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습텃밭외에 개인텃밭 농사짓기를 희망하시는 경우 일정 면적 사용가능합니다. (소정의 비용 있으며, 후원회원은 무료입니다.)
* 자연농부학교 길잡이
- 최성현 : 자연농 자급농부, ‘신비한 밭에 서서’ 역자 홍천에서 ‘지구학교’를 열며 자연농법의 철학과 방법을 전하고, 논과 밭에서 자연농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자급 농부로 주곡을 포함하여 곡식, 양념, 채소 등 거의 모든 작물을 자급하고 있으며, 남은 생은 더 작은 면적에서 세 식구의 자급을 이루어보고자 땅을 줄였습니다.
- 안정화, 김신범 : 자연농 실천 농부, 종합재미농장 운영 도시에서 살 적에는 ‘지구에 해를 덜 끼치는 삶’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고, 친환경적인 삶, 농사짓는 삶을 고민하며 다른 나라 친환경공동체와 농장을 여행하고 <우리가 농부로 살 수 있을까>라는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2017년 봄 양평으로 이주해 ‘종합재미농장’을 시작했고, 지속가능한 지구 생태계를 위한 농사법으로 자연농을 선택했습니다. 지금까지 찾은 삶의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고민하고 실천 중입니다.
- 조홍범: 서경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에서 토양미생물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도시농부에게 어머니 대지의 중요성, 토양생태계와 자연계의 공생 원리 등을 전하며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 퇴촌에 살고 있고 멀지 않는 날에 작은 텃밭을 일구려 합니다.
- 장영란: 1996년 두 아이를 데리고 귀농해 98년부터 논밭을 마련하고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점차 기계를 쓰지 않는 무경운 농사로, 씨앗을 손수 받아 심는 농사로, 풀과 함께 사는 농사로 옮겨갔습니다. 2019년부터는 토종 과일나무 시험포를 운영하기 시작해 토종 과일나무를 찾아 심고, 그 사이에 산나물과 토종 씨앗을 심어 숲 밭(먹거리 숲)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박용범: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수많은 문제는 모르는 것에 있지 않고 잘 알고 있다는 오만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적정기술을 내게 알맞은 기술이라고 소개합니다. 하지만 내게 알맞은 정도를 저도 잘 모릅니다. 언제나 지나치기도 부족하기도 합니다. 항상 깨어있기를 소망합니다. 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 10년, 전환기술에서 10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농사짓는 대장장이로 사는 게 아직 못 이룬 꿈입니다.
- 정수운: 텃밭보급소 이사. 물푸레생태교육센터 센터장으로 일하는 도시농부입니다. 도시 사람들이 생물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도시 생태를 지키는 일에 애쓰고 있습니다. 농사짓기보다도 텃밭과 논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에 화답하고 온갖 생명을 만나는 일에 시간을 보냅니다.
- 곽선미: 전국귀농운동본부 이사. 사단법인 텃밭보급소에서 일하며 도시 사람을 흙과 연결하려는 도시농업 활동가입니다. 가족농으로 논과 밭에서 먹거리를 자급하고, 공동체와 순환 생활로 일상을 보내며 자랐습니다. 현재는 도시에 살지만 농사짓는 생태공동체를 회복하려는 꿈이 있습니다.