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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냉 이 - 식물이야기 (24)
김인환 추천 0 조회 165 10.03.02 10:5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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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04 10:25

    첫댓글 냉이에도 이렇게 길게 할 얘기들이 있군요. 그러고 보니 세상 만물 한 가지도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는게 새삼스레 맘으로 다가 옵니다. 꽃 차례라는게 있군요. 하긴 구분하기 위해 분류법은 학문의 기본이겠죠. 이 차례를 보고 꽃을 보면 더욱 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3.04 14:08

    예~~~ 냉이도 두해살이 식물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나 많은 사연이 있겠습니까. 동물이나 식물이나 아니 광물까지도 모두모두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저 우리가 무관심하게 지나칠 뿐이지요. 그래서 우리 입에 자주 오르내리지 않는 대상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 잘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10.03.11 08:09

    형님 !! 또 고향이야기 써야 되겠습니다. 초등학교 다닐때 강원도 고성군 저희고향에서는 냉이라 하지않고 발음대로 이야기하면 나생이라 하여 그말도 서울와서 냉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 정말 촌놈 서울와서 용 됬다고나 할까요?? 어려서 캐어가지고 물로 앃지도 않고 대충 털고 옷깃에 문질러 먹곤 하였지요. 화 하면서 정말 먹을만 합니다.지금도 저희집에서 냉이가 있으면 생 으로 한 두개는 먹습니다 .그때는 워낙 빈곤과 시골의 춘궁기는 어려운 삶 그자체 엿습니다. 여름되면 감자밥인데 쌀은 구경도 못하고 감자만 먹었고 .... 지금도 누구보다 감자는 잘 깍습니다 . 감자밥을 하려면 많이 깍아야만 하니까.

  • 작성자 10.03.11 08:25

    안녕하십니까. 위의 본문에서도 썼지만 지방에 따라서 "냉이"를 "나생이"라고 부른다고 했는데 고선생님이 그렇게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냉이 뿌리에 붙어 있는 흙이 잘 떨어지지 않아서 잘못하면 흙도 먹게됩니다. 뭐 고성땅 깨끗한 흙이니까 먹어도 괜찮겠지만 밭에서 캐게 되면 밭흙 냄새가 그리 좋지 않아서 저는 아주 잘 살펴보고 먹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어려울 때 먹었던 감자나 고구마나 옥수수나 수수나 좁쌀이나 보리쌀 등이 모두 지금은 건강식품이고 몸에 좋다고 하니 이런 아이러니가 없습니다. 감자밥에 얹혀있는 하얀 감자가 먹고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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