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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게시판 (수정불가) 탁구기술 중국식 펜홀더. 그것은 무엇인가 - (2)
레지스터 33 추천 0 조회 2,179 09.06.04 17:5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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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04 18:05

    첫댓글 세가지 그립 다 해본거 같고..아직도 저의 최적의 그립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립을 약간씩 조정을 할 때마다 게임 성적이 조금씩 올라감을 발견할수 있어 나름 뿌듯합니다.. 현 시점은 마린그립이 편하네요^^.. 왕하오 그립은 빽드라이브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그립이긴 한데 불록이나 커트 등을 함께 처리하기에는 정말 많은 연습과 함께 상당한 감각이 따라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됩니다. 물론, 성공하면 그만큼 보상도 크겠지만요.. 또 한가지, 왕하오 그립이 숙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릴레이를 너무 오래하면 상대방이 쉽게 적응할수 있으 가능하면 3구,4구 안에 득점을 할수 있도록 좀 포악하게 라켓을 다뤄야 한다는 걸 느낍니다.

  • 작성자 09.06.04 18:13

    왕하오 그립으로 이면을 이용한 블록과 커트를 하기 위해선 상당한 감각이 있어야 됩니다. 최소한 백핸드 서브를 이면으로 돌려넣어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수준... 그리고 공이 어느쪽으로 오든 자신있게 선제드라이브를 구사하면서 공세를 취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쇼트타법을 버리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랠리를 3~4구이내에 끝내기 위한 강타보다는 셰이크핸드 전중진 양핸드드라이브전형과 같은 마인드로 경기를 풀어가야 됩니다. 중요한것은 왕하오 스타일로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가려면 보스커트의 구사비율을 10%이하수준으로 설정하는 공격적 플레이를 해야 된다는 겁니다.

  • 09.06.04 18:20

    예.. 왕하오 경기를 보면 왕하오는 빽으로 보스커트 별로 안하는 것 같습니다. 2구나 3구째에 사이드 스핀이 걸린 드라이브를 바로 날려버리지요. 상대방이 받으면 연속 드라이브가 왕하오 선수는 가능합니다.. 저도 따라해보니 첫번째 드라이브는 성공시켰는데 상대방이 블록, 두번째 드라이브 부터는 손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저의 빽드라이브가 상대의 빽블록보다 안정성이 떨어지기에 저는 오버미스나 네트에 꼴아박는걸로 제풀에 나가떨어지더군요.^^

  • 작성자 09.06.04 18:24

    그런데 왕하오가 자주 쓰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지만 이면타법에도 쇼트와 비슷한 스트로크가 있습니다. (하프발리와는 다릅니다. 푸쉬라고 봐야겠죠) 연속드라이브가 무리일때는 이면쇼트타법으로 저항하는 것이 생체에서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09.06.04 19:54

    덕분에 좋은 거 깨닫게 되네요 ^^ 궁금한게 있는데요, 마린식이나, 왕하오 식으로 라켓을 잡을 때 엄지손가락을 구부려 잡는게 좋나요 아니면 되도록 구부리지 않고 잡는게 좋나요?

  • 작성자 09.06.04 23:41

    마린식에서는 구부러지게 되고 왕하오식과 일중펜식에서는 펴서 잡게 됩니다. 특히 왕하오식 그립법에선 엄지를 상당히 깊숙히 집어넣어서 블레이드를 지탱하는 축이 됩니다.

  • 09.06.05 01:17

    1편의 "좋은 글 모음"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레지스터님..^^ 중펜 초보인 저도 그립법으로 이런 저런 고민을 하고 있는데.. 주옥같은 글을 써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얼른 저만의 그립감을 찾아야할텐데..;;;

  • 09.06.05 11:10

    잘 읽었습니다 레지스터님 ^^ 기다리고 있던 2편이 올라왔군요 ^^ 예전에 제가 올린 그립에 관한 질문에 엄지를 깊게 집어넣으라고 하셨는데, 진짜 엄지를 깊게 집어넣으니 포핸드 백핸드 가 너무나 좋아졌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왕하오식 그립에는 엄지가 제일 중요한듯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깊게 잡으니 예전에 얕게 잡을땐 문제 없던 이면에 세 손가락이 이젠 이면의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건 아닌가 싶은데 여기에 대해 궁금합니다. 좀 오무려서 잡으려니 그립이 불안정해지고.... 좀 펴서 잡으려니 공이 손가락에 맞을 것 같고 그렇네요, 그렇지만 어쨋든 세 손가락이 이면 중간만 넘지 않는다면 괜찮은 건가요?

  • 작성자 09.06.05 11:15

    구부리지 않고 대각선으로 약간 비스듬하게 펴서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뒷면을 받쳐주는 손가락이 이면의 30~40%수준정도 가리는 정도로 받쳐주시면 됩니다.

  • 09.06.05 11:19

    그렇군요! 30~40%정도 가리는건 괜찮군요! 감사합니다 레지스터님 ^^

  • 09.06.05 11:06

    왕하오도 세손가락을 살짝 구부려서 이면을 받치지 않나요? 제가 잘못본건가요 ㅎㅎ; 베이징올림픽때 보니까 살짝 구부리는거같던데..탁구초보자게시판에 제가 쓴 4609번 게시물에 사진첨부되어있습니다.

  • 작성자 09.06.05 11:13

    최근에 펴서 잡을때가 자주 있으며 왕하오는 기본적으로 손이 상당히 큰편입니다 ^^ 그손을 다 곧게 편채로 있으면 이면의 상당부분을 가려버리게 되겠죠. 엄밀하게 말하면 "왕하오식 그립에선 뒤를 받쳐주는 손가락을 펴주는 것이 가능하고 마린식 그립에선 불가능하다"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 09.06.05 11:25

    요새 왕하오 선수 동영상 많이 보는데, 손가락을 구부리기 보다 펴주는 쪽인것 같습니다 ^^

  • 09.09.01 09:52

    이면의 세손가락을 모두 펴지는 않습니다. 중지 약지 새끼를 모두 펴면 이면시 손가락에 맞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합니다. 그래서 중지를 곧게 펴서 엄지와 힘의 대칭을 이뤄 그립을 고정시키고 약지와 새끼를 한마디 정도 살짝 구부려서 이면 사용시 손가락에 맞아서 미스 나는 확율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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