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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음식디미방팸 포스팅 스크랩 영양 선바위 관광지
하늘타리 추천 0 조회 371 14.06.12 19:2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산촌생활박물관을 나와 한쌍의 장승앞을 지나갑니다.

 

선바위관광지로 갑니다.

 

선바위관광지에서 이곳 산촌생활박물관을 지나고

학초정을 지나서 오일도시인의 생가에 다다른 외씨버선길 제 5길은

내쳐 영양전통시장내 영양객주까지 이르러서야 11. 5km의 5길을 마감하고

제 6길 조지훈 문학길을 열어줍니다.
이곳에서 5길의 시점 선바위관광지에서 1.3Km가 채 되지 않습니다.


외씨버선길 총길이가 200Km이고 연결구간까지 합치면 240Km라는데

외씨버선길에

아주 조금 발가락을 담그어 봅니다.


천천히 산촌생활박물관에서 선바위까지 산책을 합니다.

 

구름다리를 건넙니다.

 

 

 

 

 

 

 

 

 

 

 

 

등산로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또 억누르고....

 

 

 

표대산의 능선 동쪽은 반변천이, 서쪽은 소정천이 감아 돕니다.

이 두물이 남이포 앞에서 합수하여 흐르고 흘러 임하댐으로 가서 낙동강으로 들어갑니다.

 

 

 

 

석문교가 보입니다.

여름 밤에는 음악분수가 아주 멋있게 펼쳐진다고 합니다.

 

 

 

 

철책길을 따라가면 애기 선바위로 갑니다.

그리고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상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1,2전망대에서 주변을 멋지게 조감할수 있습니다만...

아쉬움을 남기고 왼쪽 석문교를 넘습니다.

 

 

선바위를 보는데 모르는 이들에게는 식별이 않됩니다.

 

 

다리중심에 영양고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분수입니다.

 

물이 솟구치고 있으면 좋을것을...
6개의 기둥이 1개읍 5개면을 각각 상징하는 이름하여 영양별곡이라는 작품인데 물이 분출하고 있지 않으니 많이 아쉽습니다.

 

영양고추 홍보전시관으로 갑니다.

 

전시관 앞 상징조형물들을 둘러 봅니다.

 

 

 

홍보전시관 맞은편 선바위가든으로 들어갑니다.

 

시간이 오후 1시가 넘었으니 밥부터 먹는 걸로...

 

이 집은 관광지 내에 있어 그 진가가 도리어 저감되어 있는 집으로

나물을 직접 채취, 재배하기 때문에,

남다른 그 맛이 미식가들 사이에선 이미 잘 알려진 곳입니다.

 

산채비빔밥을 주문합니다.

 

 

산나물이 색도 진하고 줄기도 두껍습니다.

 

기본반찬

 

당귀뿌리가 있네요

약재로 쓰여 쓴 맛이 있을 것 같았는데 소금물에 우려 쓴맛을 줄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맛은 약간 씁니다.
뒷맛이...향긋하군요.

 

산나물위에 밥을 올리고 영양고추로 만든 고추장을 넣습니다.

 

비비는 동안 고이는 침을 막을수가 없었습니다.
잘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선바위가든옆 분재 수석 야생화 전시관입니다.

 

영양군이 사업비 15억 원을 투여하여 건립한 분재·수석·야생화 전문 전시관으로,

2001년 11월 착공하여 2002년 5월 준공하였다고 합니다.

 


전시관에는 해송·육송·주목·노간주·매화·단풍나무·은행나무·느릅나무·서어나무 등 분재 130여 점,

영양지역의 특산물인 폭포석 수석 51점,

노루귀·동자꽃·까치수영·큰제비고깔·노루발·범꼬리진달래·술패랭이·투구꽃 등

영양의 일월산 자생화공원에 자생하는 야생화 5,000여 본과

수생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마치 정원처럼 꾸며 놓아 둘러 보기가 좋습니다.

 

 

 

 

 

 

 

 

 

 

 

 

 

 

분재 수석야생화 전시관을 나와 고추홍보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영양고추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고추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어졌습니다.

 

1층에는 관리실, 자료실, 영상홍보실, 농산물홍보관 등이 있고 2층에는 테마관과 홍보관이 있습니다.

테마관에는 고추이야기, 고추 재배의 변천과정, 고추 재배기술, 생활 속의 고추 등에 관한 내용을 전시해 놓았고

홍보관에는 영양고추의 우수성, 영양고추 축제, 영양고추 재배기술 등에 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둘러보시지요.

 

 

 

 

 

 

 

 

 

 

 

 

 

 

 

 

 

 

 

 

 

 

 

 

 

고추 홍보전시관에서 길을 건너면 동굴형민물고기전시관이 있습니다.

 

관광지 상징탑과 반딧불이 조형물 옆에 있는 육교를 이용 길을 건너가면...

 

 

희귀어종, 꺽지 등 민물고기와 물자라, 장구에비 등 수서. 곤충 들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동굴형으로 만들어 동굴컨셉의 실내에 흥미로운 전시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많이 많이 인상적입니다.

 

후레쉬를 켜면 고기가 놀랄까봐 깜깜한 속에서 두어장만 꾹꾹합니다.

 

 

선바위로 갑니다.

 

서있어서 선바위立岩입니다.

 

그리고 이곳으로 넘어가고 넘어오던 나루가

건너편에 석벽과 절벽을 끼고 두물이 합수하는 남이포입니다.

 

선바위와 남이포는 조선 세조때 남이장군이

역모자들을 평정시켰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 영양은 남씨성을 가진 분들에게는 고향같은 곳이지요.

 

남(南)씨의 본관은 영양(英陽), 의령(宣寧), 고성(固城) 등 이 있지만

모두 한 시조의 자손이라고 합니다.


이들 세 본관은 모두 같은 시조에서 분파한 혈족으로

영의공 남민(南敏)을 유일조로 삼고 있습니다.

시조 남민은 원래 중국 봉양부 여남(汝南:지금의 하남성 여남현(河南省 汝南縣)) 사람으로

본명은 김충(金忠)이었습니다.

그는 당나라 현종 때인 775년(경덕왕 14) 이부상서로 안렴사가 되어 일본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풍랑 을 만나 구사일생으로 신라 유린지(有隣地: 지금의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에 표착합니다.

그는 신라의 풍물에 매혹되어 신라에 영주할 뜻을 밝히자

경덕왕은 그가 남쪽에서 왔다하여 성은 <남(南)>, 이름은 <민(敏)>으로 사성명하고,

영양현(英陽縣)중 어느 한 지역을 식읍으로 하사하였으며,

사후에 시호를 영의(英毅)로 내렸습니다.

그러나 시조 이후 누대가 실전되어 세계를 잇지 못하다가

고려조에 이르러 남민의 후손 3형제가 있어 맏이 홍보(洪輔)는 영양남씨,

둘째 군보(君甫)는 의령남씨, 막내 광보(匡甫)는 고성남씨의 1세조가 되어 각각 세계를 잇고 있습니다.


그 중 둘째 집인 의령남씨가 가장 번성하고 인물도 많이 나와 중추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시조 남민의 묘소는 지금의 영양군 영양읍 동부동에 있었다고 전하나 실전되었고,

그 산서편에 제단을 모아 매년 향사하고 있습니다.

 

남씨는 조선조에서 상신 6명, 대제학 6명 호당 3명, 청백리 1명, 공신 7명, 장신 1명을 배출했습니다.

상신 6명은 씨족 규모에 비해서 대단한 숫자이고,

대제학 6명은 전주이씨 연안이씨 광산김씨의 각 7명에 버금가는 숫자입니다.

그리고, 생육신의 한 사람인 남효온(南孝溫)과

조선조에서 충무(忠武)로 시호를 받은 인물 9명 중 한 사람인 남이(南怡)를 내어 더욱 빛이 납니다.

 

아마도 남이 장군의 전설은 이 지역의 그런 배경하에서

태종의 사위인 남휘의 아들로 태어난 남이가 어린나이에 과거에 급제하고

세조때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 적개공신에 올랐으며,

북변의 여진족을 소탕하는 등 무훈을 쌓아 27세의 나이로 병조판서에 까지 올랐으나

 평소에 그를 시기하는 류자광(柳子光)의 모함으로 예종 즉위년에 죽임을 당한 것이 아쉬워

이런 저런 각색으로 구전되어 내려왔을 겁니다.

 

선바위와 남이포를 한번씩 더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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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12 20:44

    첫댓글 많은것을 보고 오셨네요^^

  • 14.06.18 10:54

    오...이렇게 풍경이 아름다운곳도 있었군요....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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