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평면설의 거짓(81) - 인공위성이 열권의 1,000도 고온을 견디는 이유!
지구 대기의 온도 특성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35F74D5C2327B930)
열권의 경우 온도가 섭씨 1000도 이상, 2000도까지도 올라갑니다.
열권의 고도와, 저궤도 위성의 고도(250Km~2,000Km)가 겹칩니다.
그래서 지구 평면설을 주장 하시는 분들은 열권의 고온을 견딜 수 있는 인공위성이나, 우주정거장(ISS)은 허구라 주장 합니다.
높은 궤도의 위성 역시 초고온을 견딜 수 있는 로켓이 없기 때문에, 허구라 주장 합니다.
이 주장에 평면설을 따르는 분들은 확신을 갖고, 둥근 지구를 믿는 분들중에서도 ‘혹시?’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왜 열권에서 온도가 올라가는지, 그러나 인공위성이나 ISS에서는 그런 고온의 영향을 받지 않는지 설명하려 합니다.
열의 전달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복사(radiation)
원자나 분자의 배열 변화로 인하여 전자기파나 광양자의 형태로 물질로부터 에너지가 방출 되는 것을 말합니다.
전자기파 형태로 전달되기 때문에 공기 속은 물론이고, 진공에서도 전달됩니다.
태양에서 지구로 전달되는 열은 복사(radiation)입니다.
2. 전도(conduction)
고체나 정지된 유체 내부의 온도 차이에 의해 열이 전달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열을 전달시키는 매개체가 있어야 하고, 고온에서 저온으로 전달됩니다.
3. 대류(convection)
기체나 액체 등 유체의 운동에 의해 열이 전달되는 것을 말합니다.
*열전달은 위의 3가지 중 한 가지나 그 이상 다양한 방법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열권의 온도가 높은 이유!
열권에 존재하는 공기 분자가 태양에서 전달된 복사에너지를 흡수하여 고온 상태로 됩니다.
그러나 열권의 공기는 밀도가 희박하여 대류를 일으킬 수 없습니다.
대류에 의해 열을 전달하여야 온도가 내려가는데, 대류 현상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고온 상태가 됩니다.
400Km 상공을 돌고 있는 ISS는?
열권의 섭씨 1,000도 이상의 상태에 놓여있지만, 열 전달을 해 줄 방법이 없습니다.
고체나 정지된 유체가 없기 때문에 열 전도가 안일어납니다.
액체나, 기체가 없기 때문에(거의 진공) 대류가 안일어납니다.
ISS는 태양에서 유입되는 복사에너지(제곱미터당 1kW)만 견딜 수 있으면 됩니다.
이것도 표면적이 아니라, 태양과 수직으로 이루는 면적을 말하는 것입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사우나의 고온(70~100도)에서는 화상을 입지 않는데, 사우나 실내 온도보다 낮은 온도의 물에서는 바로 화상을 입습니다.
그 이유는 밀도의 차이가 700배 이상 나기 때문입니다.
열 전달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온도차이, 온도전달 매질의 밀도, 열전도율, 비열이 있습니다.
열권에서 매질의 밀도는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에 열전달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는 것입니다.
참고로~
태양열 온수기의 진공병이 있습니다.
태양열이 진공병으로 유입 되면, 진공병 내부의 온도는 섭씨 300도 이상까지도 올라갑니다.
그러나 그 진공병 안에 물을 넣는다든지, 히트파이프를 연결하게 되면 물온도까지 온도가 내려갑니다.
그래서 태양열 온수기에는 열 전달을 원할히 하기 위해 히트파이프를 넣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992E24435C2328EF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