그린 , 다크그린으로 이루어진 3색 도장을 제식도장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걸 재현해볼 참 입니다.]
[역시 44번 TAN 을 고루 뿌려즙니다.]
[군제락커 303번 라이트그린과 309번 을 준비합니다. 이 두색으로 위장무늬를 그릴겁니다.]
[본격적으로 위장무늬를 그릴 차례 입니다. 먼저 차체와 포탑 분리!! 뚜껑을 땁니다!! 이유야 앞서 말씀드렸죠]
[라이트 그린으로 먼저 그립니다. 최대한 가까이서 살살~~]
[중국군 3색 도장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비교적 단조로운 무늬라 그리기 참 쉽습니다. 다만 그 색이 바퀴부터 포탑까지 이어진다는것에 주의!]
[휠에서 시작된 위장무늬는 차체를 거쳐 상체 그리고 포탑으로 이어집니다.]
[넓은 차체를 그릴때는 막 그리지 말고 일단 윤곽선을 그려넣고 안을 채우는 형식으로 그려나갑니다. 그래야 309번이 들어갈 자리를 확보할수 있습니다. 역시 도색 지시도를 참고하면 쉽습니다.]
[303번 라이트 그린은 색감이 밝은 그린으로 스트라이커 장갑차들의 그린색과 비슷합니다. 부담없이 그리세요~~]
[차체로 연결돤 라이트 그린은 그대로 포탑까지 타고 올라갑니다.]
[휠에서 시작 차체를 타고 포탑을 넘어 반대로 이어지는 비교적 쉬운 무늬 입니다.초보자도 쉽게 할수 있죠!]
[라인이 잘 그려진것 같습니다. 프리핸드로 이렇게 그릴때는 누차 강조하지만 압력을 20 PSI =2 kgf/cm2= 0.2MPa 정도로 낮추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가까이서 살살 뿌릴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309번 그린을 준비합니다.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색의 그린 입니다. 도색 지시도를 보고 역시 라인을 그려줍니다]
[앞서 칠한 라이트그린을 먹는 부분은 역시 먼저 윤곽선을 그린 다음 내부를 채워나가는 형태로 처리하면 쉽게 그려낼수 있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쉽고 간편하게 중국군 96식 전차의 기본 위장을 그렸네요..프리핸드 기술은 마스터 해두면 상당히 빠르고 간편하게 모든 무늬를 다 그릴수 있습니다. 단 요새 유행중인 디지털픽셀 무늬는 안됩니다 -.-"]
[단순함을 중시하는 체체라 그런지 무늬 역시 위에서 아래로 쭉쭉 내랴오는 상당히 쉬운 위장무늬 입니다.]
[먹선넣고 하이라이팅까지 마친후!]
[우글우글 하네요~~~~실차가 다 내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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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요크.. 박스아트가 실물로 변신한 느낌이 듭니다. 중궈 3색도장도 은근히 매력적인데요..; 아 참자 ㅠ_-; 이러다 지를것 같은...ㅠ 0ㅠ
감사합니다. 요새 주가 올리고 있는 레이님에 비하면... 아직.. 중국군 3색 위장은 옛 소련군 위장하고 거의 같습니다. 카피의 천국 아니랄까봐 별걸 다 카피합니다. -.-"
- 0- 역시 짝퉁은 중궈가 짱이군요... 아참 주무실때는 근처 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편하게 주무세요...무엇보다 쥔장님 건강이 우선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 ^
위장무늬도색은 프리핸드가 가장 이상적인거 같군요. 이 강좌를 읽고 위장무늬도색프리핸드는 확실하게 감을 잡고 갑니다..^^ 좋은 강좌 감사드립니다.
ps) 요크 위장무늬도색 (특히 검은 갈매기) 프리핸드기법 예술입니다....
어우;; 나같으믄 저렇게 한꺼번에 만들라 그러면 도망칠터인데;; 대단하기는 대단햐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