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모임을 이끌어 나갈 때 간사님과 알돌, 운동원 상호간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간사님과 알돌 사이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알돌들은 작은모임에 필요한 부분들을 간사님께 전해야 하고 간사님들은 이런 부분을 함께 해결해나갈 도움을 줘야하기에 상호 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작은 모임을 운영할 때 어떤 모습의 모임을 해야하는지 고민해봐야하는데, 서로 친하지 않은 경우에는 친밀성을 높이는 활동을 해도 좋고, 친하다면 함께 공부를 해나가는 모임도 좋은 것 같다. 친밀도를 높이는 방법이 무작정 노는 것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며 서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하고 싶은 찬양을 나누는 이러한 모임 또한 친밀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작은모임을 구성한 후 무엇을 할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지를 운동원들에게 미리 공유하고 선택권을 운동원들에게 주는 방법이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간사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선택하고 나가는 작은 모임이기에 어느정도 더 책임감을 가지고 모임을 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모임을 운영할 때 가장 힘들 것 같은 부분이 챙김이다. 알돌은 운동원을 챙겨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이들이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을 때 알돌로서의 책임을 가지고 작은 모임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물론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알돌로서 챙김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이어 알돌은 자기 희생을 하여 주변을 살펴야 하고 내가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꾸준하게 고민하고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간사님께서 마지막으로 말씀해주신 ‘공동체의 결점이 곧 우리의 존재이다’를 항상 생각한다면 우리 학원의 존재들을 더욱 귀하게 여기는 운동원, 알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