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반려동물 복지 활성화 노력 경주 - 전국 최초 청소년 반려가족 명예감시원 위촉

[센터]

22일 국내 최대 애견 특성화고인 고양고등학교와 ‘고양시 반려동물 복지 활성화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식’을 체결하였습니다. 협약을 통해 고양고등학교는 앞으로 고양시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 이·미용 및 산책 봉사,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에 관한 홍보와 계도, 동물복지 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고양시 반려동물 복지 활성화에 활약하기로 하였습니다.

고양고등학교에는 2002년 전국최초로 설립된 애완동물관리과가 있으며, 학년당 44명의 학생들이 최고의 실습 시설과 교사진을 통해 애견 관리, 수의보조, 반려견 훈련 등의 학습으로 애완동물관리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전국최초로 청소년 반려가족 명예감시원 위촉이 있었는데 고양고등학교 3학년 35명을 대상으로 위촉하였으며, 위촉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고양시 반려동물 복지 활성화를 위해 활동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고양시동물보호센터에서는 재능기부로 고양고등학교 학생들의 유기견 미용이 있었으며, 지속적인 유기견 이·미용을 통해 유기견 입양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은 “애견 관리 우수 학생들이 청소년 반려가족 명예감시원으로 35명이나 자원하여 감사하며, 여러분의 활약으로 우리 시 반려동물 복지 활성화가 촉진될 것을 확신한다”고 인사말을 갈음하셨고 또한, 김응두 고양고등학교장은 “반려가족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고양시 반려동물 복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는 고양시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