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장 우아한 모습의 웨딩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 있는 포즈가 중요하다. 사진을 찍었을 때 예쁘게 나오는 웨딩 포즈. 한번 배워볼까나? 구도와 시선처리 구도 : 사진 촬영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구도다. 웨딩 사진은 두 사람을 위주로 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2인에 대한 구도 연구가 특히 필요하다. 간단한 기본 동작에는 삼각형의 안정적인 구도가 최상임을 기억하자. (하긴 뭐 촬영하는 입장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촬영을 당하는 입장이니, 상관 없을라나?) 시선 : 우리나라 사람들 중 90%이상이 고개를 들고 촬영하고 있다. 이런 경우 대다수가 목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목이 굵게 촬영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보기 흉할 정도가 된다. 목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고개 숙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포즈 신랑의 경우 신부를 보는 고개처리가 미숙한 적이 많은 것을 종종 발견하게 된다. 두 사람이 함께 섰을 때나, 신랑이 신부를 보게 될 때 머리를 약간 카메라 쪽으로 숙이면서 좌, 우측에 있는 신부를 향해 고개를 돌리게 되면 아주 분위기 있는 편안한 사진이 연출되지만, 신랑이 지나치게 카메라를 의식할 경우 목에 뻣뻣하게 힘이 들어가 어색한 포즈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클로즈업으로 사진 촬영을 하게 될 경우, 신부는 가능하면 고개를 옆으로 뉘어 약간 숙여주는 것이 좋다. 얼굴을 작게 보이게 해주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더해주는 동작이기 때문이다. 어깨와 허리 촬영시 어깨와 허리는 곧게 펴는 것이 기본이다. 바른 자세와 곧은 허리는 편안한 사진을 만들게 되며 보기에도 좋다. 웨딩드레스가 배까지 달라붙는 형태이기에 신부들은 종종 아랫배를 가리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하지만 이를 의식하다보면 바른자세가 나오지 않고 신부의 어깨가 자라처럼 움츠려들게 되어 초라한 사진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사진 촬영을 하는 이는 부케나 신부의 예쁜 두손을 자연스럽게 처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신부는 신체와 관련한 어색한 자세는 가능한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손처리 신랑신부가 처음 촬영에 임하다보니 손처리가 미숙한 것은 당연지사. 대다수 신부들은 손을 모으는 자세를 취할 때 손이 손목 아래로 무의식적으로 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손은 손목 위로 향하게 하고 손을 조금 말아서 쥐어주는 것이 아름답다. 자그마한 표현이지만 사진에는 매우 다른 느낌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중요한 포즈다. 위와같은 자세는 신부를 여성스럽게 보이게 하고, 정갈한 모습으로 보이게도 한다. 또한 손이 큰 신부라면 신부의 손이 자그맣게 표현되므로 손이 작게 나오게 하는 효과도 있다. 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두발은 항상 곧게 피고 있어야 한다. 두사람이 같이 서 있을때 어깨가 맞닿은 부분의 발에는 힘이 들어가고 반대편 다리는 힘을 뺀 상태가 되어야 안정된 자세가 나오게 된다. 다리를 구부리게 되면 불안정한 모습의 사진이 될 때가 많으므로 다리를 조금 벌려준 상태에서 다리를 곧게 펴고 촬영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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